[현대시]백석-모닥불 해제 및 문제 모닥불 작가 소개 백석(白石 1912-미상) 시인. 평북 정주 출생. 본명은 기행(夔行). 일본 아오야마[靑山] 학원 졸업. 조선일보 기자와 함흥 영생 여고보 교원 등을 역임함. 일제 말에는 만주에서 거주하다 분단 고착화 과정에서 북에 남음. 1935년 조선일보에 “정주성”을 발표하여 등단. 궁벽한 방언 구사와 서사 지향성이 그의 시의 표현상 특징. 식민지인의 전형적 감성으로서의 고향 상실감에 대한 창작적 대응이라는 면에서 돋보이는 시인이라는 평을 받음. 시집으로는 (1936)과 (1987)이 있음 시 전문 새끼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갓신창도 개니빠디도 너울쪽도 짚검불도 거랑닢도 머리카락도 헝겊조각도 막대꼬치도 기왓장도 닭의짖도 개터럭도 타는 모닥불 재당도 초시도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