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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국어내신대비] 미래엔 국어II 4-1 소단원 평가

여기가로두스 2016. 6. 23. 04:24

[고등 국어내신대비] 미래엔 국어II 4-1 소단원 평가


4-(1)소단원 평가.hwp


[1~5]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십 년(十年)을 경영(經營)하여 초려 삼간(草廬三間) 지어 내니

나 한 간 달 한 간에 청풍(淸風) 한 간 맡겨 두고

강산(江山)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 개를 여라믄이나 기르되 요 개같이 얄미우랴

미운 님 오며는 꼬리를 홰홰 치며 뛰락 나리뛰락 반겨서 내닫고 고운 님 오며는 뒷발을 버동버동 무르락 나으락 캉캉 짖어서 돌아가게 한다

쉰밥이 그릇그릇 난들 너 먹일 줄이 있으랴.

 

1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에서는 안빈낙도의 삶을 살고자 하는 태도를 발견할 수 있다.

()에서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에 비해 ()는 해학미가 두드러진다.

()에 비해 ()는 정제된 형식미가 돋보인다.

()()의 화자는 모두 대상과의 물심일여(物心一如)를 소망하고 있다.

 

 

 

2 ()의 표현상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공간적 배경의 변화를 통해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대조적 성격의 소재를 통해 화자의 심리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독창적 발상과 의인법을 통해 자연에 대한 친화감을 드러내고 있다.

언어유희를 통해 자연을 대하는 화자의 여유로운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대화체를 사용하여 자연에 몰입한 정서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3 ()와 유사한 정서가 드러나는 것은?

강호(江湖)에 겨월이 드니 눈 기픠 자히 남다.

삿갓 빗기 고 누역으로 오슬 삼아,

이 몸이 칩지 아니옴도 역군은(亦君恩)이샷다.

- 맹사성

()은 녯 산()이로되 물은 녯 물이 안이로다

주야(晝夜)에 흘은이 녯 물리 이실쏜야

인걸(人傑)도 물과 갓도다 가고 안이 오노매라

- 황진이

국화야 너어찌 삼월 동풍(三月東風) 다 지

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네 홀로 퓌엿.

아마도 오상고절(傲霜孤節)은 너인가 노라.

- 이정보

놉프락 나즈락며 멀기와 갓갑기와

모지락 동그락며 길기와 져르기와

평생(平生)을 이리엿시니 무삼 근심 잇시리

- 안민영

말 업슨 청산(靑山)이요 태() 업슨 유수(流水)로다

갑 업슨 청풍(淸風)이요 임자 업슨 명월(明月)이라

이 중에 병() 업슨 이 몸이 분별(分別) 업시 늙으리라 - 성혼

 

 

4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을 <보기>에서 바르게 골라 묶은 것은?

 

보기

 

 

 

. 부정적 대상에 대한 원망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일상적 소재를 나열하여 화자가 추구하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

. 화자의 심정을 일상어를 통해 소박하고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 의인화된 대상을 통해 해학미와 풍자미를 풍부하게 드러내고 있다.

, , ,

, ,

5 속담을 사용하여 ()의 화자를 비판하려 할 때, 가장 적절한 것은?

개도 주인을 알아본다.

고와도 내 님이요 미워도 내 님이다.

안되는 사람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고 우는 놈 한 번 더 때린다.

 

 

 

 

[6~10]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십 년(十年)을 경영(經營)하여 초려 삼간(草廬三間) 지어 내니

나 한 간 한 간에 청풍(淸風) 한 간 맡겨 두고

강산(江山)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 개를 여라믄이나 기르되 요 개같이 얄미우랴

미운 님 오며는 꼬리를 홰홰 치며 뛰락 나리뛰락 반겨서 내닫고 고운 님 오며는 뒷발을 버동버동 무르락 나으락 캉캉 짖어서 돌아가게 한다

쉰밥이 그릇그릇 난들 너 먹일 줄이 있으랴.

 

6 ()()의 갈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는 모두 초장, 중장, 종장의 3장 구성으로 되어 있다.

()()는 모두 종장의 첫 어절이 3음절인 형식을 지키고 있다.

()와 달리 ()는 주로 가객이나 부녀자들에 의해 창작되고 향유되었다.

()()에 비해 중장의 사설이 매우 길어진 형태를 취하고 있다.

()는 주로 유교적 이념이나 자연 친화를, ()는 주로 남녀 간의 사랑이나 서민 생활의 애환을 주제로 노래하였다.

7 ()의 화자가 지닌 태도를 가리키는 한자 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무위자연(無爲自然) 유유자적(悠悠自適)

망운지정(望雲之情) 주경야독(晝耕夜讀)

당구풍월(堂狗風月)

 

8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세상을 밝히고 화자의 마음을 밝히는 존재이다.

화자와 친밀하게 공존할 수 있는 물아일체의 존재이다.

말없이 어둠을 밝히는, 화자가 본받으려고 의도하는 존재이다.

현실의 괴로움을 잊게 하고 몽환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존재이다.

세속적인 욕망과 대비되는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을 상징하는 존재이다.

 

9 ()<보기>를 비교하여 감상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귓도리 져 귓도리 에엿부다 져 귓도리

어인 귓도리 지는 달 새는 밤의 긴 소릐 쟈른 소릐 절절(節節)이 슬픈 소릐 제 혼자 우러 녜어 사창(紗窓) 여왼 잠을 살드리도 깨오난고나.

두어라 제 비록 미물(微物)이나 무인동방(無人洞房)에 내 뜻 알 리는 너뿐인가 하노라. - 작자 미상

()는 대상에 감정을 이입하지 않았으나, <보기>는 대상에 감정을 이입하여 표현하고 있다.

()와 달리, <보기>귓도리는 화자의 심정을 알아주는 존재로 형상화되어 있다.

()<보기>에는 모두 임의 부재에 대한 화자의 안타까운 마음이 드러나 있다.

()<보기>는 모두 반어적 표현을 사용하여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보기>에는 모두 상황이 개선되리라는 기대는 나타나 있지 않다.

 

10 ()에 쓰인 의성어를 모두 찾아 쓰시오.

 

 

 

 

 

 

 

1. 2. 3. 4. 5. 6. 7. 8. 9. 10. 캉캉

 

1 ()의 화자는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끼며 살고 싶은 소망을 간직하고 있지만, ()의 화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진술이다.

[오답 풀이] , ()홰홰’, ‘버동버동’, ‘캉캉등의 의태어나 의성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얄미운 개가 하는 해동을 과장적이면서 해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는 평시조로 3645자 내외라는 기본 형식을 갖춘 정형시로 사설시조인 ()에 비해 정제된 형식미가 나타난다.

 

2 ()는 초려 삼간 중에 달과 청풍에 한 칸씩 내어 주고, 강산을 병풍처럼 들이겠다는 독창적인 표현과 의인법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3 ()에서는 자연을 벗 삼는 즐거움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데, 에서도 세속적 가치를 벗어난 자연과 더불어 아무 걱정 없이 안빈낙도의 삶의 살겠다는 자연친화적 정서가 나타나 있다.

[오답 풀이] 자연에 귀의한 즐거움과 임금의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인생무상을 노래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달리 떠나고 오지 않는 임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선비로서의 지조와 절개를 지키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노래하고 있다. 세상사의 변화에 맞추어 여유롭게 달관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노래하고 있다.

 

4 ()는 임을 기다리는 심정을 를 소재로 한 일상어를 통해 소박하고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요 개는 그리운 임이 오는 것을 방해하는 부정적 대상으로, 이 얄미운 개에 대한 화자의 원망이 쉰밥이 그릇그릇 난들 너 먹일 줄이 있으랴.’라는 구절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5 ()의 화자는 그리운 임과 오래도록 함께 있지 못하게 된 원인을 개에게 돌리고 있다. 화자의 이러한 행동은 노여움을 애매한 다른 데로 옮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속담과 어울리는 행동이다.

[오답 풀이] 짐승인 개도 자기를 돌봐 주는 주인을 안다는 뜻으로, 배은망덕한 사람을 꾸짖어 이르는 말이다. 좋으나 나쁘나 한번 정을 맺은 다음에야 말할 것이 없다는 말이다. 운수가 나쁜 사람은 보통 사람에게는 생기지도 않는 나쁜 일까지 생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미운 놈은 미워한다는 것이 알려지면 뒤에 화를 입을 수 있어서 마지못해 떡 하나를 더 주지만 우는 놈은 당장 듣기 싫어서 울음을 멈추라고 한 대 더 때리게 된다는 뜻으로, 미운 놈보다 우는 놈이 더 귀찮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6 ()는 시조의 형식을 잘 갖춘 평시조이고, ()는 중장의 길이가 늘어난 사설시조이다. 평시조는 주로 유교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양반들에 의해 창작되었고, 사설시조는 가객을 비롯한 중간층 부류의 작가나 서민층에 속하는 사람들에 의해 지어지고 향유된 것이 대부분으로, 서민 생활의 애환과 지배층에 대한 풍자의 내용을 주로 노래하였다.

 

7 유유자적(悠悠自適)’속세를 떠나 아무 속박 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삶이라는 뜻으로, 화자의 욕심 없고 편안한 심정을 잘 드러내는 한자 성어이다.

[오답 풀이] 무위자연(無爲自然):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 또는 그런 이상적인 경지를 뜻한다. 망운지정(望雲之情): ‘자식이 객지에서 고향에 계신 어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뜻한다. 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글을 읽는다는 뜻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함을 이르는 말이다. 당구풍월(堂狗風月): ‘서당에서 기르는 개가 풍월을 읊는다는 뜻으로, 그 분야에 대하여 경험과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오래 있으면 얼마간의 경험과 지식을 가짐을 이르는 말이다.

8 ()에서 화자는 달과 더불어 한 집에 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달을 매우 친근한 존재로 여기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9 <보기>는 사랑하는 임과 이별한 여인의 그리움과 외로움을 귀뚜라미에 감정 이입하여 노래한 사설시조이다. 화자는 풋잠을 깨운 귀뚜라미를 원망하면서도, 자신의 심정을 알아주는 것은 귀뚜라미밖에 없다는 동병상련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보기>사창(紗窓) 여왼 잠을 살드리도 깨오난고나.’에서 귀뚜라미를 원망하는 화자의 심정이 반어적으로 드러나 있지만, ()에서는 반어적 표현이 쓰이지 않았다.

[오답 풀이] <보기>귓도리에 감정을 이입하여 표현하였다. ()는 임이 오면 짖어서 쫓아내는 행동을 하는, 화자의 심정을 몰라주는 존재이고, <보기>귓도리는 화자의 외로움을 알아주는 동병상련의 존재이다. 두 작품 모두 화자가 기다리는 임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는 나타나 있지 않다.

 

10 ()에는 의태어, 의성어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그중 의성어에 해당하는 것은 캉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