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는 황지우 시인이 1985년 출간한 동명의 시집에 수록된 시입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당당히 꽃을 피우는 나무의 생명력을 그려내는 시입니다. 이러한 나무의 모습을 통해 고통스러운 현실을 이겨낸다면, 결국 새로운 날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는 시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당장은 힘들 수 있지만, 묵묵히 이겨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보면 결국 그 시련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럼 시를 본격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현대시 본문 분석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황지우 나무는 자기 몸으로 ⤷시적 대상 나무이다 자기 온몸으로 나무는 나무가 된다 (나무의 주체성) 자기 온몸으로 헐벗고 영하 십삼도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추위 영하 이십도 지상에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추위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