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국어 자료]고려가요 '동동' 전문 및 해설 덕은 뒤에(뒷 잔에, 신령님께) 바치옵고, 복은 앞에(앞 잔에, 임에게) 바치오니, 덕이며 복이라 하는 것을 진상하러 오십시오. 정월 냇물은 아아, 얼려 녹으려 하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이 몸이여, 홀로 살아가는구나. 2월 보름에 아아, 높이 켜 놓은 등불 같구나. 만인을 비추실 모습이시도다. 3월 지나며 핀 아아, 늦봄의 진달래꽃이여. 남이 부러워할 모습을 지니고 태어나셨구나. 4월을 잊지 않고 아아, 오는구나 꾀꼬리새여. 무엇 때문에(어찌하여) 녹사님은 옛날을 잊고계시는구나. 5월 5일(단오)에, 아아 단옷날 아침 약은 천 년을 사실 약이기에 바치옵니다 6월 보름(유두일)에 아아, 벼랑에 버린 빗같구나. 돌아보실 임을 잠시나마 따르겠나이다. 7월 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