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국어 자료/고2 국어 (작품별) 35

[고등 국어 작품별 정리]신경숙-엄마를 부탁해

[고등 국어 작품별 정리]신경숙-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소설의 서술자는 독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작가의 허구적 대리인이다. 서술자로 어떤 사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작품을 통해 낯선 서술자 ‘너’를 만나게 된다. ● 제재 정보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라고 시작되는 이 작품은 지하철역에서 아버지의 손을 놓치고 실종된 어머니의 흔적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가족을 위해 이름마저 잃어버린,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잊은 엄마를 자식, 남편, 엄마의 시선으로 기억을 더듬는다. 각 장별 시점의 전환은 각자가 간직한 어머니와의 추억과 그 안에 무심히 초라해져 간 엄마의 인생을 그리고 있어 각기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작가는 “오..

[고등 국어 작품별]통곡할 만한 자리 - 박지원

[고등 국어 작품별]통곡할 만한 자리 - 박지원 통곡할 만한 자리 - 박지원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초팔일 갑신(甲申). 맑다. 정사 박명원(朴明源)과 같은 가마를 타고 삼류화(三流花)를 건너 냉정(冷井)에서 아침밥을 먹었다. 십여 리 남짓 가서 한 줄기 산기슭을 돌아 나서니 태복(泰卜)이 국궁(鞠躬)을 하고 말 앞으로 달려나와 땅에 머리를 조아리고 큰 소리로, ㉠“백탑(白塔)이 현신함을 아뢰오.” 한다. 태복이란 자는 정 진사(鄭進士)의 말을 맡은 하인이다. 산기슭이 아직도 가리어 백탑은 보이지 않았다 말을 채찍질하여 수십 보를 채 못 가서 겨우 산기슭을 벗어나자 눈앞이 아찔해지며 눈에 헛것이 오르락내리락하여 현란했다. ㉡나는 오늘에서야 비로소 사람이란 본디 어디고 붙어 의지하는 데가 없이 ..

[고등 국어 작품별 정리]비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고등 국어 작품별 정리]비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임씨가 목욕탕 수리 공사를 마침 임씨가 수정한 견적서를 내놓음 임씨와 ‘그’가 형제 슈퍼에서 술을 마심 내용 의미 또는 인물의 정서 노모의 덕담 부부의 감사인사X+조금이라도 손해 볼까 봐 경계 인정이 사라지는 각박한 현실 임씨가 너무 공손하게 마심 임씨의 나이가 자신보다 많으면 왠지 괴롭겠다는 기분이 들어서 임씨에게 자신이 토끼띠라고 말함 임씨가 견적을 계산할 때 애를 태우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역겨워함 작가가 바라보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7만원의 수리비 임씨의 정직함이 드러남 그 동안 임씨를 의심한 것에 대해 아내가 미안함을 느낌 써비스 인정 많은 임씨의 성격을 드러냄 임씨를 의심하고 경계했던 ‘그’와 아내를 부끄럽게 만듦 임씨의 ..

[고등 국어] 춘향전 문제 모음

[고등 국어] 춘향전 문제 모음 한글 파일은 제일 아래에 있어요^^*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가) 저 사령 거동 보소. “어느 양반이관대, 우리 안전(案前)님 걸인 혼금(閽禁)하니 그런 말은 내도 마오.” 등 밀쳐 내니 ㉠어찌 아니 명관(名官)인가. 운봉이 그 거동을 보고 본관에게 청하는 말이 “저 걸인의 의관은 남루하나 양반의 후예인 듯하니, 말석에 앉히고 술잔이나 먹여 보냄이 어떠하뇨?” 본관 하는 말이 “운봉 소견대로 하오마는…….” 하니 ㉮‘마는’ 소리 훗입맛이 사납것다.(나) 어사또 하는 말이 “걸인도 어려서 추구권(抽句卷)이나 읽었더니, 좋은 잔치 당하여서 주효를 포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