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독서(비문학) 주제별 정리 2

[철학] 칸트와 윤리학- 서용순<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2011년 3월 고1 모고]

2011년 3월 고1 모고, 칸트와 윤리학, 서용순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대개 사람들은 동정심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감정이라 생각하고, 동정심이 많은 사람을 도덕적으로 선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맹자는 남의 어려운 처지를 동정하여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을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를 인간의 본성으로 ㉠간주(看做)하여 도덕적 가치를 판단하는 ㉡근거(根據)로 삼았다. 데이비드 흄도 인간은 본성적으로 동정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도덕성의 근거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칸트는 이러한 일반적인 ㉢견해(見解)와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그에 따르면 도덕적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동정심이 아닌 이성에 바탕을 둔 ‘의무 동기’이어야 한다. 의무 동기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도덕적 의..

[역사] 반상과 양천 - 2017년 6월 고1 모고

2017년 6월 고1 모고 김돈 외, 「노비를 줄이고 양인을 늘리다 ‘반상과 양천’」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고려 말 중앙 집권 체제의 약화와 왕권의 쇠퇴 속에서 조선 왕조를 세운 신흥 사대부들은 지주층이었기 때문에 노비 노동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들은 강력한 중앙 집권 체제의 확립을 위해 국역(國役)* 대상인 양인 계층의 폭을 넓히려 하였다. 따라서 노비가 꼭 있어야 하더라도 되도록 양인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것이 새 왕조가 추구한 국역 정책의 기본 방향이었다. 이처럼 국역 대상의 확보를 새 왕조 통치 체제의 발판으로 추구하면서, 법제적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을 일단 ㉠양인과 ㉡천인으로 나누었다. 이들 사이에는 의무와 권리에서 차등이 있었는데 먼저 의무 면에서 양인 남자는 국역인 군역(軍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