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국어 현대시 맥락잡기] 윤동주 간 문제 및 해설 肝(간) 윤 동 주 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 우에 습한 肝(간)을 펴서 말리우자. 코카사쓰 산중에서 도망해 온 토끼처럼 둘러리를 빙빙 돌며 肝(간)을 지키자. 내가 오래 기르든 여윈 독수리야! 와서 뜯어먹어라, 시름없이 너는 살찌고 나는 여위어야지, 그러나, 거북이야! 다시는 용궁의 유혹에 안 떨어진다. 푸로메디어쓰 불쌍한 푸로메디어쓰 불 도적한 죄로 목에 맷돌을 달고 끝없이 침전하는 푸로메디어쓰. [따져 읽기] 01. 말하는 이는 누굴까? 02. 말하는 이는 무얼 하고 있을까? 03. 나의 간을 노리는 자는 누굴까? 04. 거북이에게 말하는 이는 뭐라고 말하고 있지? 05. 그것을 근거로 이 장면 이전의 상황을 짐작해 본다면? 06. 간을 빼앗기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