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국어 어휘어법 문제 200제
| 고3 국 어 | 반 | 3 학년 반 |
2015년도 어휘어법 200제 | 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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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기>의 ⓐ~ⓔ를 고치기 위한 의견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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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에게는 영감, 공룡, 마귀, 귀순 용사 등 다양한 별명이 있습니다. ⓐ그중 박사님도 셋이나 됩니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저희 반이 다른 반보다 더 소란스럽다고 항상 실내 정숙을 ⓒ부르짖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수학을 가르치시는데 그 시간에도 역시 소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수학 성적은 항상 꼴찌를 면하지 못하는가 봅니다. 선생님께선 이것이 ⓔ챙피하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우리들이 밉지만은 않으신 모양입니다. 나는 이렇게 좋은 선생님, 재미있는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어 늘 행복합니다. |
① ⓐ의 ‘박사님’은 반 친구의 별명을 나타내므로 앞 문장에 포함시키고, 문장은 생략하는 것이 좋겠어.
② ⓑ는 어법상 잘못된 표현이므로 ‘우리 반’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어.
③ ⓒ는 어휘 선택이 적절하지 못하므로 ‘강조하십니다’로 바꾸는 것이 좋겠어.
④ ⓓ는 문장의 연결 관계를 고려하여 ‘그리고’로 바꾸는 것이 좋겠어.
⑤ ⓔ는 맞춤법에 맞지 않으므로 ‘창피하다고’로 고치는 것이 좋겠어.
2. 비슷한 뜻을 갖는 것으로 보이는 단어들을 모아 의미를 분석하는 활동을 해 보았다. <보기>에 제시된 1차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한 내용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대상 어휘]
틈, 겨를, 사이
[분석 방법]
1.주어진 문장의 { }에 있는 단어들을 교체해 보면서 문장의 적절성을 판단한다. 문장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해당 단어 앞에 *를 표시한다.
2.문장의 적절성에 대한 판단을 근거로 단어의 의 미 특성을 파악한다.
[1차 분석 결과]
ㄱ.나는 요즘 너무 바빠 쉴 {틈, 겨를, 사이}이/가 없다.
ㄴ.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벽의 갈라진 {틈, *겨 를, *사이}에서 물이 새요.
ㄷ.서울과 인천 {*틈, *겨를, 사이}에 신도시가 들어섰다.
ㄹ.언니와 나는 {틈, *겨를, *사이}만 나면 싸웠다.
① ㄱ을 보면 ‘틈’, ‘겨를’, ‘사이’는 모두 [시간]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② ㄱ과 ㄴ을 종합하면 ‘틈’은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③ ㄱ과 ㄷ을 종합하면 ‘사이’는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④ ㄷ과 ㄹ을 종합하면 ‘사이’와 ‘틈’은 [시간]의 의미를 세분해야 구별할 수 있어.
⑤ ㄱ~ㄹ을 종합하면 ‘겨를’은 [시간]의 의미만 지니고 있어.
3. <보기>의 사례로 볼 수 없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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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의미상 불필요한 단어를 쓰는 일이 있는데, 이처럼 불필요한단어가 사용된 표현을 잉여적 표현이라고 한다. 잉여적 표현의 대표적인 것이 의미상 중복되는 단어가 사용되는 경우이다 |
① 여성 자매 두 분이 면회를 왔습니다.
② 언덕 위의 낡은 초가집에서 숙박을 하자.
③ 영화의 첫 장면은 불법 살인죄에 해당한다.
④ 오늘이 드디어 새댁이 시댁으로 오는 날이래.
⑤ 동해 바다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한참을 기다렸다.
4. <보기1>과 <보기2>의 ‘표준 발음법 규정’에 따라 밑줄 친 부분을 발음한 것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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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받침의 발음 제8항 받침소리로는 ‘ㄱ,ㄴ,ㄷ,ㄹ,ㅁ,ㅂ,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제9항 받침 ‘ㄲ,ㅋ’, ‘ㅅ,ㅆ,ㅈ,ㅊ,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ㄷ,ㅂ]으로 발음한다. 제10항 겹받침 ‘ㄱㅅ’, ㄴㅈ’, ‘ㄹㅂ’, ‘ㄹㅅ’, ‘ㄹㅌ’, ‘ㅂㅅ’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ㄴ,ㄹ,ㅂ]으로 발음한다. 제11항 겹받침 ‘ㄹㄱ, ㄹㅁ, ㄹ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ㅁ,ㅂ]으로 발음한다. 다만, 용언의 어간 발음 ‘ㄹㄱ’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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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항 받침 ‘ㄱ(ㄲ,ㅋ,ㄱㅅ,ㄹㄱ), ㄷ(ㅅ,ㅆ,ㅈ,ㅊ,ㅌ),ㅂ(ㅍ,ㄹㅂ,ㄹㅍ,ㅂㅅ)’ 뒤에 연결되는 ‘ㄱ,ㄷ,ㅂ,ㅅ,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
① 그렇게 외곬[외골]로만 빠지면 고립될 것이다.
② 받침 중 키읔과[키윽과] 티읕은 발음하기 힘들다.
③ 진시황은 영원히 늙지[늑찌] 않는 삶을 꿈꾸었다.
④ 공기를 맑게[말께]하면 호흡기 질환이 줄어들 것이다.
⑤ 밤 여덟[여덜]시에 한국과 가나의 축구 평가전이 있다.
5. 수행 평가 과제로 조사 ‘-로’의 용법을 조사하였다. 용법과 용례의 연결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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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 받침 없는 체언이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 붙어 쓰이는 부사격 조사 |
① ㉠ 변화의 결과를 나타내는 격조사 : 진눈개비가 비로 변하였다.
② ㉡ 움직임의 방향을 나타내는 격조사 : 사장은 간부들을 회의실로 불렀다.
③ ㉢ 어떤 일의 수단, 도구를 나타내는 격조사 : 이번 방학에는 기차로 외가에 갈 계획이다.
④ ㉣ 어떤 일의 원인이나 이유를 나타내는 격조사 : 그 사람은 퇴근 후에도 회사 일로 바쁘다.
⑤ ㉤ 시간을 나타내는 격조사 : 자동차 면허 시험을 보는 것이 오늘로 세 번째이다.
6. <보기>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례들을 찾아보았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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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쓰임에 따라 품사를 달리하는 단어들을 모둠별로 탐구하여 보자. ․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명사) ․ 나도 그 사람만큼 뛸 수 있다.(조사) |
① 선을 바로 긋다
그 사람은 바로 떠났다.
② 아니! 벌써 갔어?
오늘은 아니 온다더라.
③ 모두 제 잘못입니다.
소년은 길을 잘못 들어섰다.
④ 본 대로 말하십시오.
선생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다섯이 모였어요.
야구를 좋아하는 다섯 사람이 모였어요.
7.보기>와 같은 어법상 잘못이 나타나 있지 않은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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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영어 공부를 안 한 것은 계속 내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이 되었다. |
① 인간에 대한 개념 규정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하다.
② 연사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끝나자 청중이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③ 우리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결사적으로 싸웠다.
④ 우리나라에는 유산을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들이 많다.
⑤ 학생들은 교시에서도 도서관에서처럼 조용하게 정숙을 유지하고 있었다.
8. 밑줄 친 단어가 <보기>의 ㉠에 해당하는 것은?
명사는 보통 모든 조사와 결합할 수 있다. 그러나 ‘불가분(不可分)’은 ㉠원칙적으로 ‘의’ 이외의 조사와는 결합하지 않는다.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처럼 사용되고, ‘불가분이’, ‘불가분을’, ‘불가분으로’, ‘불가분에’, ‘불가분에게’처럼 사용되지 않는다.
① 가정은 평화의 보금자리이다.
② 그는 놀라운 불굴의 투지를 부여 주었다.
③ 기업과 시민 단체가 나눔의 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④ 광의의 언어에는 동물의 의사 전달 수단도 포함된다.
⑤ 경기 내용을 지켜보니 평균 이상의 실력은 될 듯하다.
9. 밑줄 친 용언의 활용이 <보기>의 ‘불규칙 활용’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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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에 어미를 붙여 실제 문장에서 사용하게 하는 것을 활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용언이 활용될 때 어간이나 어미의 모습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불규칙 활용’이라고 한다. |
① 내 동생은 계속 앞만 보고 걷는다.
② 김치를 담은 항아리를 땅에 묻는다.
③ 시골에 가면 우물에서 물을 긷는다.
④ 그 남자는 조용히 가져온 차에 물건을 싣는다.
⑤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며 새로운 사실을 깨닫는다.
10. 밑줄 친 ‘나다’의 문맥상 의미가 <보기>의 ‘나다’와 가장 유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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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승진하셔서 우리 집에는 경사가 났다. |
① 너, 이 돈 어니서 났니?
② 요즘은 매사에 신경질이 난다.
③ 어느 샌가 얼굴에 여드름이 났어.
④ 해가 나기에 마당에 빨래를 널었다.
⑤ 축대가 무너져 온 동네에 난리가 났다.
11. 밑줄 친 부분이 한글 맞춤법 규정에 어긋나는 것은?
① 네가 다리를 거니까 아내가 넘어지고 말았지.
② 어른으로서의 체면이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마오.
③ 아버지는 약주를 드신 날 코를 매우 심하게 곱니다.
④ 새는 하늘을 나니까 멀리 보고 멀리 갈 수 있는 거란다.
⑤ 여러분들도 아다시피 저는 평생 동안 이 일에만 전념해 왔어요.
12. <보기>의 설명을 참조할 때, 띄어쓰기가 바르지 않은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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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다’와 ‘만 하다’는 쓰임이 다르다. ‘만하다’로 붙여 쓰는 경우는 보조 용언으로, 앞의 용언이 관형사형 어미 ‘-ㄹ, -을’로 활용한 다음에 연결된다. ‘만 하다’로 띄어 써야 할 경우는 체언(명사, 명사구 등) 다음에 보조사 ‘만’이 결합하고 이 뒤에 형용사인 ‘하다’가 이어진 구성이다. |
① 저 강아지는 몸집이 송아지만 하다.
② 아버지가 사 준 이 책은 읽을 만하다.
③ 콩알 만한 녀석이 함부로 까불고 있다.
④ 형만 한 아우가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⑤ 자꾸 핑계만 대지 말고 갈 만한 곳을 찾아봐라.
13. 밑줄 친 말의 쓰임이 바른 것은?
① 시험 기간 동안에는 자습 시간을 좀 늘여 주세요.
② 놀이 동산에 가기로 했다는 말에 마음이 설레였다.
③ 형이 돌아오는 날, 마을에서는 잔치를 크게 벌렸다.
④ 날씨가 흐렸으니, 조금 있으면 비가 올는지 모르겠다.
⑤ 떨어뜨린 지갑을 줏어 주었는데,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라.
14. 밑줄 친 부분의 조사가 <보기>의 ‘부터’와 동일한 사례로 볼 수 있는 것은?
활용형이 조사로 굳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휘의 변화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부터’는 옛말 ‘븥-+-어’에서 온 것인데, 원래 ‘의지하다, 근거하다’를 뜻하다가 조사가 되면서 ‘출발지’를 나타내는 말로 그 의미가 바뀌었다. 그러나 이런 의미의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조사로 처리하지 않는다.
① 이젠 영주와도 멀어지고 말았구나!
② 너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줄 알았어.
③ 대학에 합격했다니, 이같이 좋을 수가 있겠니?
④ 영수한테 그만두라고 한 사람이 바로 너였구나.
⑤ 이건 어디까지나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란다.
15. <보기>의 문장과 동일한 잘못을 범하고 있는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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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행동이 나쁘게 비쳐질까 봐 항상 걱정을 한다. |
① 준수는 너무 힘이 세기 때문에 아무도 이길 수가 없어요.
② 할머니, 어제 고모님께서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으셨어요.
③ 평소의 실력으로 미루어, 우리 팀이 이길 것으로 보여집니다.
④ 네 주머니 속의 구슬을 꺼내 봐라. 이것이 바로 희망의 구슬이다.
⑤ 사람들은 쌀을 화폐 대신 사용했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16. <보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탐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한글 맞춤법 규정
[제 10항] 한자음 ‘녀, 뇨, 뉴, 니’가 단어 첫머리에 올 때는 두음법칙에 따라 ‘여, 요, 유, 이’로 적고,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붙임> 단어의 첫머리가 아닌 경우에도 ‘新女性, 空念佛 男尊女卑’와 같이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합성어에서는 뒷말의 첫소리가 'ㄴ‘ 소리로 나더라도 두음 법칙에 따라 ’신여성, 공염불, 남존여비‘로 적는다.
*기타사항 : ‘년도’는 ‘해를 뜻하는 말 뒤에 쓰여 일정한 기간 단위로서의 그 해’를 뜻하고, ‘연도’는 ‘사무나 회계 결산 따위의 처리를 위하여 편의상 구분한 일 년 동안의 기간’을 뜻하는 명사이다.
① ‘생년월일’의 경우는 합성어나 파생어가 아니고 ‘생년’과 ‘생월’, ‘생일’을 줄여 이르는 말이므로, ‘생년월일’로 적는 것이 맞습니다.
② ‘1999년도, 1970년도 졸업식, 2000년도 예산안’으로 씁니다. 따라서 ‘회계 년도, 졸업 년도’의 경우에는 ‘년도’로 쓰는 것이 맞겠지요.
③ ‘年度’라 하더라도 ‘新年+度, 舊年+度’와 같이 분석되는 합성어에 있어서는 ‘신년도, 구년도’로 적어야 한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합니다.
④ ‘가입 연월일’은 ‘가입’과 ‘연월일’이 이어져 이루어진 말로 ‘연월일’은 말의 첫머리이므로, 두음법칙을 적용하여 ‘가입 연월일’로 적어야 옳습니다.
⑤ ‘1차, 2차’는 해를 뜻하는 수사가 아니고, 어떤 일을 처리하기 위해 편의상 구분해 놓은 것이므로 ‘연도’와 어울려 쓰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17. <보기>는 한자어의 표기와 관련한 탐구학습의 결과를 메모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발표를 하기 위해 수집한 단어들의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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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律, 率, 栗, 慄 이 붙는 한자어의 경우 :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으로 끝난 말 뒤에서는 ‘률’을 씀. ․ ‘量’이 붙는 단어의 경우 : 한자어 뒤에서는 ‘량’으로 쓰고,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서는 ‘양’으로 씀. ․ ‘欄이 붙는 단어의 경우 : 한자어 뒤에서는 ’란‘이 되고,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서는 ’난‘이 됨. |
① 일 양(量), 구름 양(量), 알칼리 양(量)
② 답난(答欄), 공난(空欄), 투고난(投稿欄)
③ 비율(比率), 실패율(失敗率), 백분률(百分率)
④ 명중률(命中率), 합격률(合格率), 성공률(性空率)
⑤ 노동량(勞動量), 작업량(作業量), 부담량(負擔量)
18. <보기>의 (가)를 참조하여 (나) ⓐ~ⓔ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가) 종결어미 ‘-어요’에 대하여
1. 종결어미 ‘어요’는 ‘아니다’와 서술격 조사 ‘-이다’ 뒤에 붙을 때는 ‘-에요’로 쓰이기도 한다.
2. ‘아니다’ 뒤에 ‘-어요’와 ‘-에요’가 붙을 적에는 ‘아 녀요’, ‘아녜요’로 줄여 쓸 수 있다.
3. 받침이 없는 명사 뒤에 오는 서술격 조사 ‘-이다’ 에 ‘-어요’나 ‘-에요’가 결합하는 경우, 원래 형태 는 쓰이지 않고 줄어든 형태인 ‘-여요’와 ‘-예요’만이 쓰인다.
(나) 대화 내용
가정 : 소개할게요. 새로 가입한 회원이에요.-----ⓐ
영서 : 모두들 반가워요. 영서예요.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이 도와 주세요.-------------------ⓑ
민경 : 반가워요. 모두 여기 좀 보세요. 이것이 바로 저번에 말했던 그 사과예요.---------------ⓒ
영서 : 무언가 특별한 사연이 있는 사과인가요?
가정 : 그런 건 아니예요. 모양이 특이한 사과가 있 다고 했었거든요.---------------------------ⓓ
민경 : 네모난 모양의 사과가 있다고 했었죠? 이게 바로 그것이여요.---------------------------ⓔ
① ⓐ의 ‘회원이에요’는 ‘회원이어요’로 써도 무방하다.
② ⓑ의 ‘영서예요’는 ‘영서이에요’로 쓸 수 있다.
③ ⓒ의 ‘사과예요’는 ‘사과여요’로 바꿔 써도 무방하다.
④ ⓓ의 ‘아니예요’는 ‘아니에요’로 고쳐서 쓰는 것이 적절하다.
⑤ ⓔ의 ‘그것이여요’는 ‘그것이어요’나 ‘그것이에요’로 고쳐 써야 한다.
19.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적절한 것끼리 짝지어진 것은?
① 너 뿐 아니라 나도 많이 아프다.
비가 올뿐만 아니라 바람까지 분다.
②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너밖에 없다.
상자를 방 안에 두지 말고 그 밖에 두어라
③ 몇 끼를 굶었더니 먹을 것 이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연필과 공책이 있다. 이외에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④ 내가 밥을 먹고 있는데, 영희가 왔다.
어머니가 장을 본데 가서 나도 물건을 사 왔다.
⑤ 그만 울어라. 나도 너 만큼 마음이 아프단다.
열심히 공부해라. 배운만큼 득이 된다는 말도 있잖니?
20. <보기>는 탐구 발표 수업을 위해 우리말에 자주 쓰이는 접미사와 그 용례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발표의 내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사람이 관련된 접미사와 그 용례들>
․ -아치 : 벼슬아치, 장사치
․ -뜨기 : 시골뜨기, 촌뜨기
․ -내기 : 서울내기, 풋내기
․ -보 : 울보, 먹보
․ -장이 : 미장이, 대장장이
․ -쟁이 : 멋쟁이, 욕쟁이
나는 내 행동이 나쁘게 비쳐질까 봐 항상 걱정을 한다.
① ‘-아치’는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어.
② ‘-뜨기’와 ‘-내기’는 주로 그 사람의 성격을 드러내는 말과 함께 쓰여서 그런 사람을 욕되게 이르는 말을 파생시키고 있어.
③ ‘-보’는 어떤 행동을 자주 하거나 심하게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는 점에서, ‘-쟁이’와 유사한 점이 있어.
④ ‘-장이’는 어떤 기술을 가진 사람을, ‘-쟁이’는 어떤 행동을 자주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가 구별돼.
⑤ 결국, 이 접미사들은 그 사람의 특징을 나타내는 말들의 뒤에 붙어서 ‘그런 특징을 지닌 사람’이라는 의미의 단어를 파생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21. 밑줄 친 말의 쓰임이 어법에 맞는 문장은?
① 다음 물음에 ‘예, 아니오’로 답하시오.
② 성격이 까탈스러우면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
③ 엉뚱한 사람이 아는체하며 남의 일에 끼어들었다.
④ 달력 좀 봐라. 오늘이 음력으로는 멸 월 며칠이니?
⑤ 구름을 비집고 햇님이 웃으면서 얼굴을 내밀었어요.
22. <보기>의 설명을 참조할 때, 밑줄 친 부분이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
‘못’은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이다. 일반적으로 서술어 앞에서 서술어를 꾸며 주며, 독립된 하나의 단어이므로 띄어 쓰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하다’가 서술어로 올 때에는 두가지 경우로 나뉘어 쓰인다. ‘못’과 ‘하다’가 하나의 합성어로 굳어져 뜻이 변한 경우는 붙여 쓰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다른 서술어처럼 띄어 쓰는 것이다. ‘못하다’로 붙여 쓰는 경우는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거나 할 능력이 없다’라는 뜻을 지닐 때와 ‘아무리 적게 잡아도’라는 특별한 뜻을 지닐 때, 그리고 용언의 어간 뒤에서 ‘-지 못하다’ 구성으로 쓰이는 보조 용언일 때이고, 단순히 동작을 할 수 없다는 부사의 뜻이 살아 있을 경우는 띄어 써야 한다.
① 음식 맛이 예전보다 못하다.
②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도 있다.
③ 어제는 병이 나서 일을 못했다.
④ 잡은 고기가 못해도 열 마리는 되겠지?
⑤ 지난해에는 바빠서 동창회에 가지 못했다.
23. <보기>의 문장들을 대상으로 조별 탐구 학습을 하고 있다. 발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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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친구는 “이젠 다 끝난걸.” 하며 한숨을 쉬었다. (나) 나는 “그래, 이제부터는 잊는 걸 연습해 보자”라는 말로 친구를 위로할 수밖에 없었다. |
① (가)의 ‘끝난걸’의 ‘-ㄴ걸’은 부사형 연결 어미이다.
② (가)의 ‘끝난걸’의 ‘-ㄴ’은 선어말 어미, ‘-걸’은 종결어미이다.
③ (나)의 ‘잊는 걸’에서는 ‘걸’이 종결 어미로 쓰였다.
④ (나)의 ‘잊는 걸’의 ‘-는’은 관형사형 어미로서 의존명사인 ‘것’을 수식한다.
⑤ (가)와 (나)의 ‘걸’은 의존 명사 ‘것’에 조사 ‘을’이 결합한 형태이다.
24. <보기>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사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도 [조사] : 관형사를 제외한 각 품사의 여러 형태로 두루 붙어, 여러 격으로 쓰이는 보조사
⑴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의 뜻 을 나타내는 보조사
⑵ 둘 이상의 대상이나 사태를 똑같이 아우름을 나타내는 보조사
⑶ 양보하여도 마찬가지로 허용됨을 나타내는 보조사
⑷ 극단적인 경우까지 양보하여, 다른 경우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이 그러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⑸ 놀라움이나 감탄, 실망 따위의 감정을 강조하 는 데 쓰이는 보조사
① 어제 돌집에 갔더니 아기가 눈도 코도 다 예쁘더라.
② 몸이 예전과 같지 않은 걸로 보아 나도 이제 늙었나 보다.
③ 어린 아이를 우물가에 내놓은 것 같아서 한 순간도 마음을 놓지 못해요.
④ 세상이 다 아는 일은 모르는 것을 보니 너는 신문도 안 읽는 모양이구나.
⑤ 두 끼나 굶었더니 배가 너무 고파요. 찬밥도 좋으니 빨리 먹게 해 주세요.
25. <보기 1>을 참조하여 <보기 2>에 대해 학습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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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격 조사에 대한 기초 조사 ⑴ 로 : 장소와 방향을 나타냄(단순히 목표를 그쪽으로 잡았음을 의미) ⑵ 에 : 진행 방향을 나타냄(그 용도에 맞는 일을 하기 위하여 그쪽으로 가는 것을 의미) ⑶ 에/에서 : 도착하는 곳이면 ‘에’, 떠나는 곳이면 ‘에서’ ⑷ 에/에게 : 유정 명사 뒤에 붙으면 ‘에게’, 그 밖에는 ‘에’ ⑸ 한테/하고 : 구어체에 쓰이는 부사격 조사로 ‘에게, 과/와’와 기능은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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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도착했다. ㉡ 나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학교로 갔다. ㉢ 부당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항의해야 한다. ㉣ 여행에 대한 부푼 마음으로 우리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탔다. ㉤ 앞으로 네가 나한테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을 생각이다. |
① ㉠의 경우 ‘집으로 도착했다’라고 하면 어색한 문장이 된다.
② ㉡을 ‘학교에 갔다’로 괴면 의미가 추가된다고 볼 수 있다.
③ ㉢의 경우 부사어가 ‘국회의원’이라면 ‘에’를 사용해야 한다.
④ ㉣의 경우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경우에는 ‘공항에’라고 해야 한다.
⑤ ㉤의 경우 ‘나한테’는 문어체로 고친다면 ‘나에게’로 해야 한다.
26. <보기1>을 참조하여 <보기2>를 분석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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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제는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앞서 있는 시제이다.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았-/-었-’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과거 시제를 표현하는 방법이 있다. ⑴ ‘-았었-/-었었-’의 경우 발화시보다 훨씬 전에 발생하여 현재와는 강하게 단절된 사건을 표현하는 데 쓰인다. ⑵ 과거의 어느 때를 기준으로 그때의 일이나 경험을 돌이켜 회상할 때에는 ‘-더-’를 사용한다. ⑶ 동사 어간에 붙는 관형사형 어미 ‘-(으)ㄴ’도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곤 한다. ⑷ 형용사나 서술격 조사 다음에는 회상 선어말 어미 ‘-더’와 관형사형 어미 ‘-(으)ㄴ’이 결합된 ‘-던’이 쓰인다. |
| 보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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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가 어제 도서관에서 공부하더라. ㉡ 그해 겨울 밤은 정말 포근하게 느껴졌었지. ㉢ 그렇게 예쁘던 순희가 지금 이렇게 변하다니. ㉣ 당시 항생이던 사람들이 이제는 성인이 되었다. ㉤ 아까 네가 먹은 우유는 유통 기한을 넘긴 것이었다. |
① ㉠ : ‘-더-’를 사용하여 ‘어제’라는 시간의 일을 돌이켜서 말하고 있다.
② ㉡ : ‘-었었-’을 사용하여 발화시보다 훨씬 앞에 일어난 사건임을 나타내고 있다.
③ ㉢ : ‘-았-/-었-’없이 ‘던’만 사용하여 가까운 과거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④ ㉣ : ‘-았-/-었-’ 외에 ‘-던’을 사용하여 과거 회상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⑤ ㉤ : ‘-았-/-었-’ 외에 ‘-(으)ㄴ’도 발화시보다 과거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27. <보기 1>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기 2>를 바르게 분류한 것은?
한자 중에서 접미사로서의 기능이 분명한 것은 ‘-적(的)’이다. ‘그는 매우 인간적(人間的)인 사람이다.’의 경우와 같이 ‘-적’이 붙으면 선행하는 어근에 정도성이 부여되어, ‘매우’라는 부사의 수식을 받을 수 있다. ‘-적’은 주로 한자어에 붙는데 ‘-스럽’이 붙는 말에는 ‘-적’이 오지 않을 때가 많고 ‘-적’이 붙는 말에는 ‘-스럽-’이 오지 않을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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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開放) ㉡ 고통(苦痛) ㉢ 보편(普遍) ㉣ 결정(決定) ㉤ 가증(可憎) |
-적(的) -스럽-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28. <보기>를 참고하여 서술어의 자릿수를 판단할 때,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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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어의 자릿수 : 한 문장 안에서 서술어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의 수로 주어, 목적, 보어 및 부사어가 대상이 된다. • 한 자리 서술어 : 주어만을 필요로 하는 서술어 예) 개나리가 피었다./장미꽃이 붉다. • 두 자리 서술어 : 주어 외에 목적어나 보어 및 부사어 중의 하나를 더 요구하는 서술어 예) 소가 여물을 먹었다./ 태호는 운동 선수가 아니다./이곳의 기호는 농사에 적합하다. • 세 자리 서술어 : 주어 외에 필수적으로 두 가지 문장 성분을 더 요구하는 서술어 예) 나는 동생으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았다. |
| 문장 | 서술어의 자릿수 | 바른 판단 여부 | |
① | 물이 얼음이 되었다. | 두 자리 서술어 |
| × |
② | 개나리가 소담스럽고 예쁘게 피었다. | 한 자리 서술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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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 우리들의 우정은 빛나는 보석과 같다. | 세 자리 서술어 |
| × |
④ | 할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세뱃돈을 주셨다. | 세 자리 서술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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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 나는 어제 정말로 재미있는 연극을 보았다. | 두 자리 서술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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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보기>에서 지적한 어법상 오류를 범한 사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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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대’라는 낱말은 ‘겉모양이 좋고 큰 체격’을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그 남자는 허우대가 좋아.’라고 말을 하면 논리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허우대’에 이미 ‘좋다’라는 의미가 들어 있으므로 의미의 중복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때는 그냥 ‘그 남자는 허우대가 있어.’라고 하거나 아니면 ‘그 남자는 체격이 좋아.’라고 해야 한다. |
① 어제 영화관에서 우연치 않게 선영이를 만났어.
② 돌이켜 회고해 보면 지난 1년은 다사다난했다.
③ 올해 나온 햅쌀로 지은 밥이라 그런지 밥맛이 좋다.
④ 개인과 사회가 부딪치는 일은 허다히 많은 사례가 있다.
⑤ 우리 가족은 형극의 가시밭길을 걸어서 이 자리까지 왔다.
30. <보기>의 규정에 맞는 발음이 아닌 것은?
제13항 :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 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이 경우에는 연음되는 받침은 본음대로 따르는 것이 원칙이다, ‘ㅎ’의 타락이라든가 구개음화, 불규칙 활용은 예외이다.
제14항 :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 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
제15항 :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① 곬이[골씨] ② 겉옷[거돋]
③ 값에[가베] ④ 무릎에[무르페]
⑤ 여덟을[여덜블]
31. <보기>의 어휘를 활용하여 문장을 완성할 수 없는 것은?
• 미욱하다 : 하는 짓이나 됨됨이가 매우 어리석고 미련하다.
• 이악스럽다 : 이익을 위하여 지나치게 아득바득하 는 태도가 있는 듯하다.
•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 만하다.
• 다붓하다 : 조용하고 호젓하다.
• 새퉁스럽다 : 어처구니없이 새삼스러운 데가 있다.
① 오랫동안 그들을 사로잡고 있던 열정은 ( )풀어져서 아주 시시껄렁하고 치사스러운 것으로 변질 되고 말았다.
② 참세 떼가 매달려 울러대던 대숲이 아침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기만 할 뿐 뒤꼍은 ( )조용했다.
③ 교장은 그가 감형수의 전학 서류를 갖춰 결재를 맡으로 들어오자 몹시 ( ) 않은 인상으로 트집을 잡았다.
④ 김 승지가 돈에 ( )사람이라는 것은 세상에 정평이 나 있는 일이지만 그는 돈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식에 대한 애정에도 극히 타산적인 인물이어서 같응ㄴ 자녀 간에도 층이 많았다.
⑤ 최봉일이 이렇게 웃어대기만 하자 그는 이때껏 가슴을 조이며 여기까지 달려온 스스로가 불쌍하고 ( )여겨지고 우스워졌다.
32. <보기>의 내용에 대한 학습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부정 표현> | |||||
| 의미에 따라 | 길이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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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지 부정 | 능력 부정 | 짧은 부정문 | 긴 부정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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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사용 | ‘못’ 사용 | ‘안, 못’ 사용 | ‘아니하다, 못하다’ 사용 ‘말다(마/마라, 말자)’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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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추어탕을 못 먹는다. ㈁ 아무도 그녀를 얕보지 않는다. ㈂ 너무 내놓고 기뻐하지는 말자. |
① ㈀에서 ‘못’을 ‘안’으로 바꾸면 자신의 뜻에 의한 행위임을 드러난다.
② ㈀을 ‘먹지 못한다.’로 바꾸면 긴 부정문이 된다.
③ ㈁을 짧은 부정문으로 바꾸면 어색한 문장이 된다.
④ ㈁을 ‘못’ 부정문으로 바꾸면 부정의 정도가 더 강해진다.
⑤ ㈂으로 미루어 볼 때 ‘말자’는 청유문의 긴 부정문에서 ‘아니하다, 못하다’대신 사용될 수 있는 말이다.
33. <보기>의 내용으로 볼 때, 통사적 합성어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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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어 : 둘 또는 그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되어 단어를 형성하는 단어 형성의 절차를 의미한다. ⑴ 통사적 합성어 : 합성어 가운데 구성 성분의 배열 방식이 국어의 정상적인 통사 구조상의 배열법과 같은 합성어를 일컫는다. ⑵ 비통사적 합성어 : 합성어 가운데 구성 성분의 배열 방식이 국어의 정상적인 통사 구조상의 배열법에 어긋나는 합성어를 일컫는다. * 국어의 정상적인 단어 배열 : 명사+명사, 관형사형+명사, 주어+서술어, 목적어+서술어, 본동사+연결어미+보조 동사 |
① 마소 ② 검버섯
③ 해돋이 ④ 작은집
⑤ 돌아가다
34. <보기>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두 어휘의 관계가 ‘동의어’에 가장 가까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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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같은 의미의 어휘 관계인 동의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의어와 유의어를 구별한다고 할 때, 어휘의 관계에서 그 쓰임을 살펴보아서 문맥에 따라 문장에 나타날 수 있는 제약이 거의 없는 것을 ‘동의어’라고 하고, 경우에 따라 두 어휘의 완벽한 대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의 어휘 관계를 ‘유의어’라 한다. |
① 꼬리 : 꽁지 ② 알 : 계란
③ 얼굴 : 낯 ④ 금성 : 샛별
⑤ 밥 : 맘마
35. <보기>는 우리말의 높임법을 공부하기 위해 조사한 내용이다. 용례와의 연결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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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체 높임법 : 말하는 이가 서술어의 주체, 곧 문장의 주어를 선어말 어미 ‘-(으)시-’를 사용해서 높이는 문법적 행위 ⑴ 주체는 청자나 제3자일 것 ⑵ 주체는 화자보다 존귀한 인물일 것 ⑶ 주체는 청자보다 존귀한 인물일 것 2. 상대 높임법 : 말하는 이가 상대, 곧 듣는 이(청자)를 높이는 높임법, 일정한 종결 어미의 사용에 의해서 실현 됨 ⑴ 격식체 : 공식적이고 의례적인 표현으로, 심리적 거리감을 나타냄 ① 해라체 : 아주 낮춤 ② 하게체 : 예사 낮춤 ③ 하오체 : 예사 높임 ④ 합쇼체 : 아주 높임 ⑵ 비격식체 : 공식적이며, 부드럽고 친근감을 나타냄 ① 해체 : 두루 낮춤 ② 해요체 : 두루 높임 3. 객체 높임법 : 말하는 이가 객체(동작의 대상), 곧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를 높이는 높임법, 조건은 객체가 화자나 청자보다 높아야 한다는 것임 ⑴ 동사에 의해 높이는 방법 ⑵ 객체가 부사어일 경우, 부사격 조사 ‘에게/한테’ 대신 ‘깨’를 사용해서 높이는 방법 |
① ㉠ : 형님, 선생님께서 오십니다.
② ㉡ : 영수야, 아버지 오셨니?
③ ㉢ : 떠들지 말고 빨리 자거라.
④ ㉣ : 선생님, 안녕히 계십시오.
⑤ ㉤ : 나는 그 책을 선생님께 드렸다.
36.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을 이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보았다. 단어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외골수 : 저 사람은 그 일에만 외골수로 몰두한다.
외곬 : 저 사람은 외돐이라서 다른 일은 쳐다보지도 않아.
② 장사 : 시장에서 판을 벌이고 장사하면서 배운 게 많다.
장수 : 마침 그 곁을 사과 장수가 지나가고 있었다.
③ 제사 : 어젯밤에는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느라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제수 : 제수로 쓸 과일들을 사려고 시장에 갔다.
④ 일절 : 이 곳에서는 음주와 흡연을 일절 금합니다.
일체 : 술과 안주 일체를 제공하겠습니다.
⑤ 지향 :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 국가를 지향합니다.
지양 :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려는 태도를 지양합시다.
37. <보기>의 설명을 바탕으로 할 때, 밑줄 친 말의 쓰임이 바르지 못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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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음 조화 : 양성 모음과 음성 모음이 자기들끼리 어울려 쓰이려는 현상(어간의 끝 모음이 양성 모음(‘ㅏ,ㅗ’)이면 양성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결합하고, 어간의 끝 모음이 음성 모음이면 음성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결합함.) · 한글 맞춤법 규정[제18항] : 용언들의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 다만, ‘돕-, 곱-’과 같은 단음절 어간에 어미‘-아’가 결합되어 ‘와’로 소리 나는 것은 ‘-와’로 적는다. |
① 밤은 날로 먹는 것보다 구워 먹어야 더 맛이 있다.
② 요즘에는 양말을 기워서 신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③ 저 같은 사람에게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 주시다니, 정말 고마와요.
④ 이 곳으로 이사를 하고 나니 학교와 공원이 가까워서 정말 좋아요
⑤ 다음부터는 정말 제대로 해 보겠습니다. 이번 한번만 꼭 도와주세요.
38. <보기>를 참조할 때, 밑줄 친 단어의 형태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박이’ : 무엇이 박혀 있는 사람이나 짐승 또는 물건이라는 뜻이나, 무엇이 박혀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접미사.
· ‘-배기’ : 그 나이를 먹은 아이의 뜻을 나타내거나, 그것이 들어 있거나 차 있음의 뜻을 나타내거나, 그런 물건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 쓰이는 접미사.
- 국립국어연구원, <표준어국어대사전>
① 점박이 ② 붙박이 ③ 네눈배기
④ 진짜배기 ⑤ 나이배기
39. <보기>의 (가)와 같은 한글 맞춤법 규정을 바탕으로, (나)의 단어들에 대해 학생들이 보인 반응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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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제30항]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⑴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⑵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 나는 것 ⑶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2. 순 우리말과 한자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⑴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⑵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⑶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나) ⓐ 베갯잇 ⓑ 아랫마을 ⓒ 소비세 ⓓ 곗날 ⓔ 샛강 |
① ⓐ는 제30항1 - ⑶의 규정에 따라 ‘베개’와 ‘잇’사이에 사이시옷을 적었군.
② ⓑ는 제30항1 - ⑵의 규정대로 'ㄴ' 소리가 덧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적었군.
③ ⓒ는 제30항1 이나 2의 어느 규정에도 해당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은 것이군.
④ ⓓ는 제30항2 - ⑶의 규정에 따라 ‘계’와 ‘날’사이에 사이시옷을 적었군.
⑤ ⓔ는 제30항2 - ⑴의 규정대로 ‘강’이 된소리로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적었군.
40.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표준어 규정에 맞는 것은?
① 밥을 급하게 먹었더니 자꾸 트림이 난다.
② 라면을 맛있게 먹고 싶으면 남비에 끓여 보세요.
③ 저 녀석은 허위대만 컸지, 속은 옹골차지 못해요.
④ 아직 철모르는 어린애이니 심하게 나무래지는 마세요.
⑤ 내가 잘려들었더니 그 남자도 저으기 놀란 모양이었다.
41. <보기>에 제시된 접두사들의 의미나 기능을 고려할 때, 이들을 활용하여 파생한 단어들의 예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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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 ⒧ ‘쓸데없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⑵ ‘가외로 더한’, ‘덧붙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시- : ‘매우 짙고 선명하게’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개- : ⑴ ‘야생 상태의’ 또는 ‘질이 떨어지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⑵ ‘헛된’, ‘쓸모없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⑶ ‘정도가 심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햇- : ‘그해에 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더- : ‘거듭된’ 또는 ‘겹쳐 신거나 입는’의 뜻을 더 하는 접두사 |
① 군글자, 군기침, 군말, 군살, 군침, 군불 / 군사람, 군식구
② 시꺼멓다, 시뻘겋다, 시커멓다, 시퍼렇다
③ 개떡, 개머루, 개살구 / 개꿈, 개나발, 개죽음 / 개가죽, 개다리, 개발
④ 햇감자, 햇과일, 햇병아리, 햇비둘기
⑤ 덧니, 덧버선, 덧신, 덧저고리, 덧대다, 덧붙이다
42. <보기>는 문맥에 따른 의미의 변화와 그 반의어를 탐구하는 활동 중에 메모한 내용이다. ⓐ~ⓒ에 들어갈 말들을 바르게 배열한 것은?
· 탐구 어휘 : ‘가다’
· 예문과 반의어
⑴ 가지 않는 시계는 쓸모가 없다. → 반의어 : [ ⓐ ]
⑵ 옷에 주름이 갔다. → 반의어 : 없어지다, 사라지다
⑶ 이미 간 사람이지만 저승에서나마 편히 지내길 기원하자. → 반의어 : [ ⓑ ]
⑷ 이 음식은 맛이 가서 먹을 수가 없다. → 반의어 : 싱싱하다, 온전하다
⑸ 저쪽으로 가서 앉아 있게. → 반의어 : [ ⓒ ]
ⓐ ⓑ ⓒ
① 죽다 돌아오다 떠나다
② 서다 살다 돌아오다
③ 오다 돌아오다 오다
④ 죽다 출발하다 돌아오다
⑤ 서다 살다 오다
43. <보기>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발음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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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 항 사이시옷이 붙은 단어는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1. ‘ㄱ, ㄷ, ㅂ, ㅅ, ㅈ’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는 이들 자음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을 [ㄷ]으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한다. 2. 사이시옷 뒤에 ‘ㄴ, ㅁ’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3. 사이시옷 뒤에 ‘이’ 소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ㄴ]으로 발음한다. |
①냇가[내까]로 가기 위해 숲 속 샛길을 걷는다. ②뱃속 [밷쏙]에서 들리는 꼬르륵 소리. 힘들어도 아랫니와 ③윗니[윋니]를 꽉 물고 ④나뭇가지[나묻까지]의 벽을 헤쳐 나가자. ⑤나뭇잎[나문닙]이 계속 뺨을 할퀸다. 어디까지 가야 하나?
44. 다음 밑줄 친 부분에서 설명한 유형의 잘못을 범한 문장은?
올바른 문장이 되려면 문장 성분 간의 호응 관계가 적절히 성립되어야 한다. 만약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성분 을 지나치게 생략하면, 호응 관계가 깨어져 비문법적인 문장이 되어 버린다. |
① 이 문은 잘 열려지지 않는다.
② 다음은 회장님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③ 어머니께서는 사과와 귤 두 개를 주셨다.
④ 이 과일은 저 과일에 비해 맛도 영양도 훨씬 많다.
⑤ 자료를 준비한 분은 별도의 자료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45. <보기>의 내용으로 볼 때, ‘간접 발화 행위’에 해당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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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발화 행위’는 종결 어미와 그 기능을 일치시켜 화자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발화 방식을 말하며, ‘간접 발화 행위’는 종결 어미와 그 기능을 일치시키지 않고, 화자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발화 방식을 말한다. |
“엄마, 다녀왔습니다.” “응, 그래. 늦었구나. ㉠공부 열심히 했니?” “그럼요, 당연하죠.” “그런데 웬 꼬리가 그리 기니? ㉡문 좀 닫아라.” “아유 엄만, 나 바쁜데…….” ㉢“엄마도 바빠서 못 닫아요!” “알았어요.” ㉣“아 참! 얘, 일찍 학교 가야 하니 어서 씻고 자렴.” “아니에요, 아침에 낼 숙제가 두 개나 돼요. 아니, 아니지 또 있는데 뭐더라…….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지.” ㉤“열 두시가 넘었는데, 너무 늦지 않았니?” “하긴 그렇네요. 전화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아요.” |
① ㉠ ② ㉡
③ ㉢ ④ ㉣ ⑤ ㉤
46.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구별하여 사용한 예로 바른 것은?
① 그 집은 고무줄을 늘리듯 살림을 늘였다.
② 가을에 김장을 담아서 항아리에 담가 두었다.
③ 그리 머지않은 곳에 사니까 멀지 않아 만날거야.
④ 조개 껍질과 사과 껍데기는 분리하여 버려야 한다.
⑤ 그는 자기 재산 일체를 기부한 사실을 일절 알리지 않았다.
47. <보기1>과 같은 표준어 규정을 바탕으로 <보기2>를 이해한 학생들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제9항 ‘l’ 역행 동화 현상에 의한 발음은 원칙적으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아니하되, 다만 다음 단어들은 그러한 동화가 적용된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내기 -나기
서울- 시골- 신출- 풋-
냄비 남비
동댕이-치다 동당이-치다
[붙임1] 다음 단어는 ‘ㅣ’ 역행 동화가 일어나지 아니한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아지랑이 아지랭이
[붙임2] 기술자에게는 ‘-장이’, 그 외에는 ‘-쟁이’가 붙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미장이 미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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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 것을 보니 보통내기가 아니다. ⓑ 이불을 들치고 애기를 끌어다가 품었다. ⓒ 그는 욕심쟁이라서 물건을 모두 독차지했다. |
① ⓐ의 ‘보통내기’를 ‘보통나기’ 대신 표준어로 정한 것도 이 규정에 따른 것이겠군.
② ⓑ의 ‘애기는 ‘ㅣ’ 역행 동화 현상을 원칙적으로 표준 발음으로 하지 않는 조건을 따라서 ‘아기’로 고쳐야 하겠군
③ ⓒ의 ‘욕심쟁이’ 대신 ‘욕심장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붙임2]에 의해 ‘욕심쟁이’로 사용하라는 것이군.
④ 결과적으로 ⓐ의 ‘보통내기’와 ⓒ의 ‘욕심쟁이’는 둘 다 ‘ㅣ’ 역행 동화 현상을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은 사례라 할 수 있군.
⑤ 표준어 규정에 따라 잘못된 발음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겠군.
48. <보기 1>을 참조하여 <보기2>의 빈칸을 채울 때, [A]~[C]에 들어갈 말을 바르게 배열한 것은?
일상생활에서는 고유어만을 사용하더라도 별다른 지장 없이 생활을 할 수가 있겠지만, 우리말에는 여기에 대응하고 있는 한자어들이 있어서 고유어보다 더 구체적이면서 분화된 의미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물건이 모자라서 부르는 게 값이야"에서 ‘값’은 ‘가격(價格)’을 나타내지만, “너는 지각한 값을 치러야 해"에서 ‘값’은 ‘대가(代價)’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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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A : 운행하다
B : 억울하게 간 넋을 추모했다
C : 혼미해지다
② A : 운행하다
B : 콩나물무침이 시큼하게 맛이 갔어.
C : 혼미해지다
③ A : 운행하다
B : 고물 차인데도 별 탈 없이 잘 간다.
C : 변질되다
④ A : 도달하다
B : 술고래가 소주 몇 잔에 가다니?
C : 변질되다
⑤ A : 도달하다
B : 책을 다 읽어 간다.
C : 유지되다
49. 다음 중, 부사어의 쓰임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① 나는 그 일을 결단코 해내고야 말겠다.
② 젊은이는 모름지기 자기 계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③ 동아리 신청자는 반드시 직접 창작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④ 누가 옆에서 뭐라고 하든, 나는 다만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⑤ 그는 비록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했지만,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50. 다음 <보기>에서 설명하고 있는 ‘중심적 의미 : 주변적 의미’의 관계로 볼 수 없는 것은?
(a) 나는 새를 보다.(시각으로 사물의 모양을 알다.)
(b) 며느리를 보다.(맞는다, 얻는다)
(a)처럼 그 단어가 지니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미를 중심적 의미라고 하며, (b)처럼 중심적 의미에서 확장되어 사용된 의미를 주변적 의미라고 한다.
① 저번에 고장난 시계를 드디어 고쳤다.
작은 아이의 나쁜 버릇을 단단히 고쳤다.
② 그는 안타까운 듯이 내 손을 잡았다.
신용을 지키지 못하는 그 사람과 손을 끊겠다.
③ 영수는 어제 공을 차다 발목을 삐고 말았다.
5월인데도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차다.
④ 그의 뒤를 따라 어두운 방안에 들었다.
어머니는 친구의 착실한 행동이 마음에 들었다.
⑤ 시골에서 보내온 작은 고추맛이 너무 맵다.
화가 난 그녀의 눈초리가 나를 맵게 쏘아보고 있 었다.
51. <보기>는 띄어쓰기 사례를 사전에서 조사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추리한 내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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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주먹을 불끈 쥐고 - 너에게 줄 것은 ㉡이것뿐이다. - 나는 차마 그것을 ㉢볼 수 없었다. - 나는 음식을 ㉣주는 대로 먹어치웠다. - 어머니께서 고등어 ㉤한 마리를 사오셨다. |
① ㉠으로 보아, 맨발로 뛰어나갔다.’에서 ‘맨발도 붙여 써야 해.
② ㉡, ㉢, ㉣, ㉤으로 보아, 조사는 앞 말과 붙여 쓰고 체언은 앞 말과 띄어 써야 해.
③ ㉢으로 보아, ‘그를 볼 수 없었다.’에서 ‘볼 수’도 띄어 써야 해.
④ ㉣로 보아 ‘당신 뜻 대로 하십시요.’에서 뜻 대로’도 띄어 써야 해.
⑤ ㉤으로 보아, 빨간 사과 한 개’에서 ‘한 개’도 띄어 써야 해.
52. <보기>는 음상(音相)에 대하여 설명한 것이다. ㉠에 해당하는 사례로 제시할 수 없는 것은?
국어의 자음 중에서 파열음 계열은 삼중 체계로 되어 있고, 모음 체계도 양성과 음성으로 구별되어 있어서, 이들이 지니고 있는 음상의 차이가 어감(語感)을 다르게 만든다. 자음의 경우는 예사소리보다는 된소리가, 된소리보다는 거센소리가 강한 느낌을 나타내는 소리가 된다. 모음의 경우는 양성 모음 쪽이 음성 모음에 비하여 ‘작고, 밝고, 경쾌하고, 명랑한’ 느낌을 준다. 음상에 의해 어감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예가 이른바 의성어, 의태어들이다. 이러한 음상의 차이는 어감을 다르게 만드는 것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 낱말의 뜻을 분화시키는 데까지 작용하기도 한다.
① 덜다 - 털다 ② 낡다 - 늙다 ③ 맛 - 멋
④ 살 - 설 ⑤ 막다 - 먹다
53. 밑줄 친 말 중, <보기>에서 설명하고 있는 ‘관용어’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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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는 둘 이상의 낱말이 결합하여 제3의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의미 단위이며, 결합 형식이 고정성을 지니는 특징이 있다. 여기서 ‘제3의 새로운 뜻’이란 ‘미역국’과 ‘먹다’의 두 낱말이 결합하여 ‘시험에 낙방하다’는 의미가 생성되는 것을 말하며, ‘고정된 형식’이란, ‘미역국 먹었다’를 ‘배춧국 먹었다’나 혹은 ‘된장국 먹었다’처럼 다른 낱말로 대체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즉, 다른 낱말로 대체했을 때는 그 특수한 관용적 의미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
① 영수는 전교생이랑 다 친할 만큼 발이 넓어.
② 그냥 해결하면 될 일을 왜 그렇게 뜸을 들이고 그래?
③ 괜히 그 사람들 따라 하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질 거다.
④ 그런 재력가를 고소했다가는 뼈도 못 추리고 손해만 볼 것이다.
⑤ 감추어 두었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고 나니 속이 후련해져서 좋았다.
54. <보기1>을 참조하여 <보기2>의 빈칸을 채울 때, [A]~[C]에 들어갈 말을 바르게 배열한 것은?
일반적으로 다의어는 해당 단어가 문맥마다 다르게 쓰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면, 관용적 표현은 대개 다른 단어와 묶여 새로운 의미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해, 다의어는 해당 단어를 다른 말로 바꿔 표현할 수 있지만, 관용적 표현에 참여하는 핵심 단어는 다른 말로 바꿀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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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 [B] | [C] |
① | 관용적 표현 | 오디션에 기대가 컸지만 물을 먹고 말았다. | 다의어 |
② | 다의어 | 사람들에게 욕먹을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 다의어 |
③ | 관용적 표현 | 그에게 내 말은 씨도 먹히지 않아. | 관용적 표현 |
④ | 다의어 | 저 친구도 꽤 나이를 먹은 사람이다. | 관용적표현 |
⑤ | 관용적 표현 | 나도 기분이 좋으면 포도주 한잔은 먹는다. | 관용적 표현 |
55. <보기>의 ㉠~㉤에 대한 용례를 들었다. 용례에 대한 설명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조사 ‘은/는’ 은 일차적으로 배타․ 대조의 의미를 나타낸다. 또한 ㉡ 어떤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주제 표시) 기능이 있다. 주제의 의미를 가지고 주격의 자리에 쓰이면 주격 조사 ‘이/가’의 의미와 쉽게 구별되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두 조사의 가장 큰 차이는, ㉢‘은/는’은 관심의 초점이 서술부임에 반해 주격 조사는 그 주어에 초점이 놓인다는 점이다. 다른 한 차이는 ㉣‘은/는’은 이미 알려진 정보에 쓰이는 데 비해 주격 조사는 새 정보에 쓰인다는 점이다. 이는 특히 어떤 새 이야기를 꺼낼 때 ‘은/는’이 쓰이기 어려운 현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리고 ㉤‘은/는’은 보다 큰 문장을 이끄는 데 적절하여 안긴 문장에서의 주어 자리에는 ‘은/는’ 보다 ‘이/가’가 더 적절하다는 특징도 있다.
① ㉠ 이 식물이 고산(高山)에서는 잘 자란다 : 대체로 다른 지역에서는 잘 안자란다는 뜻을 함축함으로써 배타나 대조의 의미를 나타낸다.
② ㉡ 소나무는 상록수다 : ‘다른 나무는 어떨지 모르지만 소나무는’ 보다는 ‘소나무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풀이 될 만한 뜻을 나타냄으로써 주제를 표시한다.
③ ㉢ 철수는 우리 반 반장이다 : 관심의 초점은 ‘우리 반 반장이다.’가 아니라 ‘철수’에 주어진다.
④ ㉣ 옛날 옛날 한 임금님이 살았습니다 : ‘임금님’은 새 정보에 해당하므로, ‘은’대신에 '이’가 쓰여야 한다.
⑤ ㉤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 관형절이 안긴 문장에서의주어 자리이므로,‘은’ 대신에 ‘이’가 와야 한다.
56. <보기>의 (가), (나)에 들어갈 관용어를 바르게 짝지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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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노골성을 비치는 일이 전무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 초점을 때리지 않고 ( 가 ), 은근한 가운데 함축성 있는 표현을 주로 하였다. - 이희승, 「먹추의 말참견」중에서 - ◦ 그때 ( 나 ) 오리발만 내밀던 녀석의 소행머리를 생각하니 속에서 다시 열불이 치밀어 오르는 것이었다. - 윤흥길, 「완장」중에서 - |
(가) (나)
① 변죽을 울리며 딴죽을 걸며
② 변죽을 울리며 본때를 보이며
③ 변죽을 울리며 시치미를 떼며
④ 시치미를 떼며 본때를 보이며
⑤ 시치미를 떼며 변죽을 울리며
57. <보기>의 글을 협의하기를 통해 글다듬기를 하고 있다. 협의 내용 중 타당하지 않은 것은?
“sky 가 아니 면 대학을 안가겠다”는 말을 하는 친구들이 주위 에 많다. 그런 대학이 아니면 대학이 아니라는 말인가? 교육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획일적인 대학관은 많은 청소년들의 가슴에 상처를 남길 것이다.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첫째, 학생의 편에서 정책을 펴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춘 것이어야 한다. 도대체 교육 당국은 청소년들을 괴롭힐 궁리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답답할 따름이다. 둘째. 우리는 대학을 가는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생각해야 한다. 졸업장을 위한 것인가 배움을 위해서인가 말이다. 셋째, 교육 당국은 고등 학생들이 힘들이지 않고도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부를 하고도 대학에 못 가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제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의 소질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명문 대학을 없애고 대학을 특성회하는 정책을 펴야한다.
중제 : 내가 쓴 글 어떻게 읽었니?
은진 : 네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겠지만, 왠지 두 이야기가 한글에 모여 있어서 혼란을 주는 것 같아.……...................................................…..①
중제 : 나는 교육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싶었거든?
주연 : 너의 생각이 독자에게 설득력을 지니 기 위해서는 문장도 깔끔해야 해. 주술이 맞지 않는 비문은 수정해야겠지?.............................................②
민주 : 중제야, 너의 생각이 상대방에게 설득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감정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해. 차분하게 문제들 제기할 필요가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봐……………………..........................................③
수정 : 네가 말한 해결 방안이라는 것도 타당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대학을 갈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은 말의 근거가 없지 않니?.....................④
주영 : 교육 당국자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⑤
중제 : 너희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시 한번 써 볼 게.
58. 다음은 국어 맞춤법 관련 홈 페이지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과 답변이다. 옳지 않은 것은?
① ‘재떨이’와 ‘재털이’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 ‘재떨이’가 맞습니다. 붙어 있는 것을 손으로 쳐서 떼어내는 것은 ‘떨다’입니다‘. 재를 떨어 내는 곳’이 ‘재떨이’이므로 떨다’의 어형이 살아 있는 ‘재떨이’를 써야 맞습니다. ‘재털이’로쓰는 것은 잘못입니다.
② ‘금세/금새’ 중에 올바른 표현은 무엇인가요?
→ ‘금세’는 ‘지금 바로’의 의미를 지니며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이므로, ‘소문이 금세 퍼졌다’와 같이 ‘금세’로 적는 것이 옳습니다. ‘어느새’에 이끌려 ‘금새’라고 적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③ ‘돈을 치렀다’와 ‘돈을 치뤘다’ 중 옳은 것은?
→ ‘치뤘다’가 맞습니다. 주어야 할 돈을 내주거나(잔금을 치르다), 어떤 일을 겪어 낸다(큰일을 치루다)는 말은 ‘치루다’가기본형이므로 ‘치뤄, 치뤘-’으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치렀다’로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④ ‘밥을 안 먹었다.’와 ‘밥을 않 먹었다.’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 ‘밥을 안 먹었다’가 맞습니다. ‘안’은 용언 앞에 붙어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이고, ‘않다’는 동사나 형용사 아래에 붙어 부정의 뜻을 더하는 보조 용언 ‘아니하다’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안먹었다’에서와 같이 서술어를 꾸미는 역할을 할 때에는 ‘안’을 써야 합니다.
⑤ ‘공책이오’와 ‘공책이요’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 ‘공책이요’로써야 할 때가 있고, ‘공책이오’로 써야 할 때도 있습니다. ‘공책이요’의 ‘-요’는 열거할 때 쓰는 연결 어미로, “이것은 공책이요, 저것은 연필이요, 그것은 책입니다.”와 같은 경우에 씁니다. 한편 ‘공책이오’의 ‘-오’는 종결 어미로,“이것이 바로 당신이 찾던 그 공책이오"와 같은 경우에 씁니다.
59. 다음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언어 탐구 학습을 진행하였다.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문제 제기 | 국어에서 관형절의 시제는 어떤 특징을 나타내는가? |
관형절의 유형 | ㉠ 학생들이 최근에 즐겨 듣는 음악이 뭡니까? / 어제 내가 들은 이야기는 전부 거짓말이었어. / 일곱 시가 해가 뜬 시간이다. ㉡ 언니가 요즘 바쁜 것은 시험 때문이다. / 눈이 예쁜 사람은 마음도 곱다. ㉢ 여기가 그 놈이 숨은 곳이다. / 여기가 그 놈이 숨던 곳이다. ㉣ 거기는 내가 자주 가던 곳이다. / 거기는 내가 자주 갔던 곳이다. ㉤ 이제는 다 자랐을 손자 놈이 보고 싶다. / 바빠서 먼저 갈 사람은 가도 돼. |
① ㉠을 통해 동사에서는 ‘-는’이 현재 시제를, 그리고 ‘-은/ㄴ’ ’이 과거 시제들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어.
② ㉡을 통해 형용사도 ‘-은/ㄴ’을 통해 현재 시제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어.
③ ㉢을 통해 과거 시제의 ’-은/ㄴ‘은 ’-던’과 비교해 볼 때, 어떤 행위가 마저 끝나지 않고 중단된 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
④ ㉣을 통해 ‘-던’은 과거형 어미 ‘-었-’과 결합하여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⑤ ㉤을 통해 ‘-을/ㄹ’은 과거 시제를 대표하기보다는 추측이나 의지 등을 나타내 주는 기능을 가지는 어미라는 것을 알 수 있어.
60. <보기>를 이용하여 부정문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발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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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그는 하루 종일 밥도 못 먹었다. ㄴ. 그는 하루 종일 밥도 안 먹었다. ㄷ. 소라는 길을 걷다가 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ㄹ. 소라는 길을 걷다가 넘어져서 일어나지 않았다. |
① ㄱ은 몸이 아프거나 하여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는 의미이다.
② ㄱ은 ‘그는 하루 종일 밥도 먹지 않았다.’와 같이 긴 부정문으로 바꿀 수 있다.
③ ㄴ의 ‘안’과 ㄹ의 ‘않-’은 의지 부정을 나타낸다.
④ ㄴ의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ㄹ의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⑤ ㄷ은 ‘소라는 길을 걷다가 넘어져서 못 일어났다.’처럼 짧은 부정문으로 고칠 수 있다.
61. <보기>의 ㉠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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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 명사는 그 앞에 오는 관형사형 어미를 자유롭게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의존 명사들은 관형사형 어미‘-(으)ㄴ’,‘-는’,‘-(으)ㄹ’,‘-던’등을 자유롭게 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존 명사들은 제약을 많이 받는데, 예를 들어‘-(으)ㄹ’이외의 관형사형 어미를 자유롭게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① 그저 당신을 만나러 왔을 따름입니다.
② 나는 순희가 먹을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③ 문이 잠겨져 있었으므로 그가 나갔을 리 없다.
④ 아저씨는 전쟁 통에 여러 번 죽을 뻔도 하였다.
⑤ 심 봉사는 더할 나위 없이 효성스러운 딸을 두었다.
62. <보기>를 바탕으로 어미 ‘-렴, -려무나’에 관한 탐구 학습을 수행한 결과로 타당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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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a. 가고 싶으면 가{렴, 려무나}. b. 가기 싫으면 그냥 집에 있{으렴, 으려무나}. (ㄴ) a. *좀더 착하렴. b. 좀더 착해지렴. (ㄷ) 가기 싫으면 가지 {말, *않으}렴. (ㄹ) a. *가고 싶으면 가렴요. b. *가고 싶으면 가려무나요. (ㅁ) a. *가고 싶었으면 갔으렴. b. *가기 싫었으면 가지 말았으렴. c. *가기 싫겠으면 가지 말겠으렴. (* 표시는 문법적 비문을 나타냄.) |
① (ㄱ)을 보면‘-(으)렴’이나‘-(으)려무나’는 어간 뒤에 붙는 어미야.
② (ㄴ)을 보면‘-렴’은 형용사 어간 뒤에는 직접 연결되지 않아.
③ (ㄷ)을 보면‘-렴’은 부정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어간 뒤에는결합되지 않아.
④ (ㄹ)을 보면‘-렴’이나‘-려무나’뒤에는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요’가 결합될 수 없어.
⑤ (ㅁ)을 보면‘-(으)렴’에는‘-았-/-었-’,‘-겠-’등과 같은 시제 선어말 어미가 결합하지 못해.
63.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구별하여 사용한 예로 잘못된 것은?
① 들판에 곡식이 서서히 여물어 갈 때, 내 마음의 상처도 아물어 가기 시작했다.
② 햇볕에 그을려 구리 빛 얼굴을 한 농부가 짚불에 보리를 그슬려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③ 아내가 하얀 이를 들어내고 웃고 있는 동안 나는 창고에 그득히 쌓여있는 쌀가마니를 밖으로 드러내었다.
④ 비스듬히 벽에 기대어 고민하고 있는 동생을 바라보며 나의 성격도 동생과 비스름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⑤ 내가 달려오던 친구에게 부딪혀 넘어지자, 친구가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다가와 “갑자기 부딪쳐서 미안해.”라고 했다.
64. <보기>는 국어사전 편찬을 위하여 언어 자료를 컴퓨터로 처리한 작업 결과의 일부이다. <보기>의 예를 바탕으로 <국어사전>의 ㉢에 뜻풀이를 추가할 때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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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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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따]〔들어, 들으니, 듣는[든-]〕 ㉠ 감각 기관을 통해 소리를 알아차리다. ㉡ 일정한 내용을 가진 말을 전달받다. ㉢ |
① 주로 약 따위가 효험을 나타내다.
②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여 그렇게 하다.
③ 기계나 장치 따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다.
④ 어떤 것을 무엇으로 이해하거나 받아들이다.
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소리에 스스로 귀 기울이다.
65. 국어 수업 시간에 <보기>의 자료를 바탕으로 ‘요’의 쓰임에 대해 알아보았다. 탐구의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선생님, 어디로 갈까요? 철수야, 어디로 갈까?
∘ 선생님, 빨리요. 철수야, 빨리.
∘ 더우면요 창문을 열까요? 더우면 창문을 열까?
∘ 마음은요 더없이 좋지요. 마음은 더없이 좋지.
① ‘요’가 빠져도 문장이 성립하는구나.
② 생략되더라도 존대 여부만 달라지는구나.
③ ‘요’가 붙어도 새로운 단어를 만들지 못하는구나.
④ 종결 어미 뒤에 쓰일 때만 듣는 사람을 존대하는구나.
⑤ 주어나 부사어, 연결 어미나 종결 어미 뒤에 나타나는구나.
66. <보기>와 같은 표준 발음법 규정을 바탕으로 탐구 학습을 하였다. 학생들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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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항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 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소리를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 솜-이불[솜:니불] 막-일[망닐] 다만, 다음과 같은 말들은 ‘ㄴ’ 소리를 첨가하여 발음하되, 표기대로 발음할 수 있다................㉡ 이죽-이죽[이중니죽/이주기죽] 검열[검:녈/거:멸] [붙임1] ‘ㄹ’ 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 소리는 [ㄹ]로 발음한다.............................................㉢ 들-일[들:릴] 설-익다[설릭따] [붙임2]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는 이에 준한다................................㉣ 옷 입다[온닙따] 할 일[할릴]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에서는 ‘ㄴ(ㄹ)’ 소리를 첨가하여 발음하지 않는다.…………………….............㉤ 3 • 1절[사밀쩔] 송별-연[송:벼련] |
① '남존-여비'는 ㉠의 규정에 따라 ‘ㄴ’ 소리를 첨가하여 [남존녀비]로 발음해야 돼.
② ‘야금-야금’은 ㉡의 규정에 따라 표기대로 [야그먀금]으로 발음해도 돼.
③ ‘휘발-유’를 [휘발류]로 발음하는 것은 ㉢의 규정에 따른 거야.
④ ‘잘 입다’는 ㉣의 규정에 따라 [자립따]로 발음해야 돼.
⑤ ‘6 ․ 25’는 ㉤의 규정에 따라 ‘ㄴ’ 소리를 첨가하지 말고 [유기오]라고 발음해야 돼.
67. <보기>를 바탕으로 탐구한 내용 중 타당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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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소’는 ‘한(크다)+쇼’의 변화형으로 원래 ‘큰소’란 뜻을 가진 어휘이다. • ‘큰 소’가 주로 색깔이 누런 소였기 때문에 ‘황우(黃牛)에 이끌려 ’황소’는 ‘누런 소’라는 의미가 부가되어 오늘날 ‘누런 큰 소’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 ‘황새’ 역시 ‘한새’로부터 변화한 단어로 ‘큰새’란 의미를 가졌던 단어다. • ‘황새’는 ‘황소’와는 달리, ‘황조(黃鳥) 즉 ’누런 새’를 뜻하지 않으며 ‘황조’는 오히려 꾀꼬리’를 일컫는 단어다. • ‘크다’는 의미를 가진 접두사 ‘한’이 붙은 단어에는 한가위, 한물(큰물, 홍수), 한비(큰비), 한길(큰길) 등이 있다. |
① ‘황소’의 ‘황’의 어원은 한자 ‘황(黃)’에서 온 것이 아니로군.
② ‘황소’와 ‘황새’는 어원적으로 단어의 구조가 같다고 할 수 있겠군.
③ ‘한가위, 한물, 한비, 한길’ 등은 어원은 같지만 ‘황’으로 변화하지 않은 경우로군.
④ 어휘 변화는 음운 변화나 문법 변화처럼 반드시 규칙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로군.
⑤ ‘황소같이 힘이 세다’에서 황소같이는 ‘큰 소 같이’란 뜻보다는 ‘누런 소같이’란 뜻이 더 강하겠군.
68. <보기>를 바탕으로 수식언(修飾言)에 관한 탐구 학습을 수행한 결과로 타당하지 않은 것은?
단어들 중에는 다른 말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는 말들이 있는데, 이를 수식언이라고 한다. 국어의 수식언에는 관형사와 부사가 있다. (관형사의 용례) • 새 책의 제목이 무엇이더라? • 그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 연필 다섯 자루를 받았다. • 저 모든 헌 옷 좀 치워라.
(부사의 용례) • 초겨울 어둠은 빨리도 찾아온다. • 내가 너무 일찍 도착했나? • 설마 그 사람이 거짓말을 했을 리가 있겠어요? • 가장 먼저 온사람이 누구지? |
① 관형사는 체언 앞에서 그 체언을 꾸민다.
② 부사는 용언이나 다른 부사를 꾸미기도 한다.
③ 관형사와 달리 부사는 문장 전체를 수식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④ 관형사나 부사가 연달아 쓰일 때는 앞 말은 바로 뒤의 말을 수식한다.
⑤ 관형사에는 조사를 붙일 수 없지만 부사에는 조사를 붙여서 쓸 수 있다.
69. <보기 1>를 참고할 때, <보기 2>의 ㄱ~ㄹ 중,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자연스러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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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 정해진 시각에 앞선의 뜻으로 ‘이르다’에서 나온 단어이다. 반대말은 ‘늦게’이다. • 빨리 : 속도를 나타내는 말로 ‘빠르다’에서 온 말이다. 반대말은 ‘느리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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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올해는 가을이 빨리 왔다. ㄴ. 어제 일어난 시간보다 일찍 일어났다. ㄷ. 일을 일찍 하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해라. ㄹ.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빨리 가는 것 같다. |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ㄱ, ㄹ
④ ㄴ, ㄷ ⑤ ㄴ, ㄹ
70. <보기> 설명의 용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우리말에는 ‘빗 / 빗다’처럼 명사에 그대로 ‘-다’가 붙어 동사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영(零-zero) 변화라 하는데 단어의 형성 순서는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빗다’에서 ‘-다’가 떨어져 나가 명사 ‘빗’이 형성되었다고 설명할 수도 있다. 영변화는 우리말 어휘를 풍부하게 하는 요소의 하나이다.
① 민호는 머리에 띠를 띠고 구호를 외쳤다,
② 도둑은 신을 신지도 못한 채 급히 도망쳤다,
③ 우리집 소가 새끼를 배서 배가 남산만해졌다.
④ 어머니는 잠을 자기는커녕 밤새 몸살을 앓았다.
⑤ 할머니는 품 안에 안았던 아이를 내려 놓으셨다.
71. <보기>를 바탕으로 ‘합성어’에 대한 탐구 학습을 해 보았다. 학습의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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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 합성어(合成語)는 파생 접사 없이 어근과 어근이 직접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합성어의 의미가 합성어를 이룬 어근의 의미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나누면 다음과 같다. (1) 어근이 완전히 하나로 융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나타내는 합성어 (2) 한쪽의 어근이 다른 한쪽의 어근을 수식하는 합성어 (3) 어근이 대등하게 본래의 뜻을 유지하는 합성 어 [자료2] 합성어는 통사론적인 각도에서 볼 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명사+명사, 관형어+명사, 목적어+서술어, 주어+서술어’처럼 우리말의 자연스러운 어순을 따르는 통사적합성어 (2) ‘용언의 어근+명사, 용언의 어근+용언, 부사어+명사’처럼 우리말의 어순을 따르지 않는 비통사적 합성어 |
① ‘검붉다’는 자료1-(2)와 자료2-(1)에 해당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② ‘손발’은 자료1-(3)과 자료2-(1)에 해당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③ ‘큰집, 본받다, 힘들다’는 자료2-(1)에 해당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④ ‘접칼, 높푸르다, 부슬비’는 자료2-(2)에 해당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⑤ ‘춘추(春秋)’는‘나이’라는 뜻이면 자료1-(1),‘봄과 가을’의 뜻이면 자료1-(3)에 해당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72. <보기>를 참고할 때, 주변적 의미로 사용된 ‘갈다’의 용례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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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말 중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다양하게 결합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갈다’라는 동사는 ‘날이 서게 하다, 문지르다, 가루를 만들다, 광채를 내다, 노력하여 더 훌륭해지다’ 등의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이런 단어를 다의어라고 한다. 이러한 다의어의 의미는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갈다’의 경우에는‘문질러 날이 서게 하다’가 중심적 의미에 해당한다. |
① 그가 심하게 이를 갈아 잠을 잘 수가 없었다.
② 먹을 가는 것도 서예를 배우는 하나의 과정이다.
③ 두부를 만들려면 먼저 콩을 맷돌로 갈아야 한다.
④ 논을 갈지 않고 모내기부터 하려는 농부는 없을 것이다.
⑤ 타고난 재주가 뛰어나도 그것을 갈고 닦지 않으면 소용없다.
73. 다음 <보기>의 설명을 참고할 때, ㉠과 ㉡의 구체적인 예로 묶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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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대립 관계는 한 쌍의 말 사이에 서로 공통되는 의미 요소가 있으면서 동시에 서로 다른 한 개의 의미 요소가 있을 때 성립되는 의미 관계를 말하며, 이러한 대립 관계를 형성하는 단어의 짝을 ‘대립어’라고 한다. 대립어의 유형에는 ㉠반의어(反意語), ㉡상보어, 방향 대립어 등이 있다. 반의어는 정도나 등급을 나타내는 대립어이며, 상보어는 ‘할머니 ─ 할아버지’처럼 개념적 영역이 상호 배타적인 두 구역으로 양분된다는 점에서 반의어와 다르다. 방향 대립어는 방향상의 관계적 대립을 나타내는 경우와 맞선 방향으로 이동이나 변화를 나타내는 경우를 들 수 있다. |
㉠ ㉡
① 덥다 - 춥다 늙다 - 젊다
② 있다 - 없다 남성 - 여성
③ 길다 - 짧다 살다 - 죽다
④ 희다 - 검다 오르다 - 내리다
⑤ 예쁘다 - 밉다 전진하다 - 후퇴하다
74. 다음 <보기>에 나타난 ㉠~㉤ ‘가다’의 의미를 활용한 예문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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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는 학교에서 ‘다의어(多義語)’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이를 복습하기 위해 사전을 뒤져 ‘가다’의 뜻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가다:㉠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장소를 이동하다. ㉡ 직책이나 자리를 옮기다. ㉢ 관심이나 눈길 따위가 쏠리다. ㉣ 물건이나 권리 따위가 누구에게 옮겨지다. ㉤ 말이나 소식 따위가 알려지거나 전하여지다. |
① 모든 재산은 큰아들에게로 갔다.
② 너에게 신호가 가면 직접 슛을 해.
③ 오늘 만난 남자에게 무척 호감이 간다.
④ 이번 인사 발령으로 총무과로 가게 되었다.
⑤ 진정한 복지 국가로 가는 길은 아직 멀고 험하다.
75. <보기>의 ㉠~㉤을 고치기 위한 의견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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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후 반 년 만에 선생님께 연락드린 후 댁으로 찾아갔다. 선생님 댁으로 가는 언덕길이 ㉠가파라서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선생님을 뵙는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가벼웠다. 대문 밖에 나와 기다리시던 선생님께서는 ㉡너무 반가워하시며 내 손을 잡아 주셨다. 앞뜰의 ㉢꽃에 물을 주시던 사모님께서도 반겨주셨다. 사모님께서는 반가운 제자가 왔다고 ㉣살찐 생선으로 끓인 먹음직한 찌개로 저녁상을 차려 주셨다. 나는 대학 생활의 시작이 ㉤성공적이였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선생님께서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셨다. |
① ㉠의 기본형 ‘가파르다’는 ‘르’불규칙 용언이므로 ‘가팔라서’로 고쳐야 해.
② ㉡에서 ‘너무’는 부정적인 어감을 지니고 있으므로 ‘무척’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어.
③ ㉢의 대상은 움직임이 없는 것이기에 ‘-에’가 아니라 ‘-에게’로 바꾸는 것이 좋겠어.
④ ㉣의 ‘살찐’은 동사이기에, 의미에 맞게 형용사인 ‘살진’으로 바꾸어야겠어.
⑤ ㉤에서 ‘-였-’은 ‘-이었-’이 준 형태인데 앞에 ‘-이-’가 있으므로 ‘-었-’으로 수정하는 것이 좋겠어.
76. <보기>의 글을 쓴 다음 고쳐쓰기를 위해 자기 평가를 해 보았다. 자기 진단 결과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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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제안 : 휴지 대신 손수건을 쓰자 나는 부모님을 따라서 작년부터 손수건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소 번거로웠지만 지금 와서 보니 전혀 불편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그만큼 종이를 아껴서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는 생각에 뿌듯한 기분을 갖게 된다. ㉡우리는 ㉢관습적으로 휴지를 마구 뽑아 쓴다. 그것도 한 장도 아닌 두 장, 석 장씩이나 뽑아 쓴다. ㉣손 닦으려고 한 장, 입 닦으려고 한 장, 칫솔 닦으려고 한 장 이런 식이다. 집안에 잠자고 있는 손수건이 적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단지 조금 귀찮다는 이유로 갖고 다니지 않았다. 이제부터 우리 모두 손수건을 한 장씩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 |
| 평가 항목 | 자기 진단 결과 |
① | 내용의 보완 ㆍ삭제 | 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 다음에 다른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 사례를 덧붙여야겠어. |
② | 문단의 구분 | ㉡ 이후에서 앞부분과 내용이 달라지니 여기서 문단을 나누어야겠지. |
③ | 문장의 성분 | ㉤에는 목적어가 없어 어색하므로 ‘손수건을’이라는 목적어를 넣는 게 좋겠어. |
④ | 어휘의 쓰임 | ㉢은 ‘습관적으로’로 고쳐야겠지. |
⑤ | 띄어쓰기 | ㉠은 띄어쓰기가 잘못되었으므로 ‘않을 뿐만’으로 고쳐야겠어. |
77. <보기1>은 ‘우리말의 높임법’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기2>를 이해한 학생들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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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 높임법: 화자가 청자에 대하여 높이거나 낮추어 말하는 방법으로, 종결 표현으로 실현된다. (1) 격식체: 해라체, 하게체, 하오체, 하십시오체 (2) 비격식체: 해체, 해요체 2. 주체 높임법: 서술의 주체를 높이는 방법으로, 화자보다 서술의 주체가 나이나 사회적 지위 등에서 상위자일 때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서술어에 선어말 어미 ‘-(으)시-’가 붙어 실현된다. (1) 직접 높임: 서술의 주체, 즉 주어를 직접 높임. (2) 간접 높임: 주어와 관련된 대상을 통하여 주어를 간접적으로 높임. ※ 주체 높임의 제약: 주어가 화자보다는 높으나, 청자보다는 낮을 때에는 제약을 받는다. 3. 객체 높임법: 목적어나 부사어가 지시하는 대상, 즉 서술의 객체를 높이는 방법이다. 객체 높임법에는 주로 특수 어휘, 그 중에서도 특수한 동사를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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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님께서 귀가 밝으시다. ⓑ 선생님께서 교실로 오신다. ⓒ 나는 그 책을 아버지께 드렸다. ⓓ 할아버지, 아버지가 들어왔습니다. |
① ⓐ는 간접 높임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② ⓑ는 주체를 직접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③ ⓒ는 서술의 객체를 높이고 있다.
④ ⓐ와 ⓑ는 ‘-(으)시-’를 사용하여 주체를 높이고 있다.
⑤ ⓒ와 ⓓ는 특수한 동사를 사용하여 높임을 실현하고 있다.
78. 다음은 관용어의 의미를 찾아본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그 의미를 바르게 제시하지 못한 것은?
79. <보기>는 어느 학생이 쓴 수필의 초고이다. ㉠~㉤을 고쳐 쓰기 위해 제시한 의견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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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하철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오자 승객들은 모두 소리 나는 곳을 향하여 일제히 돌렸다. 세 명의 청년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 명의 청년이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지하철까지 이어지던 연말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갑자기 숙연해졌다. 떠들며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입을 다물었고, 어떤 이들은 눈을 지그시 감았고 또 어떤 이들은 고개를 숙였다. ㉢그 중에는 여전히 떠드는 사람도 있었다. 이윽고 연주가 끝나자 지하철 안에 있던 승객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약속조차라도 한 듯이 일제히 박수를 쳤다. 음악은 지하철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뀌어 놓았다. |
① ㉠에는 필요한 문장 성분이 빠졌으므로 ‘돌렸다’ 앞에 ‘고개를’을 넣어야겠어.
② ㉡은 앞부분의 내용을 반복한 것이므로 ‘그러자’로 고치는 것이 좋겠어.
③ ㉢은 글의 통일성을 해치는 내용이므로 삭제하는 것이 좋겠어.
④ ㉣은 조사의 쓰임이 부적절하므로 ‘약속마저도’로 고쳐야겠어.
⑤ ㉤은 목적어가 있으므로 ‘바꾸어’로 고쳐야겠어.
80. <보기>는 ‘사이시옷’에 대한 한글 맞춤법 규정이다. 규정을 잘못 이해한 것은?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⑴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⑵ 뒷말의 첫소리 ‘ㄴ’, ‘ ㅁ’앞에서 ‘ㄴ’ 소리가 덧 나는 것
⑶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ㄴㄴ’ 소리가 덧나 는 것
2.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⑴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⑵ 뒷말의 첫소리 ‘ㄴ’, ‘ ㅁ’앞에서 ‘ㄴ’ 소리가 덧 나는 것
⑶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 ㄴ’ 소리가 덧 나는 것
① ‘머리기름’이나 ‘재더미’같은 단어는 1-⑴ 규정에 따라 ‘머릿기름’, ‘잿더미’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② ‘아랫니’, ‘ 빗물’과 같은 표기는 1-⑵ 규정에 따른 것이다.
③ 1-⑶ 규정을 적용하면 ‘대잎’은 ‘댓잎’으로, ‘베개잇’은 ‘베개잇’으로 적어야 한다.
④ 2-⑴ 규정을 적용하면 ‘태줄’은 ‘탯줄’로, ‘전세집’은 ‘전셋집’으로 적어야 한다.
⑤ ‘훗날’, ‘ 곗날’과 같은 예는 2-⑶ 규정을 따른 것이다.
81. <보기>에서 설명하고 있는 표현이 사용된 예로 알맞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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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어미인 ‘-기’와 명사가 함께 사용되는 표현들이 있다. 이 표현들 중에는 어떤 일이 매우 자주 있음을 나타내어 ‘흔히 또는 으레 그러는 일’을 의미하는 표현이 있는데, 이 표현은 주로 부정적인 내용에만 쓰여 긍정적인 내용에 쓰이면 어색하게 된다. 이 표현은 어미 ‘-기’ 뒤에 조사 ‘가’를 붙여 사용할 수도 있다. |
① 아무리 어려운 일도 생각하기 나름이다.
② 철수는 아침잠이 많아서 지각하기 일쑤이다.
③ 예전에 쓴 글을 읽어 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다.
④ 사람이 중한 병에 걸리면 마음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⑤ 내가 기쁜 것은 그녀를 만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82. <보기 1>은 ‘관형어’를 학습하기 위해 조사한 내용이다. 이를 토대로 <보기 2>의 예를 설명했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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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어는 체언을 수식하는 역할을 하며, 다음의 네 가지 방법으로 체언을 수식함 • 관형사가 그대로 관형어가 되는 경우 • 체언에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되어 실현되는 경우 • 동사, 형용사 등 용언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 ‘-(으)ㄴ / -는 /-던 / -(으)ㄹ’이 결합되어 실현되는 경우(용언이 관형어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구나 절도 관형어가 될 수도 있음) • 관형격 조사 ‘의’가 없이 ‘체언+체언’의 구성으로 된 경우 |
| 보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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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희의 가방은 색이 바래서 무척이나 낡아 보였다. ㉡ 그는 어제 동생의 생일 선물로 귀여운 인형을 샀다. ㉢ 그는 도시 생활을 하면서도 시골 풍경을 늘 그리워했다. ㉣ 내 친구들은 내가 철수를 만나고 온 사실을 아직 모른다. ㉤ 그녀는 달리는 차 안에서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
① ㉠의 ‘영희의’는 고유명사에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되어 관형어가 된 것이다.
② ㉡의 ‘귀여운’은 관형사가 관형어로 사용되어 뒤의 명사를 수식하고 있는 것이다.
③ ㉢의 ‘시골’은 두 체언이 연속될 때 앞의 체언이 관형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④ ㉣의 ‘내가 철수를 만나고 온’은 절이 관형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예이다.
⑤ ㉤의 ‘달리는’은 동사가 관형사형 어미와 결합해 관형어가 된 예에 해당한다.
83. <보기 1>을 바탕으로, <보기 2>를 이해한 학생들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1>
• 듯:의존 명사. (1)‘듯이’의 준말. (2)‘( -은 듯 만 듯’, ‘-는 듯 마는 듯’, ‘-을 듯 말 듯’ 구성으로 쓰 여)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아니한 것 같기 도 함을 나타내는 말.
• -듯:어미. ‘-듯이’의 준말.
• 듯이:의존 명사. (어미‘-은’, ‘-는’, ‘-을’ 뒤에 쓰여) 짐작이나 추측의 뜻을 나타내는 말.
• -듯이:어미. ‘(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 미‘-으시-’, ‘-었-’, ‘-겠-’ 뒤에 붙어) 뒤 절의 내용 이 앞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 듯하다:보조 형용사. (동사나 형용사, 또는 ‘이다’ 의 관형사형 뒤에 쓰여) 앞말이 뜻하는 사건이나 상태 따위를 짐작하거나 추측함을 나타내는 말.
<보기2>
ㄱ.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한다.
ㄴ.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ㄷ.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ㄹ. 아기는 아버지를 빼다 박은 듯 닮았다.
ㅁ. 어두운 하늘을 보니 비가 내릴 듯하다.
ㅂ. 그는 신문을 보는 듯 마는 듯 뒤적거리고만 있다.
① ㄱ의 ‘-듯’은 동사 어간 ‘감추-’ 뒤에 붙은 연결 어미이다.
② ㄱ의 ‘-듯’은 ㄴ에 사용된 ‘-듯이’의 준말이다.
③ ㄷ의 ‘듯이’, ㄹ의 ‘듯’, ㅂ의 ‘듯’은 모두 의존 명사이다.
④ ㅁ의 ‘듯하다’는 ‘~ 것 같다’의 뜻으로, 추측의 의
미를 나타낸다.
⑤ ㅂ의 ‘듯’은 ㄴ의 ‘-듯이’와 기능은 다르나 의미는 같다.
84. <보기>의 문장에 사용된 조사 ‘마저’, ‘조차’, ‘까지’에 공통적으로 내재된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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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투스, 너마저도 나를 배신하느냐! • 수업 태도도 나쁜데 대답조차 불손하다. • 밤도 늦었고 비까지 내리니 하루 더 묵고 가거라. |
① 그것만이고 더는 없음.
② 시간적으로 매우 빨리 이루어짐.
③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
④ 다른 것으로부터 제한하여 어느 것을 한정함.
⑤ 어떤 일이나 상태 따위에 관련되는 범위의 끝임.
85. <보기>의 설명에 부합하는 사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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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들 가운데에는 하나 이상의 문법적 성질을 함께 보여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품사의 통용(通用)’이라고 한다. ㉠ 여기에 물건을 놓아라. ㉡ 물건을 여기 놓아라. 위의 예에서 ㉠의 ‘여기’는 ‘이곳’이라는 의미의 지시 대명사로서, 위치를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에’와 결합되어 ‘놓아라’를 수식하고 있다. 하지만 ㉡의 ‘여기’는 ‘이곳에’라는 의미의 지시 부사로서, 그 자체로 ‘놓아라’를 수식한다. 이와 같이 같은 단어라도 다른 품사로 쓰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① 오늘은 아니 온다고 합니다.
아니! 벌써 가셨나요?
② 이는 우리가 생각하던 바이다.
이 꽃은 향기가 아주 좋군요.
③ 그는 평생을 바쳐 봉사했다.
그의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④ 올해는 눈이 많이도 내린다.
배고프다고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냐?
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 다섯이 모였어요.
축구를 좋아하는 다섯 사람이 모였어요.
86. 문맥에 맞는 어휘를 바르게 선택한 것은?
① 이 강의 (너비 / 넓이)는 100m나 된다.
② 눈을 (지그시 / 지긋이) 감고 명상에 잠겼다.
③ 초여름은 농촌에서 (한참 / 한창) 바쁜 철이다.
④ 날씨가 추우니 (두꺼운 / 두터운) 스웨터를 입고 가거라.
⑤ 그 애는 시험을 본 후에는 꼭 아이들과 답을 (맞춰 / 맞혀) 보았다.
87. <보기>를 바탕으로 탐구 학습한 내용으로 타당하지 않은 것은?
어떤 부사들은 문장에 쓰일 때 부사어로서 단순히 뒷말을 수식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뒤따르는 문장의 형식과 내용에 제한을 가하거나 특별한 형식을 요구하는 일이 있다.
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ㄱ. 어서 {가세요. / 갑시다.} (○)
어서 {갑니다. / 가는구나. / 갑니까?} (×)
ㄴ. 나는 미처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는 전혀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
ㄷ. 만약 이 일이 잘못된다면, 어떻게 하지요?
만일 밝은 데서 본다면, 색깔이 달라져 보일 것이다.
① ㄱ으로 보아, ‘어서’는 명령문이나 청유문에서만 쓰일 수 있다.
② ㄴ으로 보아, ‘미처, 전혀’는 부정의 뜻을 가진 문장과 결합한다.
③ ㄴ으로 볼 때, ‘비록’도 ‘미처, 전혀’처럼 부정문과 결합한다.
④ ㄷ으로 보아, ‘만약, 만일’은 조건이나 가정을 나타내는 접속문을 요구한다.
⑤ ㄷ으로 볼 때, ‘가령’도 ‘만약, 만일’처럼 조건이나 가정의 접속문을 요구할 수 있다.
88. 다음 중, 어법이 바르고 자연스러운 것은?
① 그 곳에는 눈이 소복이 싸여 있었습니다.
② 다음에는 교장 선생님의 격려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③ 너하고 나는 성격이 완전히 틀려서 함께 어울리기가 힘들 것 같다.
④ 거짓말을 한 영희는 아마도 불안해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것이다.
⑤ 본격적인 공사가 언제부터 시작되고 언제 개통될 지는 불투명하다.
89. <보기>를 이용하여 국어의 높임법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발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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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문제는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십시오. ㉡ 나는 그 책을 선생님께 드렸다. ㉢ 할아버지께서 어디가 편찮으신지 여쭈어 보아라. |
① 위 문장의 밑줄 친 부분은 모두 특정 대상을 높이고 있다.
② ㉠의 밑줄 친 부분은 대화의 상대인 ‘선생님’을 높이고 있다.
③ ㉡은 행위의 객체에 해당하는 ‘선생님’을 높이고 있다.
④ ㉢의 밑줄 친 부분은 문장의 주체인 ‘할아버지’를 높이고 있다.
⑤ ㉢의 화자는 누구인지 알 수 없으나 할아버지의
아랫사람인 것은 확실하다.
90. <보기>의 ㉠~㉤을 고치기 위한 의견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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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후 반 년 만에 선생님께 연락드린 후 댁으로 찾아갔다. 선생님 댁으로 가는 언덕길이 ㉠가파라서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선생님을 뵙는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가벼웠다. 대문 밖에 나와 기다리시던 선생님께서는 ㉡너무 반가워하시며 내 손을 잡아 주셨다. 앞뜰의 ㉢꽃에 물을 주시던 사모님께서도 반겨주셨다. 사모님께서는 반가운 제자가 왔다고 ㉣살찐 생선으로 끓인 먹음직한 찌개로 저녁상을 차려 주셨다. 나는 대학 생활의 시작이 ㉤성공적이였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선생님께서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셨다. |
① ㉠의 기본형 ‘가파르다’는 ‘르’불규칙 용언이므로 ‘가팔라서’로 고쳐야 해.
② ㉡에서 ‘너무’는 부정적인 어감을 지니고 있으므로 ‘무척’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어.
③ ㉢의 대상은 움직임이 없는 것이기에 ‘-에’가 아니라 ‘-에게’로 바꾸는 것이 좋겠어.
④ ㉣의 ‘살찐’은 동사이기에, 의미에 맞게 형용사인 ‘살진’으로 바꾸어야겠어.
⑤ ㉤에서 ‘-였-’은 ‘-이었-’이 준 형태인데 앞에 ‘-이-’가 있으므로 ‘-었-’으로 수정하는 것이 좋겠어.
91. <보기 1>의 설명을 바탕으로 <보기 2>의 단어들 중에 ‘AC’의 관계가 성립하는 것을 찾았을 때, 가장 적절한 것은?
유의어란 뜻이 비슷하여 문맥에서 서로 교체하여 사용하더라도 문맥의 의미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단어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한 단어의 유의어는 문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어떤 단어들이 한 단어의 유의 관계가 성립한다고 하더라도 이들끼리 유의 관계가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그림에서 보면 A와 B, B와 C는 유의 관계가 성립하지만 A와 C는 유의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물이 흐리다. — 물이 혼탁하다.
기억이 흐리다. — 기억이 희미하다.
먹다:들다, 마시다, 삼키다, 피우다, 들이켜다
① 들다—마시다 ② 들다—피우다
③ 들다—들이켜다 ④ 마시다—삼키다
⑤ 마시다—들이켜다
92. 문맥에 어울리는 어휘를 바르게 선택하지 못한 것은?
① 화재가 나서 문화재가 (소실(燒失) / 유실(遺失)) 되었다.
② 아이들이 갯벌에서 조개 (껍데기 / 껍질)을(를) 줍고 있다.
③ 이번 경기는 도저히 승패를 ( 가름 / 갈음)하기가 어렵다.
④ 그녀는 나를 보고서도 못 본 (채 / 체)하고 있다.
⑤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소유와 경영을 (분리 /
분배)해야 한다.
93. 밑줄 친 말들의 관계가 <보기>의 ㄱ, ㄴ의 관계와 같지 않은 것은?
ㄱ. 이번에 온 사장은 그릇이 크기로 소문 난 사람 이야.
ㄴ. 김 부장은 그릇이 작아서 이런 큰일은 맡기지 못하겠어.
① ㄱ. 남자는 모름지기 입이 무거워야 한다.
ㄴ. 그녀는 입이 가벼워 실수를 자주 한다.
② ㄱ. 공부에 눈 뜨더니 성적이 쑥쑥 올랐다.
ㄴ. 그는 제자의 잘못을 눈 감아 주지 않았다.
③ ㄱ. 주부의 손이 커서 잔치 음식이 푸짐하다.
ㄴ. 그는 손이 작아서 큰일을 하기는 틀렸다.
④ ㄱ. 그는 발이 길어서 먹는 데는 빠지지 않는다.
ㄴ. 나는 발이 짧아서 어디서나 먹을 복이 없다.
⑤ ㄱ. 그는 낯익은 사람하고만 만나 이야기한다.
ㄴ. 그는 낯선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도 이야기를 잘 한다.
94. 음운 탈락 현상에 대한 다음의 설명을 참고하여 판단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과 관련 ⇒ ‘그녀는 달달이 적금을 붓고 있다.’라는 문장에서 ‘달달이’는 ‘다달이’로 고쳐야 한다.
② ㉡과 관련 ⇒ ‘하늘을 날으는 새들의 모습을 보았다’라는 문장에서 ‘날으는’은 ‘나는’으로 바꾸어 쓰는 것이 옳다.
③ ㉢과 관련 ⇒ ‘그는 슬픔에 싸여 있었다.’라는 문장에서 ‘싸여’는 ‘쌓여’로 적되 [싸여]로 읽어야 한다.
④ ㉣과 관련 ⇒ ‘외출할 때에는 문을 잘 잠가야 한다.’라는 문장에서 ‘잠가야’는 올바른 표기이다.
⑤ ㉤과 관련 ⇒ ‘그녀는 도서관에 갔다.’라는 문장에서 ‘갔다’는 ‘탔다’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모음이 겹쳐 하나가 탈락한 것이다.
95. 혼동하기 쉬운 ‘오’와 ‘요’의 쓰임을 공부하기 위해 ‘한글맞춤법 규정’을 찾아보았다. <보기1>을 참고할 때 <보기2>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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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오’는 ‘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오’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 이것은 책이오. ㄴ : 이것은 책이요.
• 연결형에서 사용되는 ‘(이)요’는 ‘(이)요’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붓이다. ㄴ : 이것은 책이오, 저것은 붓이다.
• 종결어미 뒤에 덧붙는 조사 ‘요’는 ‘요’로 적는다. 읽어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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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하게 말씀을 하시오. ⓑ 정말로 여기를 떠나는 것이요? ⓒ 그는 친구가 아니오, 형제이자 스승이오. ⓓ 부모님께서 기다리실 테니 빨리 집으로 돌아가요. |
① ‘ⓐ’의 ‘하시오’의 ‘오’는 종결형에 사용된 어미이기 때문에 ‘하시오’로 적은 것이다.
② ‘ⓑ’의 ‘것이요’의 ‘요’는 종결형에 사용된 어미이므로 ‘것이오’로 바꾸어 적어야 한다.
③ ‘ⓒ’의 ‘아니오’의 ‘오’는 문장을 연결하는 어미이므로 ‘아니요’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다.
④ ‘ⓒ’의 ‘스승이오’의 ‘오’는 종결어미 다음에 붙은 조사이기 때문에 ‘요’로 고쳐 써야 한다.
⑤ ‘ⓓ’의 ‘돌아가요’의 ‘요’는 종결어미 뒤에 이어지는 조사이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
96. <보기 1>에 따를 때, <보기 2>의 ⓐ~ⓓ 중 합성어로만 묶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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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어’는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는 언어 형식끼리의 결합으로 볼 수 있다. 즉 어근이 둘 이상 결합하여 그 전체가 최종적으로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 언어 형식끼리 결합한 것이면 합성어가 된다. 이에 대해 ‘파생어’는 최종적으로 분석했을 때 기존의 어근이나 단어에 파생 접사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를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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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나는 ⓐ먹보였지만 집이 가난해서 늘 배가 고팠다. 그래서 하루는 ⓑ개구멍을 통해서 이웃집에 몰래 숨어 들어갔다. ⓒ개떡이라도 있으면 훔쳐 먹으려고. 그러나 개떡은 없고 ⓓ오이지무침만이 있는 것이 아닌가. |
① ⓐ, ⓒ ② ⓐ, ⓓ ③ ⓑ, ⓓ
④ ⓐ, ⓑ, ⓓ ⑤ ⓑ, ⓒ, ⓓ
97. <보기>와 같이 단어의 의미 관계를 정리했을 때, 이런 배열로 보기 어려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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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보기 1>의 설명을 바탕으로 <보기 2>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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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근(語根):단어를 분석했을 때, 그 단어의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소. 어간(語幹):용언의 활용에서 변하지 않는 부분의 형태소. ‘먹다, 먹니, 먹고’에서 /먹-/ 따위. 어미(語尾):용언의 어간에 붙어서 쓰임에 따라 여러 가지로 형태를 바꾸어 가며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부분. 활용 어미의 맨 뒤에 오는 어말 어미와 어말 어미 앞에 나타나는 선어말 어미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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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가 핀 길을 따라 그가 떠났다. ㈏ 모닥불을 밝히고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
① ㈎의 ‘떠났다’의 경우 어근과 어간이 서로 일치하겠군.
② ㈎의 ‘떠났다’에는 과거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가 들어 있군.
③ ㈏의 ‘밝히고’는 어간 ‘밝-’에 어미 ‘-히’와 ‘-고’가
붙은 것이 군.
④ ㈏의 ‘둘러앉아’에는 /두르-/와 /앉-/의 두 개의
어근이 들어 있군.
⑤ ㈎의 ‘떠났다’와 ㈏의 ‘나누었다’의 ‘-다’는 모두 어
말 어미에 해당하는군.
99.<보기>는 어느 학생이 쓴 수필의 초고이다. ㉠~㉤을 고쳐 쓰기 위해 제시한 의견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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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하철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오자 승객들은 모두 소리 나는 곳을 향하여 일제히 돌렸다. 세 명의 청년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 명의 청년이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지하철까지 이어지던 연말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갑자기 숙연해졌다. 떠들며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입을 다물었고, 어떤 이들은 눈을 지그시 감았고 또 어떤 이들은 고개를 숙였다. ㉢그 중에는 여전히 떠드는 사람도 있었다. 이윽고 연주가 끝나자 지하철 안에 있던 승객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약속조차라도 한 듯이 일제히 박수를 쳤다. 음악은 지하철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뀌어 놓았다. |
① ㉠에는 필요한 문장 성분이 빠졌으므로 ‘돌렸다’ 앞에 ‘고개를’을 넣어야겠어.
② ㉡은 앞부분의 내용을 반복한 것이므로 ‘그러자’로 고치는 것이 좋겠어.
③ ㉢은 글의 통일성을 해치는 내용이므로 삭제하는 것이 좋겠어.
④ ㉣은 조사의 쓰임이 부적절하므로 ‘약속마저도’로 고쳐야겠어.
⑤ ㉤은 목적어가 있으므로 ‘바꾸어’로 고쳐야겠어.
100. <보기>의 자료로부터 도출한 내용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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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어의 자릿수:하나의 완결된 문장을 이루기 위해서 서술어가 꼭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들의 개수 ㈎ 나는 중학생이 아니다. ㈏ 물이 수증기가 되었다. ㈐ 나는 어머님께 선물을 드렸다. ㈑ 밥솥의 물이 넘었다. ㈒ 도둑이 낮은 담을 넘었다. |
① ㈎의 ‘아니다’는 두 개의 필수 성분을 요구하는 서술어이다.
② ㈏는 하나의 문장 성분만 빠져도 올바른 문장이 될 수 없다.
③ ㈐의 ‘드렸다’는 세 개의 필수 성분을 요구한다.
④ ㈑의 ‘넘었다’와 ㈒의 ‘넘었다’는 필수 성분의 개
수가 서로 같다.
⑤ ㈑와 ㈒에는 서술어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 이외
의 성분들이 나타나 있다.
101. <보기>의 ㉠~㉤에 각각 들어갈 말을 바르게 나열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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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작인들은 지주의 아들놈이 저지른 잘못을 불문에 ( ㉠ )수밖에 없었다. - 우표를 ( ㉡ ) 않고 편지를 ( ㉢ ) 가산금이 붙게 되오니, 이 점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도시에서 시골로 전학을 온 소녀는 재미를 ( ㉣ ) 만한 것이 없어서, 할머니의 뒤만 따라 다녔다. - 정훈아, 너는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 ㉤ ) 말도 들어 보지 못했니? |
㉠ ㉡ ㉢ ㉣ ㉤
① 붙일 부치지 붙이면 붙일 부치라는
② 부칠 붙이지 부치면 붙일 붙이라는
③ 붙일 부치지 부치면 붙일 부치라는
④ 부칠 붙이지 부치면 부칠 붙이라는
⑤ 붙일 부치지 붙이면 부칠 부치라는
102. 다음 중, <보기>의 ㉠~㉢에 들어갈 단어를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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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그는 모처럼 집에서 담근 술을 체에 ( ㉠ ) 걸러서 주전자에 담아가지고는 우산을 ( ㉡ ) 들고 친구네로 가다가 그만 자동차에 ( ㉢ ) 크게 다치고 말았다. |
① 받쳐 받혀 밭쳐 ② 받쳐 밭쳐 받혀
③ 밭쳐 받쳐 받혀 ④ 밭쳐 받혀 받쳐
⑤ 받혀 밭쳐 받쳐
103. <보기>를 바탕으로 ‘-든지’와 ‘-던지’에 관한 탐구 학습을 수행한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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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든지 배든지 다 좋다. - 무엇을 그리든지 잘만 그려라. - 얼마나 춥던지 손이 곱아 펴지지 않았다. - 아이가 얼마나 밥을 많이 먹던지 배탈이 날까 걱정됐다. |
① ‘-든지’는 ‘무엇이나 가리지 않는’의 뜻을 나타낼 때 쓰는구나.
② ‘-든지’를 ‘-든’으로 줄여 쓰면 기능에 변화가 일어나겠구나.
③ ‘-던지’는 지난 사실을 돌이켜 생각하며 나타낼 때
쓰는구나.
④ ‘-던지’의 앞 절이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의 근거
가 될 수 있겠구나.
⑤ ‘-든지’는 조사나 어미로 쓰이지만 ‘-던지’는 어미
로만 쓰이는구나.
104. 다음 밑줄 친 말 중, <보기>의 ‘성분 부사’에 해당하지 않는 말은?
부사는 다른 말을 수식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다른 말을 수식할 때 문장의 한 성분을 수식할 수도 있고, 문장 전체를 수식할 수도 있다. 문장의 한 성분을 수식하는 것을 ‘성분 부사’라 하는데, 이에는 ‘어떻게’라는 방식으로 용언을 꾸미는 ‘성상 부사(性狀副詞)’, 특정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부사(指示副詞)’, 그리고 부정의 뜻을 가진 ‘부정 부사(否定副詞)’ 따위가 있다. 한편, 문장 전체를 꾸미는 것을 ‘문장 부사’라 하는데, 이에는 화자(話者)의 태도를 나타내는 ‘양태 부사’와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을 이어 주는 ‘접속 부사’가 있다.
① 그는 대금을 잘 분다.
②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너야.
③ 이리 오는 적은 내가 처리하겠다.
④ 나는 알레르기 때문에 복숭아를 못 먹는다.
⑤ 수학여행 기간에 제발 비가 오지 말아야 할 텐데.
105. <보기 1>을 통해 <보기 2>를 학습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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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하나의 말소리에는 여러 개의 의미가 결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단어를 ‘다의어(多義語)’라고 한다. 다의어는 의미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중심적 의미와, 여기에서 확장된 주변적 의미로 나뉜다. 이와는 달리 ‘동음이의어(同音異議語)’는 둘 이상의 어휘가 서로 소리는 같지만 의미가 다른 경우로, 사전에서는 다른 표제어로 제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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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했다고 너무 ㉠ 재지 마라. - 간호사는 환자의 열을 ㉡ 재고 있다. - 그 아이는 걸음이 너무 ㉢ 재서 따라잡기 힘들다. - 그렇게 입이 ㉣ 재어서 어떻게 믿음을 줄 수 있겠니? - 너무 ㉤ 재다가 모처럼 온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
① ㉠과 ㉢은 동음이의어이다.
② ㉢과 ㉣은 다의 관계에 있다.
③ ㉠과 ㉤은 사전에서 같은 표제어로 제시된다.
④ ㉡은 중심적 의미이고, ㉤은 주변적 의미이다.
⑤ ㉡과 ㉢은 소리만 같을 뿐 의미는 서로 다르다.
106. <보기>의 ‘생각’이라는 말을 한자어로 바꾸어 쓰고자 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 그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 새로운 발명품을 생각해 내었다.
․ 도대체 그 사람의 생각을 모르겠다.
․ 어린 시절의 일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
① 고찰(考察) ② 상념(想念) ③ 의향(意向)
④ 창안(創案) ⑤ 기억(記憶)
107. 제시된 낱말을 활용하여 문장을 만드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잘못 해결한 것은?
① 반듯이 : 신발을 꺾어서 신지 말고 반듯이 신어야지.
반드시 : 지진이 일어난 뒤에는 반드시 해일이 일 어난다.
② 댕기다 : 그의 초라한 모습이 내 호기심에 불을 댕겼다.
당기다 : 공사 기간을 당겨 예정보다 일찍 공사를 끝냈다.
③ 벌리다 : 그는 당황한 나머지 두 팔을 벌려 제지 했다.
벌이다 : 이미 벌여 놓은 굿판이나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
④ 비추다 : 난로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이 마루를 비 추고 있다.
비치다 : 번쩍이는 번갯불에 그의 늠름한 모습이 비치었다.
⑤ 살찌다 : 물이 한창 오른 살찐 과일은 보기에도 탐스럽다.
살지다 : 흔히 가을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지는 계절이라 한다.
108. <보기>는 본용언과 보조 용언에 대해 알아본 것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본용언 : 문장의 주체를 주되게 서술하면서 보조 용언의 도움을 받는 용언.
․ 보조 용언 : 본용언과 연결되어 그것의 뜻을 보충해 주는 용언. (보조 동사, 보조 형용사)
․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씀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ㄱ ㄴ
불이 꺼져 간다. 불이 꺼져간다.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① ‘모든 일이 잘 되어 간다.’ 의 경우 ‘되어’ 와 ‘간다’는 붙여 써도 괜찮겠군.
② ‘집이 홍수에 떠내려가 버렸다.’ 에서 ‘떠내려가 버렸다’ 는 반드시 띄어 써야 해.
③ ‘잘 아는척한다’는 붙여 쓸 수 있으나 ‘잘 아는 척을 한다.’ 는 반드시 띄어 써야해.
④ ‘일을 빨리 끝내고 돌아왔다.’ 의 경우 ‘끝내고’ 와 ‘돌아왔다’도 붙여 쓸 수 있겠군.
⑤ ‘책을 읽어도 보았다.’ 의 경우 ‘읽어도’ 와 ‘보았다’를 반드시 띄어 써야 맞는 것이군.
109. <보기>의 설명에 부합하는 사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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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들 가운데에는 하나 이상의 문법적 성질을 함께 보여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품사의 통용(通用)’이라고 한다. ㉠ 여기에 물건을 놓아라. ㉡ 물건을 여기 놓아라. 위의 예에서 ㉠의 ‘여기’는 ‘이곳’이라는 의미의 지시 대명사로서, 위치를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에’와 결합되어 ‘놓아라’를 수식하고 있다. 하지만 ㉡의 ‘여기’는 ‘이곳에’라는 의미의 지시 부사로서, 그 자체로 ‘놓아라’를 수식한다. 이와 같이 같은 단어라도 다른 품사로 쓰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① 오늘은 아니 온다고 합니다.
아니! 벌써 가셨나요?
② 이는 우리가 생각하던 바이다.
이 꽃은 향기가 아주 좋군요.
③ 그는 평생을 바쳐 봉사했다.
그의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④ 올해는 눈이 많이도 내린다.
배고프다고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냐?
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 다섯이 모였어요.
축구를 좋아하는 다섯 사람이 모였어요.
110. <보기>의 설명에 따를 때 붙여 쓸 수 없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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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용언과 보조 용언 문장의 주체를 주되게 서술하면서 보조 용언의 도움을 받는 용언을 ‘본용언’이라 하고, 본용언과 연결되어 그것의 뜻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용언을 ‘보조 용언’이라고 한다. ‘나는 사과를 먹어버렸다.’에서 ‘먹어’는 본용언이고 ‘버렸다’는 보조 용언이다. 이 경우 ‘버렸다’는 원래의 뜻은 사라지고 ‘행동이 끝났음’의 의미를 본용언에 더해 주는 역할을 한다. 2. 맞춤법 규정 제 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
① 그가 약속을 깨뜨려 버렸다.
② 가볍게 도랑물을 뛰어 건넜다.
③ 불을 켜 두고 그만 잠이 들었다.
④ 철수는 항상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⑤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되어 간다.
111. <보기>에서 설명하고 있는 표현이 사용된 예로 알맞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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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어미인 ‘-기’와 명사가 함께 사용되고 있는 표현들이 있다. 이 표현들 중에는 어떤 일이 매우 자주 있음을 나타내어 ‘흔히 또는 으레 그러는 일’을 의미하는 표현이 있는데, 이 표현은 주로 부정적인 내용에만 쓰여 긍정적인 내용에 쓰이면 어색하게 된다. 이 표현은 어미 ‘-기’ 뒤에 조사 ‘가’를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다. |
① 아무리 어려운 일도 생각하기 나름이다.
② 철수는 아침잠이 많아서 지각하기 일쑤이다.
③ 예전에 쓴 글을 읽어 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다.
④ 사람이 중한 병에 걸리면 마음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⑤ 내기 기쁜 것은 그녀를 만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112. 다음은 관용어의 의미를 찾아본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그 의미를 바르게 제시하지 못한 것은?
| 관용어 | 단어의 뜻 | 관용어의 의미 |
① | 멍에를 메다 | 멍에 : 수레나 쟁기를 끌기 위하여 마소의 목에 얹는 구부러진 막대 | 마음대로 행동할 수 없도록 얽매이다. |
② | 변죽을 울리다 | 변죽: 그릇이나 세간, 과녁 따위의 가장자리 | 잘못이나 위험을 미리 경계하여 주의를 환기시키다. |
③ | 신물이 나다 | 신물: 음식에 체하였을 때 트림과 함께 위에서 목으로 넘어오는 시척지근한 물 | 하기 싫은 일을 오래 하여 지긋지긋하고 진절머리가 나다. |
④ | 오금이 저리다 | 오금: 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 | 저지른 잘못이 들통이 나거나 그 때문에 나쁜 결과가 있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다. |
⑤ | 오지랖이 넓다 | 오지랖: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 쓸데없이 지나치게 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면이 있다. |
113. <보기>의 문장이 범하고 있는 어법상의 오류와 유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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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에 잠이 깨어 있는 우리들 방문을 살며시 여셨다. |
① 그 소설가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와 철학자를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② 주민들의 분노를 야기시킨 것은 행정 당국의 안일한 사고 처리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③ 여러 가지 악기의 독특한 소리들이 조화를 이루며 모아질 때, 훌륭한 연주가 가능하다.
④ 인심이 야박해져서 조그만 일에도 재빨리 이해 타산을 계산하는 요즘 세상이 서글프다.
⑤ 우리나라의 자가 운전자는 교통 신호와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114. <보기>의 문장에 사용된 조사 ‘마저’, ‘조차’, ‘까지’에 공통적으로 내재된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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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투스, 너마저도 나를 배신하느냐! • 수업 태도도 나쁜데 대답조차 불손하다. • 밤도 늦었고 비까지 내리니 하루 더 묵고 가거라. |
① 그것만이고 더는 없음.
② 시간적으로 매우 빨리 이루어짐.
③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
④ 다른 것으로부터 제한하여 어느 것을 한정함.
⑤ 어떤 일이나 상태 따위에 관련되는 범위의 끝임.
115. <보기>에서 과제를 바르게 해결한 것을 모두 고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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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 아래의 각 문장에서 표준어를 골라 밑줄을 그으시오. ㉠ 길에서 우연히 (사돈 / 사둔)을 만났다. ㉡ 골목대장이 (끄나풀 / 끄나불)을 데리고 온다. ㉢ (숫놈 / 수놈)이 암놈을 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키 크기를 (바라지 / 바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 어린이는 (윗어른 / 웃어른)을 공경해야 합니다. |
① ㉠, ㉢, ㉣ ② ㉠, ㉣, ㉤
③ ㉡, ㉢, ㉤ ④ ㉡, ㉣, ㉤
⑤ ㉢, ㉣, ㉤
116. <보기>를 참고할 때, ㉠~㉤을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고쳐 쓴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외래어 표기법
제 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 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자모만으로 적는다.
제 2항 외래어의 1음운은 원칙적으로 1기호로 적는다.
제 3장 표기 세칙
제 1절 영어의 표기
제 7항 장모음
장모음의 장음은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
team[ti:m]팀 route[ru:t]루트 teacher[ti:tʃər]
제 8항 중모음([ai], [au], [ei], [ɔi], [ou], [auə])
중모음은 각 단모음의 음가를 살려서 적되, [ㅐ ㅕ]는 ‘오’로, [auə]는 ‘아워’로 적는다.
time[taim]타임 house[haus]하우스
skate[skeit]스케이트 oil[ɔil]오일
boat[bout]보트 flower[flauwər]플라워
나는 새로 티이셔츠를 갈아입고 한 손에는 노우트를 들고 강의실로 들어섰다. 머릿속에선 오늘 저녁에 ○○ 타우어에서 크랙카와 치이즈를 안주로 삼아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
① ㉠ : 티이셔츠(T-shirt[ti:ʃə:rt] → 티셔츠
② ㉡ : 노우트(note[nout]) → 노트
③ ㉢ : 타우어(tower[tauər]) → 타워
④ ㉣ : 크랙카(cracker[krӕkәr] → 크래카
⑤ ㉤ : 치이즈[cheese[tʃi:z]) → 치즈
117. <보기 1>을 참조하여 <보기 2>의 빈칸을 채울 때, [A]~[C]에 들어갈 말을 바르게 배열한 것은?
| 보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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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다의어는 해당 단어가 문맥마다 다르게 쓰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면, 관용적 표현은 대개 다른 단어와 묶여 새로운 의미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해, 다의어는 해당 단어를 다른 말로 바꿔 표현할 수 있지만, 관용적 표현에 참여하는 핵심 단어는 다른 말로 바꿀 수 없다. |
| 보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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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C]
① 관용적 표현 , 오디션에 기대가 컸지만 물을 먹고 말았다, 다의어
② 다의어, 사람들에게 욕먹을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다의어
③ 관용적 표현, 그에게 내 말은 씨도 먹히지 않아, 관용적 표현
④ 다의어, 저 친구도 꽤 나이를 먹은 사람이다, 관용적 표현
⑤ 관용적 표현, 나도 기분이 좋으면 포도주 한 잔은 먹는다, 관용적 표현
118. 혼동하기 쉬운 ‘오’와 ‘요’의 쓰임을 공부하기 위해 ‘한글맞춤법 규정’을 찾아보았다. <보기1>을 참고할 때 <보기2>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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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오’는 ‘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 ‘오’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 이것은 책이오. ㄴ : 이것은 책이요. ․ 연결형에서 사용되는 ‘(이)요’는 ‘(이)요’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붓이다. ㄴ : 이것은 책이오, 저것은 붓이다. ․ 종결어미 뒤에 덧붙는 조사 ‘요’는 ‘요’로 적는다. 읽어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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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하게 말씀을 하시오. ⓑ 정말로 여기를 떠나는 것이요? ⓒ 그는 친구가 아니오, 형제이자 스승이오. ⓓ 부모님께서 기다리실 테니 빨리 집으로 돌아가요. |
① ‘ⓐ’의 ‘하시오’의 ‘오’는 종결형에 사용된 어미이기 때문에 ‘하시오’로 적은 것이다.
② ‘ⓑ’의 ‘것이요’의 ‘요’는 종결형에 사용된 어미이므로 ‘것이오’로 바꾸어 적어야 한다.
③ ‘ⓒ’의 ‘아니오’의 ‘오’는 문장을 연결하는 어미이므로 ‘아니요’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다.
④ ‘ⓒ’의 ‘스승이오’의 ‘오’는 종결어미 다음에 붙은 조사이기 때문에 ‘요’로 고쳐 써야 한다.
⑤ ‘ⓓ’의 ‘돌아가요’의 ‘요’는 종결어미 뒤에 이어지는 조사이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
119. 밑줄 친 말들의 관계가 <보기>의 ㄱ, ㄴ의 관계와 같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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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이번에 온 사장은 그릇이 크기로 소문 난 사람이야. ㄴ. 김 부장은 그릇이 작아서 이런 큰일은 맡기지 못하겠어. |
① ㄱ. 남자는 모름지기 입이 무거워야 한다.
ㄴ. 그녀는 입이 가벼워 실수를 자주 한다.
② ㄱ. 공부에 눈 뜨더니 성적이 쑥쑥 올랐다.
ㄴ. 그는 제자의 잘못을 눈 감아 주지 않았다.
③ ㄱ. 주부의 손이 커서 잔치 음식이 푸짐하다.
ㄴ. 그는 손이 작아서 큰일을 하기는 틀렸다.
④ ㄱ. 그는 발이 길어서 먹는 데는 빠지지 않는다.
ㄴ. 나는 발이 짧아서 어디서나 먹을 복이 없다.
⑤ ㄱ. 그는 낯익은 사람하고만 만나 이야기한다.
ㄴ. 그는 낯선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도 이야기를 잘 한다.
120. <보기>의 단어들을 바르게 활용하지 못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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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다 / 늘이다 / 늘리다 |
① 환영 인파 때문에 보병들은 아주 느린 속도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② 그 집은 알뜰한 며느리가 들어오더니 금세 재산을 늘려 부자가 되었다.
③ 중년 부인이 청승스럽도록 느리고 구슬프게 판소리의 한 대목을 들려 주었다.
④ 우리 군대의 완강한 저항에 잠시 주춤하던 적군은 세력을 늘인 후 다시 공격해 왔다.
⑤ 연설자가 엇비슷한 말들을 엿가락처럼 늘여 되풀이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121. 다음은 조사 ‘까지’의 의미와 용례를 탐구한 것이다. ‘까지’의 용례를 바르게 제시하지 못한 것은?
의미 | 용례 |
(1) 어떤 일이나 상태 따위에 관련되는 범위의 끝임. | ○ 동생을 역까지 바래5다 주었다................................................① ○ 오늘은 1번부터 10번까지가 청소를 한다.……………② |
(2)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 | ○ 송편이 맛뿐만 아니라 모양까지 좋구나.......…………③ ○ 아이가 모형 비행기를 저렇게까지 좋아할 줄은 몰랐어.........................................④ |
(3) 보통으로 생각되는 정도를 넘어서는 극단적인 경우임. | ○ 심 씨 편을 돕는 패와 김 씨 편을 돕는 패가 생겨서 차차 두 패가 서로 맞서서 시비를 하게까지 되었다....⑤ |
122. <보기 1>과 같은 한글 맞춤법 규정을 바탕으로 <보기 2>를 이해한 학생들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1>
제10항. 한자음 ‘녀, 뇨, 뉴, 니’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여, 요, 유, 이’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ㄴ
연세(年歲) 년세
익명(匿名) 닉명
다만, 다음과 같은 의존 명사에서는 ‘냐, 녀’ 음을 인정한다.
예) 냥(兩), 년(年)(몇 년)
[붙임 1]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예) 남녀(男女), 은닉(隱匿)
[붙임 2]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ㄴ’소리로 나더라도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예) 신여성(新女性)
[붙임 3] 둘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명사를 붙여 쓰는 경우에도 붙임 2에 준하여 적는다.
예) 대한요소비료회사
<보기2>
ⓐ 재산을 은닉(隱匿)하고 세금을 안 낸 사람도 있고, 익명(匿名)으로 선행을 베푼 사람도 있다.
ⓑ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의식이 강했던 전통 사회에서는 남녀(男女)의 차별이 심해 여자(女子)들은 고통을 당하였다.
ⓒ 한국여자대학(韓國女子大學)은 신여성(新女性)을 배출하는 요람입니다.
① ⓐ의 ‘匿’의 본음은 ‘익’이 아니라, ‘닉’이겠군.
② ⓑ의 ‘남녀(男女)’의 ‘녀’와는 달리,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여’는 합성어의 일부이기 때문에 두음 법칙이 적용되었군.
③ ⓒ의 ‘신여성(新女性)’의 ‘여’는 ‘신(新)’이라는 접두사가 붙었기 때문에 두음 법칙이 적용되었군.
④ ⓒ의 ‘한국여자대학(韓國女子大學)’의 ‘여’와 ‘대한요소비료회사’의 ‘요’는 마찬가지의 이유 때문에 두음 법칙이 적용되었군.
⑤ 두음 법칙은 단어의 첫머리에 ‘ㄴ’음이 오는 것을 꺼려하여 단어의 첫머리에 오는 한자음 ‘ㄴ’을 모두 ‘ㅇ’으로 바꾸는 거로군.
123.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오류가 없는 문장은?
① 이 책을 다 읽는데 삼 일이나 걸렸다.
② 그는 길을 건너다가 자동차에 부딪쳤다.
③ 대통령 가두 행진에 보도 차량에 잇따랐다.
④ 하늘을 보니 곧 비가 쏟아질려고 할 태세다.
⑤ 쥐꼬리만 한 지식을 가지고 되게 아는 채하네.
124. 어법에 맞고 표현이 자연스러운 것은?
① 열심히 일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수입도 많아진다.
② 할아버지께서는 당신의 글이 신문에 실리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③ 자주 오가는 빈번한 왕래를 통해 인정이 두터워진다고 할 수 있다.
④ 영희는 자기 집 비둘기의 발목에 고리를 끼운 후, 바깥으로 날려 보냈다.
⑤ 교통 소통을 위해 차선 지키기, 불법 주정차, 끼어들기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125. <보기>의 ㉠~㉤에 들어갈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막다, 지키다 ’의 뜻을 지닌 유의어의 의미 변별
자질 단어 | 중심 의미 | 적용 범위 | 함축 | 용례 |
방어 (防禦) | 막다 | 상대반의 위험이나 공격 자체를 | 공격에 대항하여 | ㉠ |
수비 (守備) | 지키다 | 자기편의 진영 자체를 | 미리 대비하여 | 제1사단은 국경 수비에 온 힘을 기울였다. |
저지 (沮止) | 막다 | 밀고 들어오는 흐름이나 세력 등을 |
| ㉡ |
방비 (防備) | 막다 |
| 재난을 예상하고 미리미리 | 갑자기 태풍이 닥치면 어쩌려고 아무 방비도 해 놓지 않았느냐? |
수호 (守護) | 지키다 | 국가, 국토 등 공공 가치를 지니는 대상을 | 영광스런 마 음, 긍지심을 가지고 | ㉢ |
경비 (警備) | 지키다 | 직업적 인력이 건물, 시설 등을 | 위험으로부터 | ㉣ |
호위 (護衛) | 지키다 | 여러 명의 인력이 중요한 인물을 | 위험으로부터, 둘러싸는 듯한 모양으로 | ㉤ |
① ㉠―이곳을 적에게 빼앗겨서는 안 되므로 방어에 최선을 다하라.
② ㉡―시청 앞으로 진출하려던 가두시위가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었다.
③ ㉢―영공의 수호를 위해 오늘도 우리 공군은 힘을 다하고 있다.
④ ㉣―박물관의 출입구가 여럿이라서 경비를 위해 비용이 많이 든다.
⑤ ㉤―어젯밤에 호위가 허술한 틈을 타서 빈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다.
126. 두 문장을 연결하여 겹문장으로 만드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문법적으로 자연스럽지 못한 것은?
① 철수는 토끼를 좋아한다. 토끼가 털이 하얗다.
→ 철수는 털이 하얀 토끼를 좋아한다.
② 나는 어제 돌아왔다. 나는 그 사실을 그에게 알렸다.
→ 나는 어제 돌아왔음을 그에게 알렸다.
③ 나는 방학 중 독서를 했다. 나는 방학 중 여가를 선용했다.
→ 나는 방학 중 독서와 여가를 선용했다.
④ 진수는 미혜를 자주 만난다. 진수는 미혜를 좋아하지 않는다.
→ 진수는 미혜를 자주 만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⑤ 그 나그네는 몹시 지쳤다. 그 나그네는 그만 길바닥에 주저 앉고 말았다.
→ 그 나그네는 몹시 지쳐서, 그만 길바닥에 주저 앉고 말았다.
127. ㉠ ~ ㉤의 의미를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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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더니 날이 ㉠들었다. 마당쇠는 다시 낫을 잘 ㉡들게 갈아 허리에 차고 논으로 나갔다. 풍년이 ㉢들었다고 야단이지만, 아직 모를 일이다. 늦여름 장마에 피해를 보는 수가 늘 있어 왔기 때문이다. 돌쇠는 벌써 나와 논두렁을 깎고 있었다. 마당쇠는 돌쇠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논둑을 깎았다. 땀 흘린 뒤에 새참을 ㉤들었다. 땀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나 아름답다고. |
① ㉠ : 물기가 있어 조금 젖은 듯 하다.
② ㉡ : 날이 날카로워 물건이 잘 베어지다.
③ ㉢ : 일정한 범위나 기준 안에 끼이다.
④ ㉣ : 아래에 있는 것을 위로 올리다.
⑤ ㉤ : 음식물을 입을 통하여 넘기다.
128. <보기>를 참고할 때, 주변적 의미로 사용된 ‘갈다’의 용례에 해당 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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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말 중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다양하게 결합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갈다’라는 동사는 ‘날이 서게 하다, 문지르다, 가루를 만들다, 광채를 내다, 노력하여 더 훌륭해지다’ 등의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이런 단어를 다의어라고 한다. 이러한 다의어의 의미는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갈다’의 경우에는 ‘문질러 날이 서게 하다’가 중심적 의미에 해당한다. |
① 그가 심하게 이를 갈아 잠을 잘 수가 없었다.
② 먹을 가는 것도 서예를 배우는 하나의 과정이다.
③ 두부를 만들려면 먼저 콩을 맷돌로 갈아야 한다.
④ 논을 갈지 않고 모내기부터 하려는 농부는 없을 것이다.
⑤ 타고난 재주가 뛰어나도 그것을 갈고 닦지 않으면 소용없다.
129. <보기1>과 같은 한글 맞춤법 규정과 관련된 설명을 바탕으로 <보기2>를 이해한 학생들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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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명사 합성어 중에서 그 구조가 ‘한자어+한자어’나 ‘외래어+고유어’가 아닌 경우, 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날 때, ② 뒷말의 첫소리가 ‘ㄴ, ㅁ’ 이거나 모음인 경우 이들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날 때 사이시옷을 적는다. [예외1] 한자어끼리의 합성어 중,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의 여섯 단어는 사이시옷을 적는다. [예외2] 사이시옷이 들어갈 환경이라고 해도 뒷말의 첫소리가 원래 거센소리나 된소리일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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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친구들과는 피자집에서 자주 만났다. ㄴ. 요즘은 전젯방 하나 구할 돈도 없다. ㄷ. 그 집 위쪽에 재미있는 그림이 걸려 있다. |
① ㄱ의 ‘피자집’에 사이시옷을 적지 않은 이유는 ‘피자’ 때문이겠군.
② ㄴ을 보면, ‘기찻간’은 ‘기차간’으로 적는 게 맞겠군.
③ ㄷ의 ‘위쪽’은 [예외2]의 규정을 따른 것이겠군.
④ ‘수+닭’ 은 ‘숫탉’ 으로 적어야 맞는 표기겠군.
⑤ ‘잇몸’의 발음이 [인몸]인 걸 생각하면, ‘잇몸’의 ‘ㅅ’ 은 사이시옷이겠군.
130. 문장에서 일부 문장 성분들을 생략하거나 보충하는 활동을 통해 ‘필요한 문장 성분’에 대해 탐구해 보았다. <보기>를 바탕으로 판단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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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아이가 작은 침대에서 예쁘게 잔다. ㄴ. 학생들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ㄷ. 그 아이는 예쁘게 생겼다. ㄹ. 작은 것이 아름답다. ㅁ. 우리도 언제 개통될지 모른다. |
① ㄱ에는 문장 성분이 여러 개 있지만 필수적인 것은 주어와 서술어야.
② ㄴ에서 필수적인 문장 성분은 네 개야.
③ ㄷ을 보면 부사어도 필수적인 문장 성분이 될 수 있어.
④ 관형어는 일반적으로 생략될 수 있지만 ㄹ처럼 필수적인 경우도 있어.
⑤ ㅁ에는 필수적인 문장 성분이 빠졌으니 서술어 ‘개통되다’의 주어를 보충해야 해.
131. <보기>의 설명을 참고하여 ㄱ~ㄷ을 분석해 보았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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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성(重義性)을 가진 구성은 여러 가지로 해석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구성이 중의성을 가진 구성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직접구성요소를 분석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직접구성요소는 하나의 구성을 일단 둘로 쪼갰을 때 그 각각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푸른 가을 하늘’의 직접구성요소는 ‘푸른’과 ‘가을 하늘’이다. |
ㄱ. 게으른 토끼와 거북이
ㄴ. 게으른 토끼와 거북이는 한마을에 살았다.
ㄷ. 게으른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하면 부지런한 거북이가 이긴다.
① ㄱ은 토끼와 거북이가 모두 게으르다는 의미와 토끼만 게으르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으므로 중의성을 가진 구성이다.
② ㄴ의 ‘게으른 토끼와 거북이’에는 ㄱ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중의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③ ㄷ의 경우 ‘부지런한’을 고려하면, ‘게으른 토끼와 거북이’는 토끼만 게으르다는 의미임을 알 수 있다.
④ ㄷ에서 ‘게으른 토끼와 거북이’의 직접구성요소는 ‘게으른’과 ‘토끼와 거북이’이다.
⑤ ㄴ과 ㄷ을 통해서 중의성을 가진 구성이라도 문맥에 따라서는 그 중의성이 해소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132. <보기>의 밑줄 친 어휘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의미로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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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주막 언저리는 제법 붐비고 있었다. ◦우리는 바다의 가장자리를 따라 걸었다. ◦잔디밭 테두리에는 잡초가 우거졌다. |
① 주변(周邊) ② 도달(到達) ③ 간격(間隔)
④ 입구(入口) ⑤ 순환(循環)
133. <보기>는 띄어쓰기 사례를 사전에서 조사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추리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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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흐르니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더라. ․ 무슨 일을 하든지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수 있다. ․ ㉢차 한 대의 가격이 집 한 채 가격과 맞먹기도 한다. ․ 내가 ㉣살아 있는 한 네 은혜를 잊지 않을 거야. ․ 그가 ㉤국장 겸 과장을 맡은 지도 벌써 십 년이 넘었어. |
① ㉠으로 보아, “내게는 너밖에 없어.”라고 써야 할 거야.
② ㉡에서처럼“나도 너 만큼 크다.”의‘너 만큼’도 띄어 써야 해.
③ ㉢의 사례로 볼 때,‘북어 스무 마리’라고 적는 것이 맞아.
④ ㉣로 보아, “네가 날 돕는 한 나도 널 도울게.”에서도‘돕는 한’이라고 띄어 써야 해.
⑤ ㉤을 통해 볼 때, ‘열 내지 스물’처럼 띄어 쓰는 것이 옳아.
134. 주어진 어휘들을 이용하여 짧은 문장을 만든 것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구분하다 : 생물은 동물과 식물로 구분한다.
구별하다 : 나는 그 쌍둥이 형제를 잘 구별한다.
② 능숙하다 : 그는 그 일에 매우 능숙하다.
능통하다 : 그는 그 일에 매우 능숙하다.
③ 돋구다 : 눈이 나빠져서 안경의 도수를 돋구었다.
돋우다 : 동생은 언제나 내게 용기를 돋우었다.
④ 두껍다 :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은 놀랄 만큼 두꺼 웠다.
두텁다 : 아침이면 시야가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두터웠다.
⑤ 맞추다 : 시험이 끝나자마자 친한 친구와 서로 답 을 맞추었다.
맞히다 : 방송국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서 끝까지 답 을 잘 맞혔다.
135. <보기>의 ‘한글 맞춤법 규정’을 바탕으로 <학생의 글>을 평가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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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예) 해슥하다(×) → 해쓱하다(○) 으듬(×) → 으뜸(○) 2.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 (예) 산듯하다(×) → 산뜻하다(○) 담북(×) → 담뿍(○) 3.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예) 국쑤(×) → 국수(○) 갑짜기(×) → 갑자기(○) |
ⓐ 아이는 옷을 거꾸로 입었다. ⓑ 소녀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살짝 붉혔다. ⓒ 그는 잘 익은 깍뚜기를 한 입 베어 물었다. ⓓ 그 사람은 도박으로 재산을 몽땅 날리고 말았다. ⓔ 어머니께서는 가위로 옷감을 싹둑 자르셨다. |
① ⓐ의 ‘거꾸로’는 제5항-1의 규정에 따른 올바른 표기입니다.
② ⓑ의 ‘살짝’은 제5항-2의 규정에 따라 ‘살작’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③ ⓒ의 ‘깍뚜기’는 제5항-3의 규정에 따라 ‘깍두기’로 고쳐야 합니다.
④ ⓓ의 ‘몽땅’을 ‘몽당’으로 표기하면 제5항-2의 규정에 어긋납니다.
⑤ ⓔ의 ‘싹둑’은 제5항-3의 규정에 따른 올바른 표기입니다.
136. <보기>의 음운 현상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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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 동화란 자음과 자음이 만날 때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을 닮아서 그와 같은 소리나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현상, 또는 서로 동화되어 두 소리가 같거나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가) 받침 ‘ㄱ, ㄷ, ㅂ’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나)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붙임] 첫소리 'ㄴ'이 'ㅀ', 'ㄾ' 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
① (가)로 보아, ‘국민’이라는 단어는 [궁민]으로 발음해야 한다.
② (가)를 바탕으로 하면, ‘손을 잡는 엄마’에서 ‘잡는’은 [잠는]으로 읽어야 한다.
③ ‘난로’를 [날로]로 발음하는 것은 (나)의 적용을 받은 결과이다.
④ (나)의 [붙임]을 고려하여, ‘감기를 앓는 동생’에서 ‘앓는’은 [알는]으로 발음해야 한다.
⑤ ‘물난리’가 [물랄리]로 발음되는 것은 (나)의 경우가 두 번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137. <보기>를 바탕으로 단어를 구분했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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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음이의어 : 발음은 동일하나 의미가 다른 두 개 이상의 단어. 의미상 연관성이 없는 것. ◦ 다의어 :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 의미상 연관성은 있지만 두 의미가 분명히 다른 것. |
① ‘배를 타다’, ‘배를 먹다’, ‘배가 부르다’에서 ‘배’는 동음이의어군.
② ‘감다’라는 단어는 ‘머리를 감다’와 ‘눈을 감다’에서 발음은 같지만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동음이의어겠군.
③ ‘먹다’는 ‘밥을 먹다’와 ‘솜이 물을 먹다’의 경우에서 보면, 관련성이 있으면서 의미의 차이가 있으니 다의어겠군.
④ ‘가볍다’는 ‘가볍고 단단한 그릇’에서는 무게가 적다는 뜻이고, ‘가벼운 생각을 하지 마라’에서는 경솔하다는 뜻이므로 동음이의어로 보아야겠군.
⑤ ‘귀’는 ‘사람의 귀’를 지칭할 때와 ‘거울의 한 귀가 깨지다’에서 ‘모가 난 물건의 모서리’를 의미하는 ‘귀’가 있으니 이 경우에는 다의어로 보아야겠군.
138. <보기>에 주어진 조건에 따라 ‘-답-’이 쓰인 예를 바르게 분류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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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미사 ‘-답-’은 다음 조건에 따라 ‘-답1-’, ‘-답2-’의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조건] 1.‘-답1-’은 자음 뒤나 모음 뒤 모두에 결합하고, ‘-답2-’는 자음 뒤에만 결합한다. 2.‘-답1-’은 단어에도 결합하지만 ‘그는 [싸움에서 이긴 장군]답다.’에서 볼 수 있듯이 단어보다 큰 단위에도 결합할 수 있고, ‘-답2-’는 단어보다 큰 단위에는 결합하지 않는다. 3.‘-답1-’은 ‘~자격이나 특성 따위를 지니고 있다’의 의미를 가지고, ‘-답2-’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의 의미를 가진다. [예] ㉠정답다 ㉡신사답다 ㉢도서관답다 ㉣참답다 ㉤아이답다 |
-답1- -답2-
① ㉠, ㉡ ㉢, ㉣, ㉤
② ㉡, ㉤ ㉠, ㉢, ㉣
③ ㉠, ㉡, ㉤ ㉢, ㉣
④ ㉡, ㉢, ㉤ ㉠, ㉣
⑤ ㉡, ㉣, ㉤ ㉠, ㉢
139. <보기>의 ㉠에 해당하는 예로 볼 수 있는 것은?
대명사는 인칭에 따라 ‘나, 우리’와 같은 1인칭, ‘너, 자네, 그대’와 같은 2인칭, ‘이분, 그분, 이이, 그이’와 같은 3인칭으로 나뉜다. ㉠그런데 다음에서 볼 수 있듯이 동일한 형태가 1인칭, 2인칭, 3인칭 중에서 두 가지 인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가. 당신은 누구십니까?(2인칭)
나. 할머니께서는 당신이 젊었을 때 미인이셨다.(3 인칭)
① 가. 그 일은 저희들이 마저 하겠습니다.
나. 애들이 어려서 저희들밖에 모른다.
② 가. 그렇게 말하는 너는 누구냐?
나. 누구도 그 일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③ 가. 그는 참으로 좋은 사람이다.
나. 그와 같은 사실에 깜짝 놀랐다.
④ 가. 너희를 누가 불렀니?
나. 나는 너희 학교가 마음에 든다.
⑤ 가. 우리 먼저 갈게요.
나. 우리 팀이 그 대회에서 우승했다.
140. <보기>는 ‘봄의 아름다움과 활력(活力)’이라는 주제로 쓴 수필의 일부이다.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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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봄을 좋아한다. 그래서 늘 봄이 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올해도 나는 벅찬 가슴으로 봄을 맞이했다. 봄은 산에서부터 내려왔다. 집 뒤 ○○산은 쉬지 않고 새로운 생명의 싹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무는 가지마다 움을 ㉡틔우며 자신들의 한 해 삶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 작은 시작이 얼마나 큰 아름다움으로, 청초함으로 자신들을 ㉢드러낼는지……. 아마도 머지않아 마른 가지는 온통 초록빛의 옷으로 치장할 것이다. ㉣늘 붐비는 등산객들을 보면서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생각하곤 한다. 봄은 아름다운 꽃을 피워 우리들의 상한 마음을 회복시키고 싱그러운 잎들로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 준다. ㉤봄의 향기를 맡고 봄의 소리를 들을 때 나는 그 봄과 함께 새로운 삶의 힘을 얻게 된다. |
① ㉠은 필요 없는 구절이 들어 있으므로 ‘나는 봄을 벅찬 가슴으로 맞이했다.’로 고친다.
② ㉡은 맞춤법에 어긋나므로 ‘티우며’로 바꾼다.
③ ㉢은 어미의 사용이 잘못되었으므로 ‘드러낼런지’로 바꾼다.
④ ㉣은 주제와의 연관성이 부족하므로 삭제한다.
⑤ ㉤은 서술어 사용이 경제적이지 못하므로 ‘봄의 향기와 소리를 들을 때’로 고친다.
141. <보기>의 ㉠ ~ ㉢에 들어갈 낱말들을 바르게 나열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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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바꾸어 말하면, 이백 평이 채 못되는 영남 여객 댁 담장 안과 거기서 보낸 얼마 안 되는 시간들로 세계와 삶 전체를 ( ㉠ ) 한 까닭이었다. ㆍ이십 년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긴 세월이었는지 제대로 ( ㉡ )도 되지 않을 정도로 긴 시간인데도, 조금도 변하지 않은 고향을 보고 싶은 것일까? ㆍ주인장의 입장을 ( ㉢ )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오. 그러나 우리들 상것일수록 후환 없는 조신을 해야 살아남을 게 아니오? |
㉠ ㉡ ㉢
① 가늠 갈음 가름
② 가늠 가름 갈음
③ 갈음 가름 가늠
④ 갈음 가늠 가름
⑤ 가름 가늠 갈음
142. 다음 <보기>의 ㉠ ~ ㉤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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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머니가 주신 과자 ㉠ 갯수를 세고 있는데, 형이 방에 들어서면서 ㉡ 알은체를 하였다. 나는 과자를 ㉢ 통채로 감추었다. 그랬더니 형은 “그래, 많이 먹고 어서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 되라.” 고 하였다. 우리 형은 정말 ㉤ 멋장이다. |
① ㉠ ② ㉡ ③ ㉢
④ ㉣ ⑤ ㉤
143. 다음은 작문 수업 시간에 쓴 글의 초고이다.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현대 사회는 효율성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어진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데에 모든 관심과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 자체의 정당성 여부는 따져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목표 자체의 정당성 여부를 따져 보지 않는 태도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추구하는 목표 자체가 비도덕적인 경우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효율성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주체성과 자율성이 상실되어 인간 소외 현상이 심화될 수도 있다. ⓓ인간 소외 현상은 현대 사회의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달성하려는 목표가 과연 정당한지, 이 목표가 ⓔ인간 행복 증진 효과에 도움을 주는지를 비판하고 반성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① ⓐ : 주어와 서술어가 제대로 호응하지 않으므로 ‘사람들은 ~모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로 바꾼다.
② ⓑ : 앞 문장의 구절이 반복되고 있으므로 ‘이러한’이라는 지시어로 바꾼다.
③ ⓒ : 문장이 너무 길어 의미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으므로 ‘추구하는 목표 자체가 ~ 자율성이 상실된다.’와 ‘인간 소외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의 두 문장으로 나눈다.
④ ⓓ : 내용의 흐름으로 보아 불필요하므로 삭제한다.
⑤ ⓔ : 불필요한 말이 있고 명사가 나열되어 표현이 어색하므로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에’로 바꾼다.
144. 다음 글을 고쳐쓰기 위해 의논한 내용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수업이 끝난 후에 풍물반 모임이 있었다. 첫 모임이라 여러 가지 악기 중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골라 기초적인 방법을 배웠다. 나는 배우기가 쉬울 것 같은 북을 선택했다. 북은 아무렇게나 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치는 자세가 있고 치는 방법이 있었다. ㉡북을 칠 때는 오른쪽 다리를 반 접고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다 올려놓고 쳐야 했다. 자세가 불편해서 그런지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생각 만큼 쉽게 북을 칠수가 없었다. ㉣그림을 잘 그리면 이런 북 치는 자세를 그렸을 텐데 아쉬웠다. 예전에는 풍물놀이는 재미없고 이상한 것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여러 악기가 어울려서 소리를 내니까 무척 흥겨웠다.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풍물놀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무척 재미있다.
① 영규 : ㉠은 한 문장 안에 같은 문장 성분이 반복되기 때문에 ‘치는 자세와 방법이 있었다.’로 간결하게 고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② 현규 : ㉡은 앞 문장과의 연결 관계를 생각해서 ‘북을 치는 자세는’으로 고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③ 예린 : ㉢은 ‘생각만큼 쉽게 북을 칠 수가 없었다’로 띄어쓰기를 고쳐 써야 해.
④ 시몬 : ㉣은 글의 흐름상 삭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⑤ 슬기 : ㉤은 문장 전체의 주어가 ‘말은’이므로 ‘재미있다’를 ‘재미있다는 것이다’로 바꾸어야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가 자연스럽지 않을까.
145. <보기>는 한 학생이 수업 시간에 쓴 글이다.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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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들은 간디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감명 깊었다. ㉡선생님의 말씀 중, 간디는 ㉢진리를 위해 일생을 살았다고 한다. 그는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두고 평생을 고뇌하며 살았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전혀 생각해 보지 않고 되는 대로 살아 온 내 자신이 부끄럽기 ㉣그지없었다. ㉤내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의 사상에 무지한지 깨달았다. |
① ㉠ - ‘너무’는 부정적 의미만 지닌 단어이므로 ‘매우’로 바꾼다.
②㉡-서술어와 호응이 이뤄지도록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으로 고쳐 쓴다.
③ ㉢ - 의미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진리를 깨우치기 위해’로 고쳐 쓴다.
④ ㉣ - 띄어쓰기 규정에 따라 ‘그지 없었다’로 고쳐 쓴다.
⑤ ㉤ - 글 전체의 통일성을 해치므로 삭제한다.
146. <보기>에서 단어를 골라 다음 문장의 ‘생각’ 의 뜻을 설명하고자 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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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思考) 분별(分別) 견해(見解) 자각(自覺) 상상(想像) 예측(豫測) 염려(念慮) 고려(考慮) 배려(配慮) 간주(看做) 추억(追憶) 기억(記憶) 관심(關心) 욕심(慾心) 판단(判斷) 의견(意見) 예상(豫想) 사색(思索) |
① 인선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판단, 인식)
②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좀더 기다렸다가 행동한다. (관심, 자각)
③ 너희들, 어릴 때 여기 와서 노래하던 생각나니? (추억, 기억)
④ 준서는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의견, 견해)
⑤ 심야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더 사람이 적었다. (예상, 상상)
147. <보기>를 바탕으로 단어를 구분했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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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음이의어 : 발음은 동일하나 의미가 다른 두 개 이상의 단어. 의미상 연관성이 없는 것. ◦ 다의어 :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 의미상 연관성은 있지만 두 의미가 분명히 다른 것. |
① ‘배를 타다’, ‘배를 먹다’, ‘배가 부르다’에서 ‘배’는 동음이의어군.
② ‘감다’라는 단어는 ‘머리를 감다’와 ‘눈을 감다’에서 발음은 같지만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동음이의어겠군.
③ ‘먹다’는 ‘밥을 먹다’와 ‘솜이 물을 먹다’의 경우에서 보면, 관련성이 있으면서 의미의 차이가 있으니 다의어겠군.
④ ‘가볍다’는 ‘가볍고 단단한 그릇’에서는 무게가 적다는 뜻이고, ‘가벼운 생각을 하지 마라’에서는 경솔하다는 뜻이므로 동음이의어로 보아야겠군.
⑤ ‘귀’는 ‘사람의 귀’를 지칭할 때와 ‘거울의 한 귀가 깨지다’에서 ‘모가 난 물건의 모서리’를 의미하는 ‘귀’가 있으니 이 경우에는 다의어로 보아야겠군.
148. <보기>의 자료를 본 학생들의 반응으로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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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집에 간다. ⇒ 어머니께서 집에 가신다. • 어머니가 밥을 먹었다. ⇒ 어머니께서 진지를 드셨다. • 할아버지께서는 거짓말을 진지 드시듯 하십니다. ⒳ ⇒ 할아버지께서는 거짓말을 밥 먹듯 하십니다. ⒪ |
① ‘-께서’와 ‘-시-’는 주체 높임법의 문법적 장치군.
② ‘진지’, ‘드시다’와 같이 특수한 어휘에 의한 높임법도 있군.
③ ‘밥 먹듯’은 ‘떡 먹듯’으로 대체하여 표현할 수 있겠군.
④ ‘밥 먹듯 하다’와 ‘밥을 먹다’는 의미가 다르군.
⑤ 관용 표현은 주체가 높임의 대상이라도 높임법을 사용하지 않는군.
149. 밑줄 친 말의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그는 남부럽잖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② 상대팀은 만만치 않은 실력을 지녔다.
③ 연구원이 걱정 없이 연구토록 시설을 마련해 주었다.
④ 그는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다.
⑤ 어린 시절을 생각컨대 슬픔도 있었지만 기쁨도 많았다.
150. 어법상의 오류를 제대로 수정하지 못한 것은?
① 나는 살포시 나의 마음의 문을 열어 너의 귓전을 속삭이게 하고 싶다.
→ 나는 살포시 나의 마음의 문을 열어 너의 귓전에 속삭이고 싶다.
② 할아버지께서 어린 손자에게 아버지께 밥 먹으라는 말을 하라고 하셨다.
→ 할아버지께서 어린 손자에게 아버지께 진지 드시라는 말을 하라고 하셨다.
③ 화려하지 않아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제 역할만 한다면 무엇을 망설이시겠습니까?
→ 화려하지 않아도 가격만 아주 저렴한데다가 제 역할만 한다면 무엇을 망설이시겠습니까?
④ 어느 새 주위는 어둠이 깔리고, 모깃불 피우느라고 보릿짚 타는 냄새가 향그럽습니다.
→ 어느 새 주위는 어둠이 깔리고, 모깃불 피우느라고 보릿짚 타는 냄새가 향그럽게 느껴졌다.
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는 나라를 원한다.
→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새로운 문화를 낳는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151. <보기>는 학생이 쓴 글의 일부이다. 밑줄 친 어휘 가운데 그 쓰임이 잘못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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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하루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일 년이라는 기간에는 265일이나 되는 하루가 있고, 인생을 70년으로 본다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하루는 무려 25,550일이나 됩니다. 그렇게 많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를 ㉡ 소홀하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는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 간절하게 바라던 하루였습니다. 만약 오늘 하루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대가를 ㉣ 치루게 될 것입니다. 하루의 중요성을 가슴에 ㉤ 간직하며 매 순간마다 충실하게 생활한다면 삶이 의미 있게 바뀔 것입니다. |
① ㉠ ② ㉡ ③ ㉢
④ ㉣ ⑤ ㉤
152. 올바른 어휘를 선택하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은?
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무릎쓰고) 잘못을 고백하였다.
② 그는 아들이 장원 급제를 했다고 (으시댔다, 으스댔다).
③ 은정이는 희철이에게 무언가를 (소곤거렸다, 소근거렸다).
④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졌다, 미어졌다).
⑤ 옆에서 껌을 딱딱거리며 씹는 것이 신경을 (거스른다, 거스린다).
153. 밑줄 친 표현을 한자 성어를 사용하여 바꾸고자 한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그 사람은 굴곡진 언덕과 같은 삶을 살아야 했다. → 그 사람은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삶을 살아야 했다.
② 그 선수는 쏜살같이 공을 몰고 골문을 향하여 달려갔다. → 그 선수는 파죽지세(破竹之勢)로 공을 몰고 골문을 향하여 달려갔다.
③ 김 선생은 요즘 자기 집 시세가 많이 올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 김 선생은 요즘 자기 집 시세가 많이 올라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는 중이다.
④ 선생은 오직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온갖 비바람을 맞아야 했다. → 선생은 오직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풍찬노숙(風餐露宿)을 해야 했다.
⑤ 실세로 알려진 장관의 집은 요즘 찾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 실세로 알려진 장관의 집은 요즘 찾는 이들로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있다.
154. <보기>의 ㉠~㉤을 고쳐 쓰기 위한 의견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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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임감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 교내 축제 기간에 각 학교를 방문하여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모두가 귀찮아하며 ㉠꺼려지는 일이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축제는 매년 개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밤을 새워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몸은 ㉣고됬지만,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진정 자신을 가꾸고 전체의 행복을 위하는 ㉤길입니다. |
① ㉠은 불필요한 피동 표현이므로 ‘꺼리는’으로 바꿔야겠어.
② ㉡은 통일성을 해치는 내용이므로 삭제하는 것이 좋겠어.
③ ㉢은 불필요한 사동 표현이므로 ‘밤을 새서’로 바꿔야겠어.
④ ㉣은 ‘고되었지만’의 준말이므로 ‘고됐지만’으로 바꿔야겠어.
⑤ ㉤은 문장 성분 간의 호응이 되지 않으므로 ‘길이
라고 생각합니다.’로 고치는 것이 좋겠어.
155. <보기>의 음운 현상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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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 동화란 자음과 자음이 만날 때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을 닮아서 그와 같은 소리나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현상, 또는 서로 동화되어 두 소리가 같거나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가) 받침 ‘ㄱ, ㄷ, ㅂ’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나)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붙임] 첫소리 'ㄴ'이 'ㅀ', 'ㄾ' 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
① (가)로 보아, ‘국민’이라는 단어는 [궁민]으로 발음해야 한다.
② (가)를 바탕으로 하면, ‘손을 잡는 엄마’에서 ‘잡는’은 [잠는]으로 읽어야 한다.
③ ‘난로’를 [날로]로 발음하는 것은 (나)의 적용을 받은 결과이다.
④ (나)의 [붙임]을 고려하여, ‘감기를 앓는 동생’에서 ‘앓는’은 [알는]으로 발음해야 한다.
⑤ ‘물난리’가 [물랄리]로 발음되는 것은 (나)의 경우가 두 번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156. <보기>는 어느 학생의 ‘우리말 제대로 쓰기’ 의 평가지 일부이다. 학생이 올바르게 표기한 것만을 고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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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중요한 사명을 (띠고, 띄고) 외국으로 나갔다. ㉡ 자신의 힘에 (부치는, 붙이는) 일을 하면 무리가 따른다. ㉢ 마음을 (졸이는, 조리는) 일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서는 소득을 (늘여야, 늘려야) 한다. |
① ㉠ ② ㉠, ㉢ ③ ㉡, ㉢
④ ㉢, ㉣ ⑤ ㉠, ㉢, ㉣
157. 어법에 맞고 표현이 자연스러운 것은?
① 동생들은 닭과 모이를 주고, 나는 소 먹이러 갔습니다.
② 우리가 패배한 까닭은 무엇보다도 상대를 너무
업신여겼다.
③ 내 친구 영숙이가 시집가더니, 예쁘고 깜찍한 왕
자님을 탄생하였다.
④ 잡음이나 화면이 멈칫거리는 일이 없다면 본인의
전화 선로 상태가 좋은 것입니다.
⑤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는 그들의 능력을 인정해야 한다.
158. <보기>는 어휘의 느낌 풀이가 나온 사전의 일부이다. 문법이나 의미면에서 아무 이상 없이 두 어휘가 바뀌어 사용될 수 있는 예로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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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다ː무섭다 ㆍ사납다 -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모습 또는 행동이나 성질 등이 순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주는 상태에 있는 것을 기본 의미로 한다. 날씨나 사람의 행색이나 일이 좋지 않은 상태에 있는 것이나 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쓰인다. ㆍ무섭다 - 어떤 대상이 사람에게 겁이나 공포를 줄 정도로 큰 힘이나 위력(威力)을 가지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성질을 가진 상태에 있는 것을 뜻한다. 정서적인 반응에 대한 의미가 포함된다. 어떤 행동이나 상태의 정도가 큰 것에 대해서 쓰일 수 있다. |
① 꼴이 사납다 / 무섭다.
② 어둠이 무섭다 / 사납다.
③ 오늘 날씨가 사납다 / 무섭다.
④ 나는 아버님이 무섭다 / 사납다.
⑤ 영수네 사냥개가 사납다 / 무섭다.
159. 다음은 제시된 낱말을 사용하여 짧은 글을 지으려는 과제를 수행한 것이다. 잘못된 것은?
① 늘이다 : 달빛 비치는 마당에서 늙은 감나무가 거미줄 같은 그림자를 늘이고 있다.
늘리다 : 돈을 늘리는 지름길은 절약을 생활화하고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다.
② 제치다 : 그녀는 돈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열일을 제치고 지체 없이 땅을 사들였다.
젖히다 : 커튼을 걷어 젖히니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③ 맞추다 :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맞추면 상품을 드립니다.
맞히다 : 시험이 끝나면 아이들은 서로 답을 맞쳐 보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④ 반드시 : 지진이 일어난 뒤에는 반드시 해일이 일어난다.
반듯이 : 수원댁은 머리단장을 곱게 하여 옥비녀를 반듯이 찌르고 새 옷을 입었다.
⑤ 벌이다 : 책상 위에 책을 어지럽게 벌여 두고 공부를 한다.
벌리다 : 그는 당황한 나머지 두 팔을 벌려 제지하였다.
160. 다음 <보기>의 ㉠ ~ ㉢에 들어갈 낱말을 바르게 배열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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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머리가 좋아서는 상전에게 미움 받기 안성맞춤이고 언제나 ( ㉠ )을 치르게 마련이다. - 유현종, <들불> ㆍ내가 사회 생활을 원만히 하지 못하는 것도 아마 형이 들려 준 이야기를 내 나름대로 곡해하고 형이 ( ㉡ )스러워 할 것만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해. - 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ㆍ그 사건이 있은 후 어머니는 다람쥐 새끼를 한 마리도 사람들에게 주지 않았다. 그래서 생활에 ( ㉢ )을 겪은 적도 있고, 이상한 오해를 받기도 하였다. - 이상권,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
㉠ ㉡ ㉢
① 곤욕 곤란 곤혹
② 곤욕 곤혹 곤란
③ 곤혹 곤란 곤욕
④ 곤란 곤혹 곤욕
⑤ 곤혹 곤욕 곤란
161. 다음 사전의 내용을 참고할 때, ‘상쇄’ 의 뜻풀이로 알맞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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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쇄 계약(相殺契約)ː <법률> 두 사람 이상이 서로 채무(債務)를 지고 있는 경우, 그 채무를 같은 액수로 동시에 소멸시키는 계약. 상쇄 관세(相殺關稅)ː <법률> 수출국이 수출 보조금이나 장려금을 지급하여 수출 가격을 부당하게 싸게 하는 경우에, 수입국이 그 효과를 없앨 목적으로 정규 관세 이외에 부과하는 차별 관세. 상쇄 거래(相殺去來)ː <경제> 선물거래에서 미결제 매도액을 충당하기 위하여 동일한 거래 계약수만큼 매입 행위를 취하는 거래. |
① 맞지 않고 서로 어긋남.
② 어떤 사태에 대하여 태도나 행동을 취함.
③ 상반되는 것이 서로 영향을 주어 효력을 없게 하는 일
④ 사물이나 현상이 사슬처럼 서로 이어져 통일체를 이룸.
⑤ 성격을 달리하는 두 개 이상의 물건이 결합되어 들어맞는 일
162. ㉠ ~ ㉤ 중, 단어의 사용이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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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녁을 먹고 ㉠ 설겆이를 마친 후, ㉡ 곰곰히 무엇인가를 떠올렸다. 그러더니 ㉢ 아래방으로 건너가 서랍을 뒤지기 시작했다.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 복권을 찾은 그는, 그 날 신문에 실린 당첨 숫자와 ㉣ 맞추어 보고 나서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음날 입고 나갈 양복을 마지못해 ㉤ 달였다. |
① ㉠ ② ㉡ ③ ㉢
④ ㉣ ⑤ ㉤
163. <보기>의 ㉠, ㉡, ㉢에 들어갈 단어로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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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행복과 집단의 행복은 ( ㉠ )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철호와 같은 조가 되기 싫었으나 선생님의 지시로 ( ㉡ ) 철호와 함께 실험을 해야 했다. * 우리 나라가 이번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서 김동구 선수는 ( ㉢ ) 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
㉠ ㉡ ㉢
① 불가분(不可分) 불가결(不可缺) 부득불(不得不)
② 부득불(不得不) 불가분(不可分) 불가결(不可缺)
③ 불가결(不可缺) 부득불(不得不) 불가분(不可分)
④ 불가결(不可缺) 불가분(不可分) 부득불(不得不)
⑤ 불가분(不可分) 부득불(不得不) 불가결(不可缺)
164. 문장 호응상, <보기>와 같은 유형의 잘못을 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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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은 모름지기 어떤 배움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
① 인류는 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② 그는 어제 화초에게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③ 우리는 그 일을 두고두고 여간 후회했습니다.
④ 그 안건은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었습니다.
⑤ 나는 그와 화해할 것을 심각히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165. 다음 밑줄 친 단어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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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그간 대입 합격률이 매우 높았다. 이러한 성적을 거두기까지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를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우리 학교가 대입 성적으로만 평가받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나의 바램이다. 그 이유는 일찍이 대입 성적에 의해 평가받던 학교들이 모두 남비의 물처럼 끓었다 금방 식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제 우리 학교가 다양한 인성 교육을 통해 진정한 명문 학교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
① 합격률 ② 바램 ③ 일찍이
④ 남비 ⑤ 아무튼
166. 올바른 어휘를 선택하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은?
ㄱ. 생활에서 (늑장, 늦장)을 부리지 말아라..................①
ㄴ. 후보를 거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빠르다).........②
ㄷ. 과속하여 교통 순경에게 딱지를 (떼다, 떼이다)....................................................................................................③
ㄹ. 행실이야 (어쨌던, 어쨌든) 미모만은 뛰어나다....④
ㅁ. 새로운 (설레임, 셀렘)을 가지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한다................................................................................⑤
167. ㉠ ~ ㉤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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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를 ㉠ 맞치고, 우리 가족은 마당에 어떤 식물을 재배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어머니께서는 오이와 호박 ㉡ 덩쿨을 심자고 제안하셨다. 나중에 반찬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나는 장미꽃을 심자고 했다. 장미가 아름다운 꽃이어서이기도 하지만 오이와 호박을 재배하게 되면 ㉢ 꼼꼼히 돌보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나는 ㉣ 안절부절하고 있었지만 동생은 어떤 것을 ㉤ 심던지 별 상관이 없다는 표정이었다. |
① ㉠ ② ㉡ ③ ㉢
④ ㉣ ⑤ ㉤
168. 다음 중 맞춤법이 잘못된 것은?
① 교실 문을 잘 잠가야 한다.
② 갑자기 웅성대며 지꺼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③ 이번에 새로 지은 건물의 안팎을 둘러보았다.
④ 띄어쓰기 규정에 맞게 우리말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⑤ 어찌나 미안하던지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고 서 있었다.
169. 맞춤법에 맞는 것은?
어른들은 아이를 미숙한 존재라고 흔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어머니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느 가을날이었습니다. ㉠해질녁 툇마루에 앉아 있던 어머니는 제게 ㉡넌지시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너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단다. 네 속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어. 작은 도토리처럼 말이야.“ 지금 그 말씀을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아무도 도토리에게 푸른 참나무로 커가는 방법을 ㉣가르켜 주지는 않습니다. 비록 글로 ㉤씌여진 것은 아니지만, 그 작은 씨앗, 그 작은 도토리에는 큰 참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깨우치는 작은 도토리와 같습니다. |
① ㉠ ② ㉡ ③ ㉢
④ ㉣ ⑤ ㉤
170. 전자 국어 사전을 사용하여 <보기>에서의 ‘-감’과 관련된 말들을 검색하며 탐구 학습을 해 보았다. 학습을 통해 알아낸 내용으로 잘못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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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의 ‘감’은 감2㉤의 뜻으로 사용되었으며, ⓐ는 ‘명사+명사’의 구조임을 알게 되었다.
② ⓑ의 ‘감’은 ‘겉감, 빨랫감, 일감’과 같이 감2㉡의 뜻을 지님을 알게 되었다.
③ ‘곶감’은 ‘꼬챙이’의 옛말인 ‘곶’에 감1이 결합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④ “그 녀석! 장군감이네.”에서 ‘장군감’은 ‘장군’에 감2㉣이 결합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⑤ 1단계에서 검색한 단어는 단일어가 아니라 모두 복합어임을 알게 되었다.
171. 어법에 맞는 표현을 선택하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은?
① 나는 어제 (설악산을, 설악산에) 올랐다.
② 나는 (서비스, 써비스) 센터에 가서 컴퓨터를 고쳤다.
③ 선생님께서 (윗어른, 웃어른)을 공경하라고 말씀하셨다.
④ 얼마나 (울었던지, 울었든지) 눈이 퉁퉁 부었다.
⑤ 그럼 나는 도서관에 가서 공부해야 하니까 이만 (갈게, 갈께).
172. 다음 ㉠ ~ ㉤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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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이 너무 ㉠ 여의어서 체중을 ㉡ 늘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하교길에 잠깐 체육실에 ㉢ 들려서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다. 선생님께서는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 삼가하고 운동을 ㉤ 꾸준히 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
① ㉠ ② ㉡ ③ ㉢
④ ㉣ ⑤ ㉤
173. 어휘의 사용이 잘못된 이유가 <보기>의 ㉠, ㉡과 가장 유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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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담다.’나 ‘잘났다고 ㉡으시댄다.’는 표준어의 일부를 변형시켜 사용함으로써 어휘 사용이 잘못된 경우이다. ㉠은 ‘담그다’라는 표준어의 형태를 일부 바꾸어서 잘못된 것이고, ㉡은 ‘으스댄다’라는 표준어의 형태를 일부 바꾸어서 잘못된 것이다. |
① 나이 쉬흔 살
② 수집어하는 색시
③ 경제 회복세 뚜렷
④ 역전 앞에서 기다려라.
⑤ 반듯이 숙제를 해야 한다.
174. <보기>는 ‘한글 맞춤법 규정’의 내용 중 일부이다. 이를 참조할 때, 밑줄 친 부분이 맞춤법 규정에 어긋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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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항] 다음과 같은 용언들은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 1. 어간의 끝 ‘ㄹ’이 줄어질 적 갈다:가니 간 갑니다 가시다 가오 놀다:노니 논 놉니다 노시다 노오 불다:부니 분 붑니다 부시다 부오 <붙임> 다음과 같은 말에서도 ‘ㄹ'이 준대로 적는다. 마지못하다 마지않다 (하)다하다 (하)자마자 (하)지 마라 |
① 네가 다리를 거니까 아니가 넘어지고 말았지.
② 어른으로서의 체면이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마오.
③ 아버지는 약주를 드신 날 코를 매우 심하게 곱니다.
④ 새는 하늘을 나니까 멀리 보고 멀리 갈 수 있는 거란다.
⑤ 여러분들도 아다시피 저는 평생 동안 이 일에만 전념해 왔어요.
175. <보기>의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어휘를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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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회사 일로 기운이 빠져 있는 아버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ㆍ눈이 더욱 나빠져 하릴없이 안경의 도수를 했다. ㆍ향긋한 고사리로 입맛을 것도 만성 피로를 이기는 한 방법이다. ㆍ그는 크윽 가래를 땅바닥에 뱉었다. |
① 돋우다 - 돋구다 - 돋구다 - 북돋다
② 북돋다 - 돋우다 - 돋구다 - 돋구다
③ 북돋다 - 돋구다 - 돋우다 - 돋우다
④ 돋구다 - 돋우다 - 북돋다 - 돋구다
⑤ 돋구다 - 북돋다 - 돋구다 - 돋우다
176. <보기>를 이용하여 부정문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발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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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그는 하루 종일 밥도 못 먹었다. ㄴ. 그는 하루 종일 밥도 안 먹었다. ㄷ. 소라는 길을 걷다가 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ㄹ. 소라는 길을 걷다가 넘어져서 일어나지 않았다. |
① ㄱ은 몸이 아프거나 하여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는 의미이다.
② ㄱ은 ‘그는 하루 종일 밥도 먹지 않았다.’와 같이 긴 부정문으로 바꿀 수 있다.
③ ㄴ의 ‘안’과 ㄹ의 ‘않-’은 의지 부정을 나타낸다.
④ ㄴ의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ㄹ의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⑤ ㄷ은 ‘소라는 길을 걷다가 넘어져서 못 일어났다.’처럼 짧은 부정문으로 고칠 수 있다.
177.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구별하여 사용한 예로 잘못된 것은?
① 들판에 곡식이 서서히 여물어 갈 때, 내 마음의 상처도 아물어 가기 시작했다.
② 햇볕에 그을려 구리 빛 얼굴을 한 농부가 짚불에 보리를 그슬려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③ 아내가 하얀 이를 들어내고 웃고 있는 동안 나는 창고에 그득히 쌓여있는 쌀가마니를 밖으로 드러내었다.
④ 비스듬히 벽에 기대어 고민하고 있는 동생을 바라보며 나의 성격도 동생과 비스름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⑤ 내가 달려오던 친구에게 부딪혀 넘어지자, 친구가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다가와 “갑자기 부딪쳐서 미안해.”라고 했다.
178. 문맥에 맞는 어휘를 바르게 선택하지 못한 것은?
① 비로 인해 출발 날짜가 내일로 (변경/변형)되었다.
② 그녀는 다락방에서 아버지의 유품을 (발견/발굴)하였다.
③ 그녀의 연설은 청중의 뜨거운 (부응/호응)을 불러일으켰다.
④ 그는 고개를 끄덕여 처녀에게 (동조/방조)하는 태도를 보였다.
⑤ 그는 다른 사람과 상의 없이 (독선/독단)으로 일을 처리했다.
179. <보기>의 ‘한글 맞춤법 규정’을 바탕으로 <학생의 글>을 평가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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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예) 해슥하다(×)→해쓱하다(○)으듬(×)→으뜸(○) 2.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 (예) 산듯하다(×)→산뜻하다(○)담북(×)→담뿍(○) 3.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예) 국쑤(×)→국수(○) 갑짜기(×)→갑자기(○) |
ⓐ 아이는 옷을 거꾸로 입었다. ⓑ 소녀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살짝 붉혔다. ⓒ 그는 잘 익은 깍뚜기를 한 입 베어 물었다. ⓓ 그 사람은 도박으로 재산을 몽땅 날리고 말았다. ⓔ 어머니께서는 가위로 옷감을 싹둑 자르셨다. |
① ⓐ의 ‘거꾸로’는 제5항-1의 규정에 따른 올바른 표기입니다.
② ⓑ의 ‘살짝’은 제5항-2의 규정에 따라 ‘살작’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③ ⓒ의 ‘깍뚜기’는 제5항-3의 규정에 따라 ‘깍두기’로 고쳐야 합니다.
④ ⓓ의 ‘몽땅’을 ‘몽당’으로 표기하면 제5항-2의 규정에 어긋납니다.
⑤ ⓔ의 ‘싹둑’은 제5항-3의 규정에 따른 올바른 표기입니다.
180. <보기>를 이용하여 부정문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였다. 발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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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그는 하루 종일 밥도 못 먹었다. ㄴ. 그는 하루 종일 밥도 안 먹었다. ㄷ. 소라는 길을 걷다가 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ㄹ. 소라는 길을 걷다가 넘어져서 일어나지 않았다. |
① ㄱ은 몸이 아프거나 하여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는 의미이다.
② ㄱ은 ‘그는 하루 종일 밥도 먹지 않았다.’와 같이 긴 부정문으로 바꿀 수 있다.
③ ㄴ의 ‘안’과 ㄹ의 ‘않-’은 의지 부정을 나타낸다.
④ ㄴ의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ㄹ의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⑤ ㄷ은 ‘소라는 길을 걷다가 넘어져서 못 일어났다.’처럼 짧은 부정문으로 고칠 수 있다.
181. <보기>의 ㉠, ㉡과 의미 중복 유형이 가장 유사한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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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나 ㉡‘너희들’은 ‘-희’가 복수성을 가지고 있어 ‘저희’, ‘너희’만으로 복수를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기에다 다시 ‘-들’을 붙여 ‘저희들’, ‘너희들’처럼 앞 말의 일부를 중복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
① 뼛골 ② 외갓집 ③ 씀씀이
④ 단옷날 ⑤ 교차로
182. ㉠ ~ ㉤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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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를 ㉠ 맞치고, 우리 가족은 마당에 어떤 식물을 재배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어머니께서는 오이와 호박 ㉡ 덩쿨을 심자고 제안하셨다. 나중에 반찬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나는 장미꽃을 심자고 했다. 장미가 아름다운 꽃이어서이기도 하지만 오이와 호박을 재배하게 되면 ㉢ 꼼꼼히 돌보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나는 ㉣ 안절부절하고 있었지만 동생은 어떤 것을 ㉤ 심던지 별 상관이 없다는 표정이었다. |
① ㉠ ② ㉡ ③ ㉢
④ ㉣ ⑤ ㉤
183. 밑줄 친 말 중, 맞춤법에 어긋난 것은?
① 선수들의 체력이 한계에 다다랐다.
② 점원에게 옷값을 치르고 가게를 나왔다.
③ 내노라하는 재계의 인사들이 한곳에 모였다.
④ 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다.
⑤ 잡곡류, 예컨대 보리, 수수, 조, 콩, 팥 등을 많이 먹는 게 건강에 좋다.
184. <보기>의 ⓐ~ⓔ 중, 맞춤법에 맞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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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박경리의『토지』를 읽었다. 그동안은 읽고 싶었지만 방대한 분량에 쉽게 읽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어제는 큰 맘 먹고 방문을 ⓐ잠궈 놓고 독서에 몰입했다. 읽다 보니 인물들간의 애증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전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을 꼬박 새웠다. 아침에 ⓑ눈곱이 낀 푸석한 얼굴을 보고, 어머니께선 내가 밤새 인터넷 오락을 한 줄로 알고 ⓒ눈쌀을 찌푸렸다. 사실을 말씀 드렸더니 ⓓ금새 표정이 바뀌면서 “우리 딸 새로 봐야 겠는데…….”라고 하시며 웃으셨다. 동생이 “펄벅 여사가 쓴『토지』를 언니가 읽었단 말야!”라고 하기에 어머니께서 박장대소하시며 “이 맹추야, 그건『대지』야!” 하셨다. 여하튼 책을 읽고 나니 오랜 마음의 짐을 벗은 것처럼 홀가분하기도 했고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기분 같기도 했다. 이런 게 독서의 묘미는 ⓔ아닐런지……. |
① ⓐ ② ⓑ ③ ⓒ
④ ⓓ ⑤ ⓔ
185. <보기>의 ㉠~㉢에서 높임을 받고 있는 인물은?
㉠ 할아버지께서 시장에 가신다.
㉡ 영수가 어머니께 선물을 드린다.
㉢ 할머니께서 지금 도착하셨어요.
① ㉠-말하는 이 ㉡-주체 ㉢-주체
② ㉠-듣는 이 ㉡-주체 ㉢-주체
③ ㉠-듣는 이 ㉡-대상 ㉢-듣는 이
④ ㉠-주체 ㉡-듣는 이 ㉢-주체, 듣는 이
⑤ ㉠-주체 ㉡-대상 ㉢-주체, 듣는 이
186. 밑줄 친 ‘나다’의 문맥상 의미가 <보기>의 ‘나다’와 가장 유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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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승진하셔서 우리 집에는 경사가 났다. |
① 너, 이 돈 어니서 났니?
② 요즘은 매사에 신경질이 난다.
③ 어느 샌가 얼굴에 여드름이 났어.
④ 해가 나기에 마당에 빨래를 널었다.
⑤ 축대가 무너져 온 동네에 난리가 났다.
187. <보기>의 설명을 참조할 때, 띄어쓰기가 바르지 않은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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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다’와 ‘만 하다’는 쓰임이 다르다. ‘만하다’로 붙여 쓰는 경우는 보조 용언으로, 앞의 용언이 관형사형 어미 ‘-ㄹ, -을’로 활용한 다음에 연결된다. ‘만 하다’로 띄어 써야 할 경우는 체언(명사, 명사구 등) 다음에 보조사 ‘만’이 결합하고 이 뒤에 형용사인 ‘하다’가 이어진 구성이다. |
① 저 강아지는 몸집이 송아지만 하다.
② 아버지가 사 준 이 책은 읽을 만하다.
③ 콩알 만한 녀석이 함부로 까불고 있다.
④ 형만 한 아우가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⑤ 자꾸 핑계만 대지 말고 갈 만한 곳을 찾아봐라.
188. <보기>는 표준 발음법 규정의 일부이다. 발음법에 어긋난 것은?
국어의 단어 형성 방식을 보면, 실질적인 의미를 갖는 어근들끼리 만나 새말을 만들기도 하지만, 특정한 뜻을 더하는 접사가 어근 앞에 붙어 새말을 만들기도 한다. 전자의 예로는 어근 ‘날다’가 어근 ‘가다’를 만나 ‘날아가다’를 만드는 것을 들 수 있고, 후자의 예로는 ‘풋’이 어근 ‘사과’ 앞에 붙어 ‘덜 익은’의 뜻을 더하면서 ‘풋사과’를 만드는 것을 들 수 있다.
① 넓다〔널따〕 ② 묽고〔묵꼬〕
③ 핥다 [할따] ④ 맑다〔막따〕
⑤ 읊고 [읍꼬]
189. 어법에 맞는 문장은?
① 정부에서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하는 중이다.
② 만약 인류가 불을 사용하지 않아서 문명 생활을 지속할 수 없었다.
③ 나는 원고지에 연필로 십 년 이상 글을 써 왔는데, 이제 바뀌게 하려니 쉽지 않다.
④ 풍년 농사를 위한 저수지가 관리 소홀과 무관심으로 올 농사를 망쳐 버렸습니다.
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야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190. ㉠~㉢에 들어갈 단어를 순서대로 나타낸 것은?
◦ 회사 측은 주민 대표에게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 ㉠ )하였다.
◦ 그는 국회에서 국민의 기본권에 대하여 ( ㉡ )할 기회를 얻었다.
◦ 피의자는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검사에게
( ㉢ )했다.
① 진술 - 발언 - 해명 ② 해명 - 발언 - 진술
③ 발언 - 진술 - 해명 ④ 해명 - 진술 - 발언
⑤ 발언 - 해명 - 진술
191. 문장 표현 상, <보기>와 같은 유형의 잘못을 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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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아무 생각 없이 무심하게 먼 산을 바라보 고 있었다. |
① 인생을 마라톤과 비유하는 것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② 철수는 달려오면서 손을 흔드는 친구에게 반갑다고 말을 건넸다.
③ 그 분은 이제 남아 있는 여생을 책을 저술하는데 보내실 작정이다.
④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의 눈에는 바야흐로 기쁨의 눈물이 흘렀다.
⑤ 이번 영상 경진 대회에서 우리가 응모한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졌다.
192. <보기>의 밑줄 친 순우리말의 의미에 대해 잘못 이해한 사람은?
① 정수 : 전후 관계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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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해마다 결혼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해 아내에게 지청구를 듣기 일쑤였다 ◦ 그는 농구화의 코끝을 적실 듯이 찰랑대는 물가에 바투 붙어 섰다. ◦ 사람이란 늙으면 대개의 경우 어깃장도 놓고 이기적으로 된다고들 한다. ◦ 혼인날에도 다른 제자보다 오히려 더 일찍이 와서 모든 일을 총찰하였고 모꼬지 자리에서도 가장 기쁜 듯이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즐기었다. ◦ 겨우내 쌓였던 눈이 시나브로 녹아 없어지는 걸 보니 봄도 멀지 않은 것 같다. |
때, ‘지청구’는 ‘꾸지람’이나 ‘야단’의 뜻이야.
② 지혜 : 문맥적 의미로 보아, ‘그녀에게 바투 다가가다.’라는 표현도 가능해.
③ 민정 : 말할 때, ‘어깃장 놓지 마라.’라는 표현으로 볼 때, ‘짐짓 뻗대는 행동’의 뜻으로 볼 수 있어.
④ 시내 : ‘모꼬지’는 ‘이번 모꼬지에 꼭 참석하세요.’라는 표현으로 볼 때, ‘회합’이나 ‘모임’의 뜻이야.
⑤ 강혁 : 문맥적으로 볼 때, ‘시나브로’는 ‘일이 힘드니 시나브로 하세요.’라고 표현해도 돼.
193. 접두사 ‘개-’ 와 접미사 ‘-개’ 에 대한 <보기 1>의 사전적 의미를 참고하여 그 실례를 조사한 것이 <보기 2>이다. 조사 내용 중 적절하지 않은 것만으로 묶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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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는 접두사로서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참 것이 아닌’, ‘좋은 것이 아닌’, ‘함부로 된’ 등의 뜻을 지닌다. ㉯ ‘-개’ 는 접미사로서 일부 동사 어근에 붙어 ‘그다지 크지 아니한 기구’ 임을 뜻한다. |
| 보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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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 개살구, 개떡, 개머루, 개죽음, 개꿈, 개꽃 등 ㉯ : 가리개, 깔개, 노리개, 덮개, 마개, 삽살개, 지우개 등 |
① 지우개, 깔개 ② 개구리, 삽살개
③ 개죽음, 노리개 ④ 개죽음, 지우개
⑤ 개꽃, 마개
194. 다음 사전의 내용을 참고할 때 ‘매개’ 의 뜻풀이로 알맞은 것은?
매개(媒介) : [철] 헤겔의 변증법에서, 어떤 사물이 존재할 조건이 되는 일. 모든 사물이 따로 독립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타자(他者)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고 봄. 매개변수(媒介變數) : [수] 둘 이상의 변수로 이루어지는 함수 관계를 결정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또 다른 하나의 변수. 매개과정(媒介過程) : [심]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자극에 대하여 반응할 때, 생명체와 자극체 사이의 교량 역할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상정(想定)되어 도입된 내부 과정에 관한 개념. |
① 둘 이상이 합쳐져 하나로 됨.
② 두 가지가 서로 이어져 있음.
③ 어떤 것들 사이에 끼여 있음.
④ 한 쪽이 다른 쪽에 사실을 알림.
⑤ 둘 사이에서 양편의 관계를 맺어 줌.
195. <보기>의 ㉠ ~ ㉢에 들어갈 낱말들을 바르게 나열한 것은?
* 우산은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 ㉠ ) 되기 쉬운 물건이다.
* 그 때의 화재로 행랑채는 깡그리 ( ㉡ ) 되고, 지 금 머슴 방은 우사 옆에 새로 달아 낸 방이었다.
* 그들은 지난 번 전투로 많은 병력과 물자의
( ㉢ )을 입었다.
㉠ ㉡ ㉢
① 유실 소실 소설
② 유실 소실 손실
③ 손실 소실 유실
④ 손실 유실 소실
⑤ 소실 손실 유실
196.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구별하여 사용한 예로 바른 것은?
① 그 사람 탓에 성공하였다.
세금이 오른 덕분에 매출이 줄었다.
② 이 강의 넓이는 50m나 된다.
교실보다 운동장의 너비가 훨씬 넓다.
③ 내 몫은 네 몫의 갑절이다.
이 일은 어제 한 일보다 몇 곱절 힘이 든다.
④ 판매 실적이 날로 갱신되고 있다.
전세 계약을 경신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⑤ 일손이 모자라 배추를 밭뙈기로 팔아 넘겼다.
손바닥만한 밭떼기에 농작물을 심어 보았다.
197. <보기>와 유사한 어법상의 잘못이 나타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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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수의 장점은 경기의 흐름을 잘 읽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잘 보내 준다. |
① 그것이 요즈음 학생들에게 많이 읽혀지고 있는 책이다.
② 어머니께서 공부하는 나에게 간식으로 사과와 귤 두 개를 주셨다.
③ 축산 농가를 위해서 식사할 때마다 우유 한 컵씩 드셔서 건강합시다.
④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직접 손으로 쓴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문명의 이기를 자신을 위하여 슬기롭게 사용해야 한다.
198. <보기>를 이용하여 국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발표 내용에서 규정에 어긋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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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래어 표기법 ]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자모만으로 적는다. 제2항 외래어의 1 음운은 1 기호로 적는다.<예 : ‘f’→ ‘ㅍ’(패밀리, 필름, 필)> [붙임 1] 장모음 표기는 따로 하지 않는다. [붙임 2] ‘ㅈ’계 뒤에 오는 모음은 단모음으로 표기한다. 제3항 외래어의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적는다.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 : 파리, 버스>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한다. <예 : 카메라> |
① 예진 : 노를 젓거나 모터에 의하여 추진하는 서양식의 작은 배인 ‘boat’는 ‘보우트’라고 적어야 합니다.
② 은수 : 우리가 매일 같이 접하는 ‘television’은 ‘텔레비전’이라고 표기합니다.
③ 태민 :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말하는 ‘coffee shop’의 바른 표기는 ‘커피숍’입니다.
④ 성준 : 요즘 은행은 ‘service’가 참 좋다고 말할 때는 ‘서비스’라고 표기하는 것이 규정에 맞습니다.
⑤ 윤아 : 밀가루 반죽 위에 각종 재료를 얹어 둥글고 납작하게 구운 파이인 ‘pizza’는 ‘피자’가 바른 표기입니다.
199. <보기>의 ㉠~㉢에 들어갈 단위어(單位語)가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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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는 결혼을 하면서 이불 두 (㉠)(을/를) 준비하였다. ◦ 질린 듯 상기되어 있는 얼굴 위로 머리카락 몇 (㉡)(이/가) 흘러내려 있었다. ◦ 한 (㉢) 한 (㉢) 뜨면서 아내는 자신이 뜬 목도리를 두른 남편의 모습을 떠올렸다. |
① 장, 올, 땀 ② 채, 올, 코
③ 필, 올, 코 ④ 채, 장, 땀
⑤ 장, 채, 모
200.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구별하여 사용한 예로 잘못된 것은?
① 옷매무새를 반듯이 하고, 반드시 시간에 맞어 오너라.
② 꽁지를 슬슬 빼는 네 모습이 마치 꽁무니 빠진 수탉 같구나.
③ 김장 배추를 절이느라 너무 오래 앉아 있었더니 발이 저리다.
④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야, 오늘 안으로 마련할 테니 이따가 오너라.
⑤ 비록 두꺼운 벽에 둘러싸여 살더라도 이웃간의 정만은 두텁게 유지합시다.
1. [답]④
[해]고쳐 쓰기 방안의 적절성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제시된 문장의 ⓐ,ⓑ,ⓒ,ⓔ에 대한 고쳐 쓰기 방안은 모두 알맞은 방안이다. 그러나 여섯 번째 문장은 다섯 번째 문장과 인과 관계에 있다. 두 문장을 이어주는 접속어는 대등한 관계를 나타내는 ‘그리고’ 보다 인과 관계를 나타내는 ‘그래서’가 알맞다. 따라서 정답은 ④이다.
2. [답] ④
[해] ㄷ의 분석 자료를 통해 서울과 인천이라는 장소 중간에 생긴 넓은 공간에는 ‘틈, 겨를’을 사용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또 ㄹ의 분석 자료를 통해서 ‘겨를, 사이’는 어떤 행동을 할 만한 기회라는 의미로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ㄷ과 ㄹ을 통해서 [시간]의 의미가 세분화되어 ‘사이’와 ‘틈’의 사용에 대한 구별이 이루어진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ㄹ은 [시간]과 관련하여 ‘틈’과 ‘겨를’이라는 어휘의 의미가 세분화되는 것과 관련이 되지만, ㄷ은 시간이 아닌 공간의 의미를 분화와 관련이 되는 진술이기 때문이다.
3. [답] ④
[해] ④는 의미상 중복되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았다. ‘새댁’은 새색시의 높임말, ‘시댁’은 ‘시집’의 높임말이다. [오답풀이] ① 자매라는 말은 여성끼리의 형제를 가리키는 말이므로, ‘여성’이 중복되었다. ② ‘초가’의 ‘가(家)’와 ‘집’이 중복되었다. ③ 살인죄는 그 자체가 불법적인 것이므로, ‘불법’은 의미상 중복되는 불필요하게 쓰인 단어이다. ⑤ ‘동해’의 ‘해(海)’와 ‘바다’가 중복되었다.
4. [답] ②
[해] ‘키윽과’는 표준 발음법 규정 제4장 제9항과 제6장 제23항에 의거하면 [키윽꽈]로 발음해야 한다. [오답풀이] ①, ⑤ 제4장 제10항에 의거한 올바른 발음이다. ④ 제4장 제11항 단서와 제6항 제23항에 의거한 올바른 발음이다.
5. [답] ⑤
[해] ⑤의 ‘로’는 ‘시간을 셈할 때 셈을 넣는 한계를 나타내는 격조사’로 사용되었다. 시간을 나타내는 격조사의 예로는 ‘오늘 이후로 규칙적으로 생활하겠다./그는 봄가을로 보약을 먹는다.’ 등을 들 수 있다.
6. [답] ①
[해] <보기>의 과제는 제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 동일한 형태를 취하면서 다른 쓰임을 보이는 단어를 찾아보라는 것이다. 그런데 ①의 ‘바로’는 ‘긋다’와 ‘떠났다’라는 용언을 꾸며 주므로 모두 부사에 해당한다. [오답풀이] ② 앞 문장의 ‘아니’는 감탄사이고, 뒷문장의 ‘아니’는 ‘온다더라’를 수식하므로 부사에 해당한다. ③ 앞 문장의 ‘잘못’은 ‘옳지 못하게 한 일’이란 의미의 명사이고, 뒷문장의 ‘잘못’은 부사이다. ④ 앞 문장의 ‘대로’는 의존 명사, 뒷문장의 ‘대로’는 조사이다. ⑤ 앞 문장의 ‘다섯’은 수사이고, 뒷문장의 ‘다섯’은 체언을 꾸며 주므로 관형사이다.
7. [답] ②
[해] <보기>의 문장에는 불필요한 의미의 중복이 나타나 있다. ‘장애’는 ‘어떤 사물의 진행을 가로막아 거치적거리게 하거나 충분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함’의 뜻을 지닌 말이므로, ‘가로 막는’과 의미가 중복되어 있다. 그러나 ②에는 의미의 중복이 나타나지 않는다.
8. [답] ②
[해] ‘불굴(不屈)’은 ‘어려움이 닥쳐도 굽히지 않음’의 뜻을 가진 단어로, ‘불굴이, 불굴을, 불굴에’와 같이 쓰이지 않고 ‘불굴의’로만 쓰인다. [오답 피하기] ④ ‘광의’는 ‘넓은 의미’로, ‘광의로’와 같이 다른 조사와 결합할 수 있다. ⑤ ‘필요 이상으로’와 같이 다른 조사와 결합할 수 있다.
9. [답] ②
[해] ‘묻다(埋)’는 땅에 ‘묻으니, 묻은, 묻어서, 묻으면’ 등 규칙 활용을 한다. ‘물으니, 물어, 물으면’ 등으로 ‘ㄷ’이 ‘ㄹ’로 바뀌는 불규칙 활용을 하는 것은 ‘묻다(問)’이다. [오답 피하기] ① ‘걷다’는 ‘길으니, 길어서, 길은’으로, ‘ㄷ’이 ‘ㄹ’로 바뀌는 불규칙 활용을 한다. ③ ‘긷다’는 ‘길으니, 길어서, 길은’으로, ‘ㄷ’이 ‘ㄹ’로 바뀌는 불규칙 활용을 한다. ④ ‘싣다’는 ‘실으니, 실어서, 실은’으로, ‘ㄷ’이 ‘ㄹ’로 바뀌는 불규칙 활용을 한다. ⑤ ‘깨닫다’는 ‘깨달으니, 깨달아서, 깨달은’으로, ‘ㄷ’이 ‘ㄹ’로 바뀌는 불규칙 활용을 한다.
10. [답] ⑤
[해] <보기>의 ‘나다’는 ‘어떤 현상이나 사건이 일어나다.’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⑤의 ‘난리가 나다’의 경우에도 동일한 의미로 쓰였다.
11. [답] ⑤
[해] ‘알다시피’로 써야 맞다. 동사 ‘알다’의 어간 ‘알-’에 ‘-는바와 같이’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다시피’가 결합하게 되면 ‘알다시피’가 된다. ‘알다’가 ‘ㄴ, ㅂ, -오, -시-’ 앞에서 ‘아는, 압니다, 아오, 아시오’ 등처럼 어간의 끝소리인 ‘ㄹ’이 탈락하는 용언이기 때문에 ‘아다시피’처럼 쓰려는 경향이 있지만, 어미 ‘-다시피’ 앞에서는 어간의 끝소리 ‘ㄹ’이 탈락할 조건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다시피’는 잘못된 표기이고, ‘알다시피’가 바른 표기이다.
12. [답] ③
[해] ‘콩알만 하다’로 띄어 써야 한다. 이 때 ‘만’은 보조사이고, ‘하다’는 형용사이다. 보조 용언인 ‘만하다’는 관형사형 어미 ‘-ㄹ, -을’ 뒤에 연결되어, 선행되는 행위가 타당한 이유를 가질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13. [답] ④
[해] ‘비가 올는지’가 맞다. ‘올는지’를 ‘올런지’로 쓴 경우가 있는데 ‘-ㄹ런가, -런고’는 기원적으로 ‘ㄹ’ 다음에 회상 시제 선어말 어미 ‘-더-’가 결합하면서 ‘-러-’로 변한 경우이다. 그러나 ‘-ㄹ는지’는 미래의 일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것으로 회상의 선어말 어미 ‘-더-’가 개입될 상황이 아니다.
14. [답] ③
[해] ‘이같이’의 ‘같이’의 경우도 ‘동일하다’의 의미에서 조사 ‘처럼’의 의미로 바뀌었다. ‘이같이 좋을 수가’를 ‘이처럼 좋을 수가’로 바꾸어 쓸 수 있는 것도 ‘같이’의 의미가 변했음을 말해 준다. 단, ‘이 같은’의 ‘같은 은 ’같다‘의 활용형이고 조사가 아니다 ’같다‘의 의미가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15. [답] ③
[해] ‘비쳐지다’는 ‘비치다’로만 써도 충분한 표현이다. ‘비치다’를 능동적인 표현으로 생각해 피동 표현인 ‘-지다’를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비치다’는 그 자체로 피동 표현이다. ‘보여지다’의 경우에도 ‘보이다’로만 쓰면 된다.
16. [답] ②
[해] ‘회계 연도, 졸업 연도’로 쓰는 것이 맞다. 단순히 ‘회계’와 ‘졸업’이 ‘연도’와 이어져서 쓰이는 말로서, 이 때의 ‘년도’는 두음 법칙을 적용하여 ‘연도’로 써야 한다.
17. [답] ②
[해] ‘欄’이 붙는 단어의 경우, 한자어 뒤에서는 ‘란’이 되고 고유어나 외래어 뒤에서는 ‘난’이 된다는 <보기>의 설명을 참조할 때, ②는 ‘답란, 공란, 투고란’으로 바꾸어야 한다.
18. [답] ②
[해] ‘영서’는 받침이 없는 말이므로, 그 뒤에서는 줄어든 형태인 ‘-여요’나 ‘-예요’만이 쓰일 수 있다.
19. [답] ②
[해] ‘너밖에’는 지시 대명사 ‘너’에, 조사 ‘밖에’가 결합된 구성이므로 붙여 써야 하고, ‘그 밖에’의 ‘밖에’는 명사 ‘밖’과 조사 ‘에’가 결합한 구성이므로 앞의 말과 띄어 써야 한다.
20. [답] ②
[해] ‘-뜨기’와 ‘-내기’는 주로 출신지를 가리키는 말이나 일의 숙련된 정도를 가리키는 말과 함께 쓰이며, ‘서울내기’와 같은 경우에는 욕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보기 어렵다.
21. [답] ④
[해] ‘며칠’을 ‘몇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며칠’만이 맞춤법에 맞는 말이다. ‘며칠’은 소리 나는 대로 적어야 하는 단어이며, 만일 ‘몇일’이라는 형태를 인정하면 그 발음은 ‘며딜’이 되어야 한다. ‘며칠’은 ‘그 달의 몇 째 되는 날’이라는 뜻과 ‘몇 날(동안)의 의미 두 가지로 쓰인다.
22. [답] ③
[해] ③은 목적어가 ‘일’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동작을 할 수 없다는 부사의 뜻이 살아 있는 경우이므로, ‘못 하다’로 띄어 써야 한다.
23. [답] ④
[해] ‘끝난걸’로 붙여 쓴 것으로 보아 이는 한 단어이며, 어간인 ‘끝나-’ 뒤에 붙은 ‘-ㄴ걸’은 종결 어미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에 쓰인 ‘잊는 걸’의 ‘걸’은 의존 명사 ‘것’에 조사 ‘을’이 결합한 형태이며, ‘-는’은 ‘것’을 수식하는 관형사형 어미이다.
24. [답] ④
[해] ④의 ‘도’는 ‘보통이 아니거나 의외의 경우에, 예외성이나 의외성을 강조하는 데 쓰이는 보조사’의 사례로 쓰인 경우이다.
25. [답] ③
[해] ‘국회의원’은 ‘정부’와 달라 유정면사 이므로 ‘국회의원에게’라고 해야 한다.
26. [답] ③
[해] ‘-던’-만을 사용했다고 하여 가까운 과거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던’은 회상 선어말 어미 ‘-더’와 관형사형 어미 ‘-ㄴ’이 합쳐진 형태로 과거 회상의 의미를 나타낸다.
27. [답] ②
[해] ㉠, ㉢, ㉣은 각각 ‘개방적’, ‘보편적’, ‘결정적’과 같이 ‘-적’이 연결될 때 더 자연스럽다. 반면 ㉡과 ㉤은 ‘-적’이 붙는 것보다는 ‘-스럽’이 붙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28. [답] ①
[해] ①은 주어인 ‘물이’와 보어인 ‘얼음이’를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어 이므로 ‘○’로 판단해야 한다.
29. [답] ①
[해] ①은 ‘우연하게’의 오용에 해당하는 것이지 중복 표현을 한 사례는 아니다.
30. [답] ③
[해] ③의 경우 제14항의 규정대로 발음을 하면 연음을 하고 ‘ㅅ’을 된소리로 발음을 하여야 하니 [갑쎄]가 맞는 발음이다.
31. [답] ①
[해] ①의 경우 ‘헤식다’(맺고 끊는 데가 없이 싱겁다)의 활용형이 들어가면 좋은 문장이다.
32. [답] ④
[해] ④의 경우 ㈁을 ‘못’ 부정문으로 바꾸었을 때 능력에 대한 부정이 되는 것일 뿐 부정의 정도가 더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33. [답] ②
[해] ‘검버섯’은 ‘검다’의 어간 ‘검-’과 ‘버섯’이 결합한 경우여서 비통사적 합성어에 해당한다. ‘검다’의 어간이 어미 없이 직접 ‘버섯’을 꾸미는 것은 우리말의 일반적 배열과 어긋나므로 비통사적 합성이 되는 것이다.
34. [답] ④
[해] ‘금성’과 ‘샛별’은 대상을 지칭할 뿐만 아니라 대체의 제약도 거의 없으므로 동의어로 볼 수 있다.
35. [답] ④
[해] ㉣은 상대 높임법 중 격식체의 합쇼체로 해당한다. 비격식체의 해요체가 되려면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로 써야 한다.
36. [답] ①
[해] ‘외골수(-骨髓)’는 ‘어떤 곳으로만 파고드는 사람’의 뜻이고, ‘외곬’은 주로 ‘외곬으로’의 꼴로 쓰여 ‘단 한 가지 방법이나 방향’이라는 뜻의 말이다.
37. [답] ③
[해] ‘고맙-’은 어간의 끝 모음이 양성 모음이지만, 뒤에 ‘-어’가 결합해서 ‘워’로 소리나므로, 맞춤법규정 제18항에 따라 ‘고마워요’로 쓰는 것이 맞다.
38. [답] ③
[해] ‘네눈박이’가 맞다. <보기>의 설명으로 미루어, ‘-박이’는 ‘박다, 박히다’의 의미가 살아 있는 경우에 쓰임을 알 수 있다. ‘점박이, 금니박이, 덧니박이, 네눈박이, 차돌박이’와 ‘장승박이, 붙박이’ 같은 예들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에 ‘-배기’는 ‘박다, 박히다’의 뜻에서 멀어진 경우로, 원래의 형태를 밝혀 적을 필요가 없으며, ‘한 살배기, 나이배기, 알배기’, ‘공짜배기, 대짜배기, 진짜배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39. [답] ④
[해] ‘곗날[곈날]’은 한자어인 ‘계’와 순 우리말인 ‘날’이 결합하면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으로, 맞춤법 제 30항 2-(3)의 규정이 아니라 2-(2)의 규정에 따라 사이시옷을 적은 것이다.
40. [답] ①
[해] ‘트림’이 표준어이고, ‘트름’은 비표준어이다. ‘트림’과 ‘트름’은 표준어 규정 제 17항의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 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라는 규정이 적용되어야 하는 단어이다.
41. [답] ③
[해] ‘개가죽, 개다리, 개발’ 의 ‘개’는 집에서 기르는 네 발 짐승을 의미하는 실질 형태소로서, <보기> 개-(3)의 ‘정도가 심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와는 다르다.
42. [답] ⑤
[해] (가)의 ‘가다’는 ‘움직이다’의 의미를, (다)의 ‘가다’는 ‘죽다’의 의미를, (마)의 ‘가다’는 ‘어떤 목적을 위하여, 떠나거나 과정으로 들어서다’라는 의미를 각각 표현하고 있다.
43. [답] ③
[해] 표준 발음 규정에 맞게, 바르게 발음된 단어를 찾는 문제이다. ①은 [내까]나 [낻까], ②는 [배쏙]이나 [밷쏙], ③은 [윈니] ④는 [나무까지]나 [나묻까지], ⑤는 [나문닙]이어야 한다. 따라서 정답은 ③번이다.
44. [답] ④
[해] 동사 ‘고르다’는 ‘르’ 불규칙 용언으로, ‘고르니’, ‘고르고’, ‘고르며’, ‘골라’, ‘골랐는데’, ‘고른다’ 등으로 제한 없이 활용한다. 따라서 활용 불가능한 경우에 ‘골랐는데’를 포함시킨 것은 잘못이다. ‘가로다’는 ‘가로되’, ‘가론’, ‘관하다’는 ‘관하여’, ‘관한’, ‘더불다’는 ‘더불어’, ‘즈음하다’는 ‘즈음하여’의 형태로만 사용된다.
45. [답] ④
[해] 올바르지 못한 문장과 그 이유를 파악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이다. ④에서 ‘많다’의 주어는 ‘영양’이지 ‘맛’은 아니다. 따라서 ‘맛도 좋고 영양도 많다’는 표현이 올바르다.[오답풀이] ①은 지나친 이중 피동(‘열리지’가 맞음), ②는 높임법의 잘못된 적용(‘있겠습니다’가 맞음), ③은 의미의 중의적 표현, ⑤는 불필요한 의미의 중복(별도-따로)
46. [답] ⑤
[해]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①의 ‘늘리다’는 ‘본디보다 부피를 크게 하거나 수를 많게 하다’의 뜻이고, ‘늘이다’는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아래로 처지게 하다’의 뜻이다. ②의 ‘담다’는 ‘그릇 속에 물건을 넣다’, ‘욕을 입에 올리다’, ‘그림이나 글 따위에 나타내다’의 뜻이고, ‘담그다’는 ‘다시 꺼내기로 하고 액체 속에 넣어 두다’, ‘김치 간장 술 따위를 만들 때 그 원료에 물을 부어 익도록 하다’의 뜻이다. ③의 ‘머지 않다’는 시간적 개념이고, ‘멀지 않다’는 공간적 개념을 의미한다. ④의 ‘껍질’은 ‘거죽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으나 질긴 물질’을 의미하고, ‘껍데기’는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올바르게 사용한 사례는 ⑤이다.
47. [답] ④
[해] ⓐ의 ‘보통내기’와 ⓒ의 ‘욕심쟁이’는 둘 다 ‘1’역행동화 현상을 표준 발음으로 인정한 사례에 해당한다.
48. [답] ③
[해] [A]는 ‘수레, 배, 자동차, 비행기 따위가 운행하다’의 의미이고. [C]는 ‘(‘물’, ‘맛’ 따위의 말과 함께 쓰여)원래의 상태를 잃고 상하거나 변질되다’의 의미이다. 그리고 ‘책을 다 읽어 간다.’의 ‘가다’는 ‘행동이나 상태가 계속 진행됨’을 의미한다.
49. [답] ④
[해] ‘다른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의 의미를 지닌 ‘다만’ 은 의미를 제한하는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뿐’ 과 어울린다. ‘다만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가 적절하다.
50. [답] ③
[해] ③은 형태만 우연히 서로 일치할 뿐 그 의마와 어원이 전혀 다른 말이다. ‘공을 차다’의‘차다’는 발로 내지르다.’의 의미이고 ‘물이 차다.’의 ‘차다’는 ‘몸에 느끼는 온도가 낮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두 어휘 사이에는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의 관계를 찾아볼 수 없다.
51. [답] ④ [해] ④ ‘주는 대로’와 ‘뜻대로’를 대조해 보면, 같은 ‘대로’의 형태가 쓰였지만 앞의 것은 ‘주는’이라는 용언이 수식하고 있고, 뒤의 것은 ‘뜻’이라는 명사와 결합되어 있다. 따라서 이를 동일한 사례라고 보기 어렵다. 전자는 용언의 수식을 받는 명사이기 때문에 띄어 쓴 것이지만, 후자는 체언(영사) 뒤에 오는 조사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52. [답] ⑤ [해] ‘막다[防]’ 는 ‘길, 통로 따위가 통하지 못하게 하다.’ 는 뜻이고, ‘먹다[食]’ 는 ‘음식 따위를 입을 통하여 배 속에 들여보내다.’ 의 뜻이다. 그런데 두 단어 사이에는 아무런 의미의 연관성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⑤는 음상의 차이가 의미를 분화시키는 사례로 제시할 수 없다.[오답풀이] ① ‘덜다[減]’ 는 ‘일정한 수량이나 정도에서 얼마를 떼어 줄이거나 적게하다.’ 의 뜻이고 ‘털다
53. [답] ⑤ [해] ⑤ ‘속’은 ‘품고 있는 마음이나 생각’의 의미, ‘후련하다’는 ‘답답하거나 갑갑하여 언짢던 것이 풀려 마음이 시원하다’는 의미로, 두 낱말이 서로 연결되어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으므로 구조가 고정되어 쓰이는 ‘관용어’라고 할 수 없다.
54. [답] ① [해] ‘국수를 먹다’는 ‘결혼’의 의미를 지닌 말로 이때 ‘먹다’를 다른 말로 대체하기 어려우므로 관용적 표현이다. ‘물을 먹다’도 실패하다의 의미로 관용적 표현이며, ‘귀가 먹다’는 귀가 ‘귀가 안 들리다’로 대체할 수 있어 다의어로 보아야 한다.
55. [답] ③ [해] 보조사 ‘은/는’은 관심의 초점이 서술부이므로, ‘철수’가 아니라, ‘우리 반 반장이다.’에 주어져야 한다. ⑤에서 ‘가을이 오는’의 관형절이 안겨 있으므로 안긴 문장의 주어는 ‘가을이’이며, ‘소리가’는 안은 문장 즉, 문장 전체의 주어이다.
56. [답] ③ [해] ‘초점을 때리지 않고’라는 표현의 의미는 핵심적인 것을 피한다는 의미이므로 ‘바로 말하지 않고 둘러서 말하다’의 뜻인 ‘변죽을 울려서’가 (가)에 적절하다. (나)에는 ‘오리발만 내밀던’의 구절을 생각할 때, 자기가 하고도 하지 아니한 체 하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체하다’의 뜻인 ‘시치미를 떼다’가 적절하다. 따라서 정답은 ③이다.
57. [답] ⑤ [해] <보기>의 글은 조리가 없고, 내용이 일관적이지 않으며, 완성도도 떨어진다. 교육 문제와 청소년들의 의식 문제가 한 글 속에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기>는 교육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암시되고 있으므로 교육 당국과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①,② 이 글의 가장 큰 문제점을 적절하게 지적하고 있다.
58. [답] ③ [해] 주어야 할 돈을 내주거나(잔금을 치르다), 어떤 일을 겪어 낸다(큰일을 치르다)는 말의 기본형은 ‘치르다’이며,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경우 ‘으’ 탈락 현상을 보인다. 그래서 ‘치러, 치렀-’으로 활용하게 된다. 예) 문을 잠갔다.(○) / 문을 잠궜다.(×) 김치를 담갔다.(○) / 김치를 담궜다.(×)
59. [답] ③ [해] ‘숨은’은 숨는 행위가 완료되어 현재 그곳에 숨어 있는 상태임에 반해, ‘숨던’은 그곳에 숨는 행위가 중단외어 현재는 다른 곳에 가 있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어떤 행위가 마저 끝나지 않고 중단된 상황을 나타내는’ 것은 ‘-던’이다.
60. [답] ② [해] 부정문의 유형은 길이에 따라 짧은 부정문과 긴부정문, 의미에 따라 의지 부정과 능력 부정으로 나눌 수 있다. ‘못’과 ‘안’은 짧은 부정문, ‘-지 못하다’와 ‘-지 않다’는 긴 부정문이다. ‘못’과 ‘못하다’는 능력 부정을, ‘안’과 ‘않다’는 의지 부정을 의미한다.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②의 ㄱ은 능력 부정을 나타내는 긴 부정문으로 바꾸면, “그는 하루 종일 밥도 먹지 못했다.”이다. 따라서 정답은 ②이다.
61. [답] ② [해] ‘것’앞에는 관형사형 어미‘-(으)ㄴ’,‘-는’,‘- (으)ㄹ’,‘-던’등이 자유롭게 올 수 있다. 따라서 ‘것’은 ㉠의 사례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의존 명사‘따름’,‘리’,‘뻔’,‘나위’등은 대체로 관형사형 어미 중‘-(으)ㄹ’뒤에서만 쓰인다.
62. [답] ③ [해] (ㄷ)에서‘말-’의 기본형인‘말다’는 부정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말인데, 이 뒤에도‘-렴’이 결합되고 있다. 따라서 ③은 타당한 설명이 아니다. ① (ㄱ)을 보면‘-렴, -려무나’는 a에서 동사 어간 ‘가-’뒤에 바로 연결되었고, b에서는 동사 어간‘있-’뒤에 매개 모음‘으’가 결합된 뒤에 연결되었다. ② (ㄴ)에 따르면, 형용사 어간인‘착하-’뒤에는 ‘-렴, -려무나’가 결합될 수 없다. ④ (ㄹ)에 따르면,‘-렴, -려무나’뒤에는‘요’가 결합되지 않는다. ⑤ (ㅁ)에 따르면, 시제 선어말 어미‘-았/었-’이나‘-겠-’다음에‘-렴, -려무나’를 연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63. [답] ③ [해] ‘들어내다’는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혹은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를 뜻하는 단어이고, ‘드러내다’는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하다’, 또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널리 밝히다’는 뜻을 지닌 단어이다. 따라서 ③은 서로 맞바꾸어 사용해야 된다. 따라서 정답은 ③이다.
64. [답] ④ [해] <보기>에 제시된 ‘듣고’의 의미를 파악하여 ㉠과 ㉡ 이외에 어떤 뜻을 ㉢에 추가해야 하는지 찾아내는 문제이다. <보기>에 제시된 문장 중에 첫 번째, 세 번째, 다섯 번째 문장은 ‘어떤 내용을 전달받다’는 의미로 ㉡에 해당하고, 네 번째, 여섯 번째 문장은 ‘감각 기간을 통해 소리를 알아차린다’는 의미로 ㉠에 해당한다. 두 번째 문장과 마지막 문장은 ‘농담으로 받아들이다’, ‘고깝게 받아들이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추가되어야 할 ㉢의 의미로는 ④ 가장 적합하다.
65. [답] ④ [해] ‘요’는 존대의 의미를 담고 있는 어미로서 존대의 의미를 담고자 할 때 쓰인다. 단어가 지니고 있는 뜻을 바꾸지는 않으면서 존대의 의미를 추가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주로 문장의 종결 어미에 붙어서 쓰이지만 문장의 중간에도 쓰일 수 있다. 그러므로 종결 어미 뒤에 쓰일 때만 듣는 사람을 존대한다는 ④는 적절하지 않은 내용이다. [오답 풀이] : ①, ② ‘요’가 빠지면 존대의 의미가 달라질 뿐 문장의 성립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다. ③‘요’가 붙는다고 해서 기존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⑤‘요’는 부사어나 연결 어미 뒤에, 그리고 종결 어미 뒤에 붙는다.
66. [답] ④ [해] 표준 발음법의 이해와 적용 [붙임2]에서는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ㄹ’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소리를 [ㄹ]로 발음한다고 하였다. ‘잘 입다’를 이 규정에 따라 발음하면, 표기대로 앞 단어 (‘잘’)의 끝 자음 ‘ㄹ’을 뒤 단어(‘입다’)에 그대로 이어서 [자립따]로 발음해서는 안 되고, 먼저 ‘ㄴ’소리를 첨가하고 이 첨가된 ‘ㄴ’ 소리를 [ㄹ]로 발음한 형태인 [잘립따]로 발음해야 한다. 이것은 ‘할 일’을 [할릴]로 발음하는 데에서도 그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67. [답] ⑤ [해] 어원적으로 볼 때 ‘황소같이 힘이 세다’에서 ‘황소같이’는 ‘누런 소 같이란 뜻이 아니라 ’큰 소 같이’란 뜻이 더 강하다.
68. [답] ④ [해] 관형사가 다른 관형사를 꾸미는 일은 없다. 관형사가 연달아 있더라도 모든 관형사는 체언을 꾸밀 뿐 앞의 관형사가 뒤의 관형사를 꾸미지는 않는다. ‘저 모든 헌 옷 좀 치워라’에서 관형사 ‘저, 모든, 헌’은 각각 ‘옷’을 꾸민다.
69. [답] ⑤ [해] ‘ㄱ. 올해는 가을이 빨리 왔다.’는 내용은 가을이 속도가 빠르게 온 것이 아니라, 예년에 왔던 일정한 기준이 되는 시점보다 앞서서 왔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올해는 가을이 일찍왔다.’로 고쳐야 적절한 문장이 된다. ㄷ. 일을 일찍 하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해라.’라는 문장은 ’차근차근-일을 조리 있고 자세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는 모양-’과 반대되는 의미의 빨리‘를 사용해야 적절한 문장이 된다.
70. [답] ④ [해] ④의 ‘잠’은 ‘자다’라는 동사의 어간 ‘자-’에 명사화 접미사 ‘ㅁ’이 붙어 이루어진 파생 명사로 ‘띠/띠다, 신/신다, 안/안다, 배/배다’의 경우처럼 어미 ‘-다’ 이외에 아무것도 붙지 않고 단어가 형성된 경우와 다르다. ‘잠/자다’에서의 잠을 동족 목적어라고 하는데 이와 같은 경우로는 ‘꿈/꾸다, 그림/그리다, 삶/살다’ 등이 있다.
71. [답] ① [해] ‘검붉다’는‘검다+붉다’의 합성어로 어근과 어근이 연결 어미 없이 결합된 단어이다. 따라서 [자료 2]에서는 (2)의‘용언의 어근+용언’의 경우에 해당된다. ②‘손발’은‘손’과‘발’의 뜻이 모두 나타나므로 [자료 1]의 (3)에, [자료 2]의 (1)에 해당된다. ③‘큰집’은‘관형어+명사’,‘본받다’는‘목적어+서술어’,‘힘들다’는‘주어+서술어’이므로 [자료 2]의 (1)에 해당된다. ④‘접칼’은‘용언의 어근+명사’,‘높푸르다’는 ‘용언의 어근+용언’,‘부슬비’는‘부사어+명사’이므로 [자료 2]의 (2)에 해당된다. ⑤‘춘추’가‘나이’의 뜻이라면 새로운 의미가 되었으므로 [자료 1]의 (1)에, 단순하게‘봄과 ~
72. [답] ④ [해] ①은 ‘(윗니와 아랫니를) 마주 대고 문지르다.’, ②는 ‘(먹을 풀기 위해) 문지르다.’, ③은 ‘가루로 만들다.’, ⑤는 ‘노력하여 더 훌륭해지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④는 ‘쟁기 따위로 흙을 다 뒤집다.’라는 의미이다. ④의 ‘갈다’와 나머지 답지의 ‘갈다’는 동음 이의어의 관계에 있다.
73. [답] ③ [해] 반의어(反意語)는 정도나 등급을 나타내며 상보어와는 달리 상호 배타적으로 양분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상보어는 반의어와는 달리 상호 배타적으로 양분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길다 / 짧다, 덥다 /춥다, 늙다 / 젊다, 넓다 / 좁다, 희다/검다’등은 반의어에 해당하고, ‘있다 / 없다, 남성 / 여성, 살다 / 죽다’ 등은 상보어에 해당한다. 그리고 ‘오르다 / 내리다, 전진하다 / 후퇴하다’는 방향 대립어에 해당한다.
74. [답] ⑤ [해] <보기>에 제시된 ‘가다’의 의미를 주어진 제시문 속에서 파악해 내는 유형의 문제이다. ⑤의 ‘가다’는 ‘어떤 상태나 상황을 향하여 나아가다.’의 의미이므로 <보기>에 제시된 ‘가다’의 의미들과는 관련이 없다. ①의 ‘가다’는 ㉣의 의미와 연결되고, ②는 ㉤, ③은㉢, ④는 ㉡의 의미로 각각 연결된다.
75. [답] ③ [해] ‘-에’는 부사격 조사로서 대상의 움직임이 없는 것에는 ‘-에’를, 대상의 움직임이 있는 것에는 ‘-에게’를 사용한다.
76. [답] ① [해] 휴지 외에 다른 일용품들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사례를 추가하게 되면,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논지에서 벗어나게 되어 글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77. [답] ⑤ [해] ⓓ는 주어인 ‘아버지’가 화자보다는 높으나, 청자인 ‘할아버지’보다는 낮기 때문에 높임의 제약을 받는 경우이다. 특수한 동사에 의해 높임이 실현된 경우가 아닌 것이다.
78. [답] ② [해] ‘변죽을 울리다’는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 하다.’란 뜻을 갖는 관용어이다. ‘잘못이나 위험을 미리 경계하여 주의를 환기시키다.’는 ‘경종을 울리다’의 뜻이다.
79. [답] ④ [해] ‘약속조차라도’는 문맥상 부적절하여 ‘약속마저도’로 고쳤지만 이 역시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다. ‘약속조차라도’를 ‘약속이라도’로 고쳐야 문맥상 자연스럽다. 참고로 ‘이라도’는 받침 있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그것이 썩 좋은 것은 아니나 그런대로 괜찮음’을 나타내는 보조사이다.
80. [답] ⑤ [해] ⑤ ‘훗날’은 발음이〔훈날〕, ‘곗날’의 발음은〔곈날〕이다. 그러나 음운 조건상 2-⑶처럼 뒷말의 첫소리가 모음이 아니다. 따라서 2-⑵ 뒷말의 첫소리‘ㄴ’, ‘ㅁ’ 앞에서 ‘ㄴ’소리가 덧나는 것에 해당된다.
81. [답] ② [해] 예문들 중 <보기>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기’뒤에 조사 ‘가’를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은 ②와 ③이다. 그리고 ‘흔히 또는 으레 그러는 일’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부정적인 내용에 사용되는 것은 ②의 ‘-기 일쑤이다’이다. ① ‘그 됨됨이나 하기에 달림을 나타내는 말’로 ‘-기’ 뒤에 조사 ‘가’가 결합하지 못한다. ③ ‘-기가 짝이 없다’로 사용되지만‘흔히 또는 으레 그러는 일’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할 데 없이 대단하거나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데에 사용된다. ④ ‘당연히 그럴 것임’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82. [답] ② [해] ㉡의 ‘귀여운’은 ‘인형이 귀엽다’처럼 서술어로 사용될 수 있는 서술성을 갖고 있으므로 관형사가 아니라 형용사이다. ㉡의 ‘귀여운’은 형용사 ‘귀엽다’의 어간 ‘귀엽-’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한 것이다. 어간 ‘귀엽-’의 ‘ㅂ’이 활용되면서 ‘우’로 변해 ‘귀여운’이 된 것이다.따라서 ‘귀여운’을 관형사가 관형어로 사용된 예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분석이다.
83. [답] ⑤ [해] ㅂ에 사용된 ‘듯’은 <보기>의 첫 번째 어휘로, 의존 명사이다. 그런데 ㄴ에 사용된 ‘-듯이’는 어미이다. 따라서 이 둘의 기능은 다르다. 그리고 ㅂ의 ‘듯’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아니한 것 같기도 하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ㄴ의 ‘-듯이’는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 둘은 그 의미도 다르다. ①, ② ㄱ의‘-듯’과 ㄴ의‘-듯이’는 모두 어미에 해당되며, 전자는 후자의 준말이다. ③ ㄷ의 ‘듯이’, ㄹ과 ㅂ의 ‘듯’은 모두 띄어쓰기가 되어 있는 의존 명사이다. ④ ㅁ의 ‘듯하다’는 추측의 의미를 나타낸다.
84. [답] ③ [해] ‘마저, 조차, 까지’는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의 뜻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보조사이다. ①은 ‘뿐’, ④는 ‘만’의 의미이고, ⑤는 ‘까지’가 ‘동생을 역까지 바래다주었다.’와 같은 문장에 쓰일 때의 의미이다.
85. [답] ④ [해] <보기>는 같은 단어이지만 다른 품사로 쓰이는 경우를 설명하고 있다. ④의 ‘많이도’는 ‘많이’라는 부사에 ‘도’라는 조사가 붙은 형태이므로 뒤에 쓰인 ‘많이’와 같이 부사로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① 부사 - 감탄사, ② 지시 대명사 - 지시 관형사, ③ 명사 - 부사, ⑤ 수사 - 수 관형사
86. [답] ②[해] ‘지그시’는 눈을 슬며시 감는 모양을 뜻하므로 ②는 문맥에 맞게 쓰였다. ‘지긋이’는 나이가 비교적 많고 듬직하다는 의미이다. ① 너비:물건의 가로의 길이 / 넓이:면적 ③ 한참:시간이 꽤 지나는 동안의 한차례 / 한창:가장 성한 때 ④ 두꺼운:두께가 큰 / 두터운:인정이나 정의가 깊은 ⑤ 맞추다:맞는지 틀리는지 견주어 보다. / 맞히다:물음에 옳은 답을 대다.
87. [답] ③ [해] ‘비록’은 ‘-ㄹ지라도’, ‘-지마는’과 같은 어미가 붙는 용언과 함께 쓰여 ‘아무리 그러하더라도’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이다. 뒤따르는 문장의 형식과 내용에 제한을 가한다는 점에서는 <보기>의 설명에 부합하는 용례이지만, 부정문과 결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처, 전혀’와 다르다. ④ ㄷ의 첫 문장은 ‘가정’, 둘째 문장은 ‘조건’의 뜻을 가진 문장과 결합하고 있다.
88. [답] ④ [해] ①에서 ‘눈이 싸여 있습니다’라고 했으나, 이 경우에는 ‘쌓다’의 피동형인 ‘쌓이다’가 맞다. ‘싸이다’는 ‘무언가에 둘러 싸이다’에 사용한다. ② 높임의 대상이 선생님이 아니라 말씀이기 때문에 ‘계시겠습니다’가 아니라 ‘있(으시)겠습니다’가 맞다. ③‘틀려서’가 아니라 ‘달라서’가 맞다. ⑤는 두 번째 문장의 구성 성분이 생략된 경우인데, ‘도로가, 철도가’ 등의 주어가 사용되어야 한다. 본래 ‘안절부절하다’라는 말은 없다. 그러므로 ④는 아무 문제가 없다.
89. [답] ④ [해] ㉠의 경우는 문장의 주체이자 대화의 상대인 선생님을 높이고 있고, ㉡은 행위의 객체에 해당하는 선생님을 높이고 있고, ㉢은 객체인 할아버지를 높이고 있다. 그러므로 정답은 ④이다. 높임법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문장의 주체와 상대방 그리고 객체를 잘 파악하고 어느 것이 높임의 대상인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관건이다.
90. [답] ③ [해] ‘-에’는 부사격 조사로서 대상의 움직임이 없는 것에는 ‘-에’를, 대상의 움직임이 있는 것에는 ‘-에게’를 사용한다. [오답풀이] ①가파르다는 ‘르불규칙 용언’이기에 ‘가파르다, 가파르고, 가파르며, 가팔라서’로 활용을 한다. ‘가파라서’는 ‘으’가 탈락한 것으로 잘못 파악한 경우이다. ④‘살찌다’는 동사이며, ‘살지다’는 형용사이다. ㉣에서는 생선이 살이 올라 먹음직스럽다는 의미로 쓰였기에 ‘살진’이 적절하다.
91. [답] ② [해] ① 술을 들다.(마시다), ③ 술을 들다(들이켜다), ④ 물을 조금 마시다.(삼키다) ⑤ 냉수를 마시다.(들이켜다) 그러나 ‘들다-피우다’는 어떤 경우에도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경우가 없다.
92. [답] ② [해] ‘껍질’은 ‘딱딱하지 않은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질긴 물질의 켜’를 가리키는 말이고, ‘껍데기’는 ‘달걀이냐 조개 따위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을 일컫는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껍데기’를 선택해야 한다. ① ‘소실(燒失)’:불에 타서 사라지다. 또는 그렇게 잃다. / ‘유실(遺失)’:돈이나 물건 따위를 부주의로 잃어버리다. ③ ‘가름’:구분하다. 서로 가르다. / ‘갈음’:다른 것으로 대체하다. 대신하다. ④‘채’: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 ‘체’: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 ⑤‘분리’:나누어 떨어지게 하다 / ‘분배’:몫몫이 별러 나누다.
93. [답] ② [해] <보기>의 ㄱ과 ㄴ은 각각 능력이나 도량이 크고 작다는 반의 관계를 이루는 관용어들이다. 그러나 ②의 ‘눈 뜨다’와 ‘눈 감다’는 ‘모르던 것을 알게 되다’와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다’와 같이 각각 다른 뜻으로 쓰여 반의 관계를 이루고 있지 않다. ①‘신중하다’와 그렇지 못하다는 반의 관계 ③‘재물을 다루는 품이 후하다’와 그렇지 못하다는 반의 관계 ④‘먹을 복이 있다’와 그렇지 않다는 반의 관계 ⑤‘익숙하다’와 ‘익숙하지 않다’의 반의 관계
94. [답] ③ [해] ‘슬픔에 싸여’에서 ‘싸여’는 ‘헤어나지 못할 만큼 어떤 분위기나 상황에 뒤덮이다.’라는 뜻을 지닌 ‘싸이다’의 활용형이다. 따라서 ‘싸여’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④‘잠그다’ 역시 ㉣의 ‘담그다’와 마찬가지로 ‘ㅡ탈락’현상을 나타내므로 ‘잠가야’로 쓰는 것이 옳다. ⑤‘갔다’는 ‘가+았다’인데 ‘ㅏ’음이 마주쳐 한 음운이 없어진 경우이므로 동음 탈락에 해당한다.
95. [답] ④ [해] 조사 ‘요’는 종결어미 다음에 붙을 수 있다. ⓓ의 ‘돌아+가’에서 ‘가’는 ‘가+아(명령형 종결어미)’가 준말이다. 그러나 ⓒ의 ‘스승이오’에서 ‘이’는 종결어미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다음에는 조사 ‘요’가 붙을 수 없다. ‘스승이오’의 ‘오’ 역시 ‘가’처럼 종결형에 사용된 어미로 보아야 한다.
96. [답] ③ [해] ‘개구멍’은 담이나 울타리 또는 대문의 밑에 개가 드나들도록 터놓은 작은 구멍을 뜻하는 말로, 어근 ‘개’와 또 다른 어근 ‘구멍’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또한 ‘오이지무침’은 파생 명사 ‘오이-지’와 또 하나의 파생 명사 ‘무치-ㅁ’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먹보’의 ‘보’는 몇몇 동사, 형용사 어간 뒤에 붙어 ‘그러한 행위를 특성으로 지닌 사람’의 뜻을 더하고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므로 ‘먹보’는 파생어이다. 또한 ‘개떡’의 ‘개’는 ‘질이 떨어지는’의 뜻을 지닌 접두사이므로 ‘개떡’ 역시 파생어이다.
97. [답] ④ [해] ‘빼다’는 동음이의어가 없는 단어로 ‘빼다1’과 ‘빼다2’로 표제어가 나누어지지 않으며, ‘덮다’의 반의어가 ‘빼다’라고 보기도 어렵다.
98. [답] ③ [해] ‘밝히고’는 어근 ‘밝-’에 사동 접사 ‘히’가 붙은 말로, 어간이 ‘밝히-’이고 어미는‘-고’이다. ④ ‘둘러앉아’는 ‘두르+어+앉+아’가 결합된 말로 /두르-/와 /앉-/은 어근이다.
99. [답] ④ [해] ‘약속조차라도’는 문맥상 부적절하여 ‘약속마저도’로 고쳤지만 이 역시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다. ‘약속조차라도’를 ‘약속이라도’로 고쳐야 문맥상 자연스럽다. 참고로 ‘이라도’는 받침 있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그것이 썩 좋은 것은 아니나 그런대로 괜찮음’을 나타내는 보조사이다. [오답풀이] ⑤ ‘바뀌다’는 주로 ‘~이/가 바뀌다. ~로 바뀌다’와 같이 쓰이는 말이다. 반면 ‘바꾸다’는 ‘~을 바꾸다.’의 형태로 쓰이므로 문맥상 ‘바꾸어’로 고친 것은 적절하다.
100. [답] ④ [해] ㈑의 ‘넘었다’는 주어만을 요구하지만, ㈒의 ‘넘었다’는 주어와 목적어를 모두 요구한다. ①, ② 주어 이외에 보어를 필수 성분으로 요구하는 서술어로는 ‘되다’와 ‘아니다’가 있다. 따라서 두 서술어는 모두 주어와 보어, 두 개의 필수 성분을 요구한다. ③ ‘드리다’는 주어 이외에 목적어와 행동의 낙착이 되는 부사어를 모두 요구하므로 세 자리 서술어이다. ⑤ 필수 성분 이외의 성분은 모두 비필수 성분, 즉 부속 성분이다.
101. [답] ② [해] 부치다 : ㉠ (일을) 어떤 상태로 돌리다. ㉢ 편지나 소포 따위를 기관이나 사람에 맡겨 보내다. 붙이다 : ㉡ 어디에 닿아서 떨어지지 않게 하다. ㉣ (마음을 한 곳에) 모으다. 고정시키다. 집중하다. ㉤ (둘 사이에 어떤 관계를) 맺게 하다.
102. [답] ③ [해] ‘밭치다’는 ‘밭다’의 힘줌말로 ‘건더기와 액체를 체 따위로 걸러 국물만 따로 받아 내다.’의 뜻이며, ‘받치다’는 ‘받다’의 힘줌말로, ‘우산이나 양산 따위를 펴서 들다.’의 뜻이다. 그리고 ‘받히다’는 ‘받다’의 피동형으로 ‘떠받음을 당하다.’의 뜻이다.
103. [답] ② [해] ‘배든지’의 ‘-든지’나 ‘배든’의 ‘-든’은 모두 조사이며, ‘그리든지’의 ‘-든지’나 ‘그리든’의 ‘-든’은 모두 어미이다. 이처럼 ‘-든지’를 ‘-든’으로 줄여 써도 그 기능에는 변화가 없다.
104. [답] ⑤ [해] ⑤ ‘제발’은 ‘간절히 바라건대’의 의미를 지닌 문장 부사(양태 부사)이다. ① ‘잘’은 ‘익숙하고 능란하게’의 의미를 지닌 성분 부사(성상 부사)이다. ② ‘바로’는 ‘다른 것이나 다른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특정의 대상을 집어서 가리키는 말’의 의미를 지닌 성분 부사(성상 부사)이다. ③ ‘이리’는 ‘이곳으로, 또는 이쪽으로’의 의미를 지닌 성분 부사(지시 부사)이다. ④ ‘못’은 ‘주로 동사 앞에 쓰여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말’의 의미를 지닌 성분 부사(부정 부사)이다.
105. [답] ③ [해] ㉠과 ㉤은 ‘동음이의어’이므로 같은 표제어로 제시되지 않는다. ㉠은 ‘젠체하며 뽐내다’의 의미이다. ㉡은 ‘길이, 무게, 크기 등을 헤아려 보다’의 뜻으로 중심적 의미가 되고, 이것이 확장된 의미가 ‘일의 앞뒤를 헤아리다’란 뜻의 ㉤이다. ㉢은 ‘동작이 재빠르고 날쌔다’, ㉣은 ‘입이 가볍다’의 뜻으로, ㉢의 중심적 의미가 확장되어 ㉣의 주변적 의미가 된 것이므로 ㉢과 ㉣은 다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06. [답] ① [해] ‘어떤 것을 깊이 생각하고 연구함’이란 의미를 지닌 ‘고찰(考察)’은 <보기>의 문장에 있는 ‘생각’ 이란 단어 중 어느 것과 바꿔 써보아도 문맥에 맞지 않아 어색해진다. ② ‘상념(想念)’은 <보기>의 첫째 문장의 ‘생각’ 대신에 바꿔 쓰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③ ‘의향(意向)’은 〈보기〉의 셋째 문장의 ‘생각’ 대신에 바꿔 쓰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④ ‘창안(創案)’은 <보기>의 둘째 문장의 ‘생각’ 대신에 바꿔 쓰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⑤ ‘기억(記憶)'은 〈보기〉의 넷째문장의 ‘생각’ 대신에 바꿔 쓰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107. [답] ⑤ [해] ‘살지다’ 는 살이 오른 상태를 뜻하는 형용사이고, ‘살찌다’ 는 살이 쪄 가는 상태, 즉 진행을 뜻하는 동사이다. 따라서 ‘살찐 과일’ 은 ‘살진 과일’ 로, ‘말이 살지는’ 은 ‘말이 살찌는’ 으로 고쳐 써야 한다. [오답풀이] ① ‘반듯이’ 는 ‘작은 물체, 또는 생각이나 행동 따위가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아니하고 바르게’ 의 뜻으로 쓰인 부사이며, ‘반드시’ 는 ‘예외 없이 언제나’ 의 뜻으로 쓰인 부사이다. ② ‘댕기다’ 는 ‘불이 옮아 붙게 하다’ 의 뜻으로 쓰인 동사이며, ‘당기다’ 는 ‘정한 시간이나 기일을 앞으로 옮기거나 줄이다.’ 는 뜻으로 쓰인 동사이다. ③ ‘벌리다’ 는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게 하다.’ 의 뜻으로 쓰인 동사이며, ‘벌이다’ 는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다.’ 의 뜻으로 쓰인 동사이다. ④ ‘비추다’ 는 ‘빛을 내는 대상이 다른 대상에 빛을 보내어 밝게 하다.’ 의 뜻으로 쓰인 동사이며, ‘비치다’ 는 ‘빛을 받아 모양이 나타나 보이다.’ 의 뜻으로 쓰인 동사이다.
108. [답] ④ [해] ④의 ‘끝내고 돌아왔다.’ 는 본용언과 보조 용언의 결합이 아니라 본용언과 본용언이 연결 된 것이다. 본용언과 본용언이 이어올 때는 붙여 쓸 수 없다. ② ‘떠내려가’ 는 합성 동사이므로 ‘떠내려가’와 ‘버렸다’는 띄어 써야 한다. ③ ‘척하다’는 조동사로 ‘아는척하다’처럼 붙여 쓸 수 있으나 ‘아는 척을 한다’ 에서 보이듯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경우에는 반드시 띄어 써야 한다.
109. [답] ④ [해] <보기>는 같은 단어이지만 다른 품사로 쓰이는 경우를 설명하고 있다. ④의 ‘많이도’는 ‘많이’라는 부사에 ‘도’라는 조사가 붙은 형태이므로 뒤에 쓰인 ‘많이’와 같이 부사로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① 부사 - 감탄사, ② 지시 대명사 - 지시 관형사, ③ 명사 - 부사, ⑤ 수사 - 수 관형사
110. [답] ② [해] 용언에 용언이 이어 오는 경우 ‘본용언+보조용언’인 경우도 있으나 ‘본용언+본용언’인 경우도 있다. 본용언이 이어 오는 경우는 붙여 쓸 수 없다. 본용언인지 보조 용언인지 파악하려면 뒤에 오는 용언이 원래의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②의 ‘뛰어 건넜다’의 경우 ‘뛰어’와 ‘건너다’는 모두 원래의 의미가 살아 있는 본용언들이다. 그러므로 붙여 쓸 수 없다.
111. [답] ② [해] 예문들 중 <보기>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기’ 뒤에 조사 ‘가’를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은 ②와 ③이다. 그리고 ‘흔히 또는 으레 그러는 일’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부정적인 내용에 사용되는 것은 ②의 ‘-기 일쑤이다’이다. ① ‘그 됨됨이나 하기에 달림을 나타내는 말’로 ‘-기’ 뒤에 조사 ‘가’가 결합하지 못한다. ③ ‘-기가 짝이 없다’로 사용되지만 ‘흔히 또는 으레 그러는 일’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할 데 없이 대단하거나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데에 사용된다. ④ ‘당연히 그럴 것임’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112. [답] ② [해] ‘변죽을 울리다’는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 하나다.’란 뜻을 갖는 관용어이다. ‘잘못이나 위험을 미리 경계하여 주의를 환기시키다.’는 ‘경종을 울리다’의 뜻이다.
113. [답] ①[해] <보기>는 애매한 문장인데, 문장 구조상 ‘여행을 떠나는’ 의 주체를 ‘어머니’ 로 볼 수도 있고, ‘우리들’ 로 볼 수도 있다. ①도 애매한 문장에 해당하는데, 문장 구조상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이 ‘어린이’ 만을 수식한다고 볼 수도 있고, ‘어린이와 철학자’ 모두를 수식한다고 볼 수도 있다.
114. [답] ③ [해] ‘마저, 조차, 까지’는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의 뜻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보조사이다. ①은 ‘뿐’, ④는 ‘만’의 의미이고, ⑤는 ‘까지’가 ‘동생을 역까지 바래다 주었다.’와 같은 문장에 쓰일 때의 의미이다.
115. [답] ② [해] ㉡에서 ‘끄나풀’ 이 표준어이고, ㉢에서는 ‘수놈’ 이 표준어입니다.
116. [답] ④ [해] 한 음운은 한 기호로 적는다고 했으며, 7항의 'teacher[ti:tʃər]'를 볼 때, ‘크래커’가 되어야 맞다. ①, ⑤ 장모음은 한 음절로 적어야 한다. ②[ou]는 ‘오’로 적는다고 하였다. ③[auə]는‘아워’로 적는다고 하였다.
117. [답] ①[해] ‘국수를 먹다’는 ‘결혼’의 의미를 지닌 말로 이때 ‘먹다’를 다른 말로 대체하기 어려우므로 관용적 표현이다. ‘물을 먹다’도 실패하다의 의미로 관용적 표현이며, ‘귀가 먹다’는 귀가 ‘안 들리다’로 대체할 수 있어 다의어로 보아야 한다.
118. [답] ④ [해] 조사 ‘요’는 종결어미 다음에 붙을 수 있다. ⓓ의 ‘돌아+가’에서 ‘가’는 ‘가+아(명령형 종결어미)’가 준말이다. 그러나 ⓒ의 ‘스승이오’에서 ‘이’는 종결어미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 다음에는 조사 ‘요’가 붙을 수 없다. ‘스승이오’의 ‘오’역시 ‘가’처럼 종결형에 사용된 어미로 보아야 한다.
119. [답] ② [해] <보기>의 ㄱ과 ㄴ은 각각 능력이나 도량이 크고 작다는 반의 관계를 이루는 관용어들이다. 그러나 ②의 ‘눈 뜨다’와 ‘눈 감다’는 ‘모르던 것을 알게 되다’와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다’와 같이 각각 다른 뜻으로 쓰여 반의 관계를 이루고 있지 않다. [오답풀이] ① ‘신중하다’와 그렇지 못하다는 반의 관계 ③ ‘재물을 다루는 품이 후하다’와 그렇지 못하다는 반의 관계 ④ ‘먹을 복이 있다’와 그렇지 않다는 반의 관계 ⑤ ‘익숙하다’와 ‘익숙하지 않다’의 반의 관계
120. [답] ④ [해] ‘느리다 / 늘이다 / 늘리다’ 는 형태상 비슷한 단어들이라서 잘못 쓰기 쉽습니다. 그러나, ‘느리다’ 는 기본적으로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는 뜻이고, ‘늘이다’ 는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의 뜻을 지닌 말이며, ‘늘리다’ 는 ‘늘다’(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가 본디보다 커지다. / 수나 분량이 본디 보다 많아지다.) 의 사동사이므로, 이들을 서로 구별해서 잘 활용해야 합니다. ④에서 ‘늘인’ 은 ‘늘린’ 으로 해야 맞습니다.
121. [답] ④ [해] ④는 아이가 모형 비행기를 좋아하는 정도가 보통을 넘어섰다는 의미를 전달하도 있다. 따라서 ④는 ‘까지’가 (3)의 의미로 쓰인 용례이다.
122. [답] ⑤ [해] ‘제10항’의 원칙에서 “한자음 ‘녀, 뇨, 뉴, 니’가 단어 의 첫머리에 올 적에”라는 말이 나오는 것에서 판단할 수 있듯이 단어의 첫머리에 오는 한자음 ‘ㄴ’이 모두 ‘ㅇ’ 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이는 ‘남녀(男女)’에서도 알 수 있다. [오답풀이] ① ‘붙임 1’에서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고 하며 그 예로 ‘은닉(隱匿)’을 들었으므로, ‘匿’의 본음은 ‘익’이 아니라 ‘닉’임을 알 수 있다. ② ‘남존여비(男尊女卑)’는 합성어로 ‘붙임 2’의 규정의 적용을 받지만, ‘남녀(男女)’는 합성어가 아니기 때문에 두음법칙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③ ‘신여성(新女性)’은 ‘붙임 ~
123. [답] ③ [해] ‘차량이’ 가 주어에 해당하므로, ‘잇달았다’ 가 아니라, ‘잇따랐다’ 가 와야 한다.
124. [답] ④ [해] ④는 문장의 호응 관계가 자연스럽고 어법이 정확하게 구사되고 있다. ①,⑤는 문장 성분 간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①의 ‘열심히 일하는 것은’을 ‘열심히 일한다면’으로 ⑤의 ‘차선 지키기’를 ‘차선 위반’으로 고쳐 주어야 한다. ② ‘당신’이 청자인지 할아버지인지가 모호하다. ③은 표현이 중복되었는데, ‘자주 오가는’과 ‘빈번한’의 의미가 중복되고 있다.
125. [답] ⑤ [해] ‘호위’는 여러 명의 인력이 나서서 중요한 인물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따라다니며 둘러싸는 모습으로 지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⑤의 예문에서 ‘호위’는 어울리지 않는다. 직업적 인력이 사무실이라는 시설을 지키는 경우이므로 ‘경비’라고 해야 적절하다.
126. [답] ③ [해] ③은 접속 조사 ‘와’를 이용하여 겹문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술어를 잘못 생략하여 호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즉 ‘여가를(목적어)+선용한다(서술어)’는 호응이 되지만, ‘독서를+선용하다’는 호응이 되지 않는다. 두 문장을 겹문장으로 만들려면, ‘나는 방학 중 독서를 하며 여가를 선용했다.’ 정도가 되어야 한다. ① 관형절을 안은 문장 ② 명사절을 안은 문장 ④,⑤ 이어진 문장
127. [답] ① [해] ㉠은 ‘물기가 있어 조금 젖은 듯하다.’ 의 뜻이 아니라, ‘오던 비나 눈이 그치어 날이 개거나 궂은 날이 좋아지다.’ 의 뜻이다.
128. [답] ④ [해] ①은 ‘(윗니와 아랫니를) 마주 대고 문지르다.’, ②는 ‘(먹을 풀기 위해) 문지르다.’, ③은 ‘가루로 만들다.’, ⑤는 ‘노력하여 더 훌륭해지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④는 ‘쟁기 따위로 흙을 다 뒤집다.’라는 의미이다. ④의 ‘갈다’와 나머지 답지의 ‘갈다’는 동음이의어의 관계에 있다.
129. [답] ④ [해] 수탉의 ‘탉’은 원래 ‘닭’으로 거센소리로 시작되는 말이 아니다. ‘수’가 ‘ㅎ종성체언’으로 ‘ㅎ+닭’에 의해 ‘탉’이 되었다.
130. [답] ② [해] ‘ㄴ. 학생들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에서 필수적인 문장 성분은 세 개이다. 필수적 문장 성분이란 누락되면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이 될 수 없게 되는 성분이다. 따라서 ㄴ에서 필수적 문장 성분을 찾으면 주어인 ‘학생들이’와 목적어인 ‘점심을’ 그리고 서술어인 ‘먹는다’이다. 그러나 ‘식당에서’라는 부사어는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 아니다. 이 성분은 문장의 의미를 더 강화하는 역할을 할 뿐 문장의 문법적 성립 여부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131. [답] ④ [해] ‘게으른 토끼와 거북이’를 <보기>에서 제시한 설명에 따라 직접구성요소를 분석하면 두 가지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각각 [‘게으른 토끼’와 ‘거북이’]의 구조와 [‘게으른’과 ‘토끼와 거북이’]의 구조인데, ㄷ의 문장에서는 이 중에서 전자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132. [답] ① [해] ‘언저리’는 ‘둘레의 가 부분’을, ‘가장자리’는 ‘둘레나 끝에 해당하는 부분’을, ‘테두리’는 ‘둘레의 가장자리’를 각각 의미한다. 모두 가장자리나 끝을 의미하는 ‘주변’의 의미 요소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33. [답] ② [해] <보기>의 ㉡을 보면 ‘만큼’이 의존 명사이면서 ‘그와 같은 정도나 한도’를 의미할 때, 용언 어미 ‘-ㄹ, -을, -ㄴ, -은’과 띄어서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만큼’이 조사이면서 ②와 같이 ‘정도가 거의 비슷함’을 의미 할 때는 체언과 붙여 써야 한다. 그러므로 ②에서는 ‘너만큼’이라고 표현해야 한다. ① ‘밖에’는 조사로, ‘오직 그것뿐’임을 뜻하는데, 이는 체언에 붙여 쓴다. ③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써야 한다. ④ ‘한(限)’이 의존 명사로 쓰일 때는 앞 말로 띄어 써야 한다. ⑤ 두 말을 잇거나 열거 할 때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써야 한다.
134. [답] ④ [해] ‘두껍다’는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 ‘어둠이나 안개, 그늘 따위가 짙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고, ‘두텁다’는 ‘신의, 믿음, 관계, 인정 따위가 굳고 깊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다. ‘구분하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끼리 나누는 경우’에 쓰이고, ‘구별하다’는 ‘차이점을 기준으로 하여 나누는 경우’에 쓰인다. ‘능숙하다’는 ‘구체적인 행위 자체에 대해서만 쓰이는 말’이며, ‘능통하다’는 ‘구체적인 행위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쓰이지 않고, 그 분야 전체를 가리키는 경우’에만 쓰인다.
135. [답] ② [해] <보기>의 제5항-3의 규정에 의하면,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하므로 ‘갑짜기’가 아니라 ‘갑자기’로 표기한다. 그런데 ‘살짝’은 제5항-2의 규정에 해당하므로 ‘살작’으로 표기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살짝’을 ‘살작’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평가한 ②는 적절하지 않다.
136. [답] ④ [해] 자음 동화란 자음과 자음이 만날 때 소리가 같은 계열로 동화되는 현상으로, 여기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보기>에 제시된 (나) 규칙을 적용하여 보면 ⑤의 ‘물난리’는 물+난리로서 먼저 ‘난리’가 [날리]로 발음되고, 그리고 ‘물’과 결합되어 [물랄리]로 발음이 된다. ④의 ‘앓는’에서 ‘앓’의 끝소리는 대표음인 ‘ㄹ’로 발음되어 ‘알’로 되고, ‘알+는’에서 (나)의 조건인 /ㄹ+ㄴ/은 /ㄹ+ㄹ/로 소리나기 때문에 [알른]으로 발음해야 한다.
137. [답] ④ [해] 동음이의어와 다의어를 구별하는 중요한 잣대의 하나가 의미의 연관성 여부이다. ③의 ‘먹다’에서 ‘밥을 먹다’의 경우 ‘음식 따위를 입을 통하여 배 속에 들여보내다’는 뜻이고, ‘솜이 물을 먹다’에서는 ‘먹다’는 ‘물이나 습기 따위를 빨아들이다’의 의미로 쓰였다. 이 두 경우에서 ‘먹다’는 ‘내부로 들어간다’라는 의미를 띠고 있어 의미상 연관성이 있으므로 다의어이다. ④의 ‘가볍다’의 경우에 두 가지의 뜻으로 쓰이지만 ‘가벼움’이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동음이의어가 아니라 다의어이다.
138. [답] ④ [해] [조건] 1.로부터 ㉡과 ㉤은 -답2-에 해당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조건] 2에서 -답1-은 단어보다 더 큰 단위에 결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제시된 단위가 ‘싸움에서 이긴 장군’으로 이는 명사 ‘장군’과 이를 수식하는 관형사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관형사절 + 명사]+-답다’의 구조를 ㉠과 ㉣에는 적용할 수 없다. 이러한 구조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은 [예]에서 ㉡, ㉢, ㉤이다. 그리고 [조건] 3.에서 -답1-은 자격이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므로 역시 ㉠, ㉣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답1-에는 ㉡, ㉢, ㉤이 -답2-에는 ㉠, ㉣이 해당된다.
139. [답] ① [해] <보기>는 동일한 대명사가 상황에 따라서 2인칭과 3인칭으로 쓰일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는 ①의 ‘저희’이다. 가.에 사용된 ‘저희’는 1인칭인 ‘우리’의 낮춤말이다. 나.에 사용된 ‘저희’는 앞에서 이미 말하였거나 나온 바 있는 사람들을 도로 가리키는 삼인칭 대명사이다.
140. [답]④ [해] ㉠은 문맥상 ‘올해도’가 있음으로써 예년과 같이 봄을 맞는 감정의 의미가 살아나고 있으므로 불필요한 구절이라고 볼 수 없다. ㉡은 ‘움을 틔우다’의 경우는 ‘틔우다’가 바른 표기이고 ㉢은 추측을 나타내는 연결어미로는 ‘-ㄹ는지’가 맞다. ㉤은 각각의 주어와 호응하는 서술어가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으므로 생략해서는 안 된다. ㉣은 ‘봄의 아름다움과 활력’이라는 전체 주제와 연관성이 떨어지므로 삭제하는 방안은 타당하다. 따라서 정답은 ④이다.
141. [답] ④ [해] 갈음 : 본래 있던 것을 들어내고 그 대신에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려 보는 것 가름 : 구별, 분간
142. [답] ② [해] ① 개수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등은 예외이다.) ② 알은체 : 남의 일에 관계하는 태도 ③ 통째 ④ 되어라 - 돼라 ⑤ 멋쟁이 (미장이, 땜장이)
143. [답]③ [해] ⓒ를 제시된 조건대로 고쳐 쓰면, ‘추구하는 목표 자체가 비도덕적인 경우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효율성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주체성과 자율성이 상실된다 / 인간 소외 현상이 심화된다’가 되어 두 문장의 의미상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를 제대로 두 개의 문장으로 나눈다면 ‘추구하는 목표 자체가 비도덕적인 경우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나타난다 / 특히 효율성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주체성과 자율성이 상실된다’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는 현재의 상태로도 의미 파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44. [답] ② [해] ②번은 자연스러운 문장인데 고침으로써 서술어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어색한 문장이 된다.[오답 피하기] ①은 문장 성분의 생략에 관계되는 것으로 중복되는 성분은 생략하여 간결하게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은 띄어쓰기 문제로 ‘만큼’은 보조사이기 때문에 앞의 체언에 붙여 써야 하며 ‘수’는 불완전명사로 띄어 써야 한다. ④는 문단 전체의 내용상 삭제하는 것이 주제를 나타내는데 바람직하다. ⑤는 문장의 호응관계를 전체적인 주어가 ‘말은’이기 때문에 서술어도 ‘재미있다는 것이다’로 바꾸어야 한다.
145. [답] ④ [해] ‘그지없다’는 하나의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146. [답] ② [해] 사리를 따져 분별하고 판단함. [오답풀이] ① 머릿속으로 헤아리거나 판단하거나 인식하는 것 ③ 머릿속에 떠오르는 회상 ④ 머릿속으로 무엇에 대하여 따지고 판단하여 얻은 일정한 의견 ⑤ 무엇이 어떠할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
147. [답] ④ [해] 동음이의어와 다의어를 구별하는 중요한 잣대의 하나가 의미의 연관성 여부이다. ③의 ‘먹다’에서 ‘밥을 먹다’의 경우 ‘음식 따위를 입을 통하여 배 속에 들여보내다’는 뜻이고, ‘솜이 물을 먹다’에서는 ‘먹다’는 ‘물이나 습기 따위를 빨아들이다’의 의미로 쓰였다. 이 두 경우에서 ‘먹다’는 ‘내부로 들어간다’라는 의미를 띠고 있어 의미상 연관성이 있으므로 다의어이다. ④의 ‘가볍다’의 경우에 두 가지의 뜻으로 쓰이지만 ‘가벼움’이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동음이의어가 아니라 다의어이다.
148. [답] ③ [해] 관용어는 두 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형성한 말로, 구성 요소를 다른 단어로 대체할 수가 없다. 따라서 정답은 ③번이다.
149. [답] ⑤ [해] 준말의 표기 방법을 묻는 문제이다. ① 어미 ‘-지’ 뒤에 ‘않-’이 어울려 ‘-잖-’이 될 적과 ‘-하지’ 뒤에 ‘않-’이 어울려 ‘찮-’이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②, ③ 어간의 끝 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는다. ④ 안울림소리 받침 뒤에서 나타나는 어간의 끝 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⑤는 ④의 규정이 적용된다. ‘생각하건대’에서 ‘하’가 줄면, ‘생각건대’이다. 따라서 정답은 ⑤번이다.
150. [답] ④ [해] ④에서 ‘모깃불 피우느라고 보릿짚 타는 냄새가’ 는 여전히 어법상 오류를 범하고 있다. 앞에 있는 ‘보릿짚 타는 냄새가’ 가 ‘모깃불 피우느라고’ 와 호응을 이루기 위해서는 ‘태우는 보릿짚의 냄새가’ 또는 ‘보릿짚을 태우는 냄새가’ 로 고쳐 써야 한다.
151. [답] ④ [해] ㉣은 ‘치르게’ 의 잘못된 사용이다. 예를 들어 ‘물건 값을 치뤘다.’ 는 ‘물건값을 치뤘다.’ 로 써야 옳다. 기본형이 ‘치르다’ 이므로 ‘치르 + 었다’ 는 ‘치뤘다’ 가 아니라 ‘치렀다’ 가 된다.
152. [답] ④ [해] ④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심한 고통이나 슬픔을 느낀다는 뜻이 되도록 해야 하므로 ‘미어지다’를 쓰는 것이 맞다. ‘메어졌다’ 는 기본형을 ‘메다’ 로 볼 수 있는데, 이는 ‘가득 차거나 막히다’ 는 의미이다. ‘목이 메다’ 와 같은 용례로 사용되고 있다. ‘메어졌다’ 는 불가능한 표현으로, ‘메이었다’ 로 써야 한다.[오답풀이] 정확하게 알아 두지 않으면 헷갈리기 쉬운 어휘들이므로 올바른 기본형을 정확히 기억해야 한다. 기본형은 각기 ① ‘무릅쓰다’, ② ‘으스대다’, ③ ‘소곤거리다’, ⑤ ‘거스르다’ 이다. ①, ②, ③, ⑤는 올바른 어휘를 선택하고 있다.
153. [답] ③ [해]관용적 표현의 적절성 여부를 묻는 문제이다. ‘노심초사’ 는 ‘몹시 마음을 졸이고 애태우며 생각함’을 의미한다. 이는 걱정과 고민이 전제되어 있는 상황으로 ③과 같이 긍정적인 기대감을 지닌 경우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154. [답] ③ [해]‘새다’는 목적어를 취하지 않는 자동사이므로 ‘밤을 새다’는 잘못된 표현이고, ‘밤을 새우다’가 옳은 표현이다. 따라서, 정답은 ③이다.
155. [답] ④ [해] 자음 동화란 자음과 자음이 만날 때 소리가 같은 계열로 동화되는 현상으로, 여기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보기>에 제시된 (나) 규칙을 적용하여 보면 ⑤의 ‘물난리’는 물+난리로서 먼저 ‘난리’가 [날리]로 발음되고, 그리고 ‘물’과 결합되어 [물랄리]로 발음이 된다. ④의 ‘앓는’에서 ‘앓’의 끝소리는 대표음인 ‘ㄹ’로 발음되어 ‘알’로 되고, ‘알+는’에서 (나)의 조건인 /ㄹ+ㄴ/은 /ㄹ+ㄹ/로 소리나기 때문에 [알른]으로 발음해야 한다.
156. [답] ④ [해] ㉢에서는 마음을 태우며 초조해하는 것이므로 ‘졸이는’ 이 옳은 표현이며, ㉣에서는 소득이라는 양을 많게 하는 것이므로 ‘늘려야’ 가 옳은 표현이다. ‘늘이다’ 는 ‘탄력성이 있는 사물의 길이를 길게 하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
157. [답] ⑤ [해] ⑤는 문장의 호응 관계가 자연스럽고 어법이 정확하게 구사되고 있는 모범적인 문장에 해당된다. ① 조사의 호응이 어색하다. ②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가 어색하다. ③ 앞뒤 문장을 연결하면서 주체의 일관성을 잃었다. ④ ‘잡음이’와 ‘화면이 멈칫거리는 일’을 ‘없다면’이라는 서술어에 걸려고 하는 데서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158. [답] ⑤ [해] ⑤는 둘 다 동물이 순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주는 상태에 있다는 의미로 쓰여 문법이나 의미면에서 아무런 이상 없이 바뀌어 사용될 수 있다.[오답풀이] ① 꼴이 좋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므로 ‘무섭다’ 로 바꾸어 사용할 수 없다. ② 어둠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뜻하므로 ‘사납다’ 와 바꾸어 사용할 수 없다. ③ 날씨가 순하지 않다는 의미이므로 ‘무섭다’ 와 바꾸어 사용할 수 없다. ④ 어떤 대상이 겁이나 공포를 줄 정도로 큰 힘이나 위력(威力)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사납다’ 와 바꾸어 사용할 수 없다.
159. [답] ③ [해] ‘문제에 대한 답이 틀리지 아니하다’라는 뜻의 낱말은 ‘맞히다’이므로 ③의 첫 번째 문장에서 ‘맞히면’이 들어가야 한다. ‘맞추다’는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라는 의미이므로, 두 번째 문장에는 ‘맞춰’가 들어가야 한다.
160. [답] ② [해] 대체로 곤욕은 ‘~을 당하다’ 혹은 ‘~을 치르다’ 로 쓰이며, 곤혹은 ‘~스럽다’ 로, ‘곤란’ 은 ‘~을 겪다’ 로 활용한다
161. [답] ③ [해] ‘상쇄’ 가 다른 단어와 결합하여 활용되었을 때, ‘상쇄’ 본래의 의미를 유추해 보는 문제이다. 제시된 용례들에서 ‘상쇄’ 는 반대 작용에 의해서 동등한 만큼의 효력이나 권리, 액수 등을 없애라는 일이라는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다.
162. [답] ④ [해] ㉠ 설거지, ㉡ 곰곰이, ㉢ 아랫방, ㉤ 다렸다.
163. [답] ⑤ [해] 어휘의 용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 불가분(不可分)은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 부득불(不得不)은 ‘마지못하여, 어찌할 수 없이’, 불가결(不可缺)은 ‘없어서는 아니될, 꼭 필요한’ 의 의미로 사용된다.
164. [답] ③ [해] ‘모름지기’라는 부사는 서술어에 ‘~해야 한다’라는 형태로 호응되어야 바른 것이다. 그런데 ‘소홀하지 않는다’는 적절한 서술어가 아니다. 이런 잘못을 범한 예는 ③이다. ‘여간’이라는 부사는 부정의 서술어와 호응을 해야 바르다. 즉, ‘여간 ~하지 않다.’의 구조가 되어야 한다. ①은 ‘다르다’라는 서술는 비교의 대상이 있어야 하는데, 비교의 대상이 없으므로 비문이다. ②는 조사 ‘~에게’는 유정명사에 사용하는 조사로 ‘화초에게’은 부적절하다. ④는 ‘과반수’라는 말 속에 ‘절반을 넘었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이상의’라는 말이 불필요하다. ⑤는 심리나 상태를 나타내는 용언은 우리말에서는 진행형의 진술은 올바르지 않다.
165. [답] ① [해]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烈, 列, 劣)'과 률(律, 率, 慄)은 ’열‘과 ’율‘로 적는다.
166. [답] ③ [해] ‘ㄷ’의 경우는 ‘떼이다’로 ‘떼다’의 피동형에 해당된다. ‘(문서나 서류를) 절차에 거쳐 받게 되다’의 의미다. ‘순경이 내게 딱지를 떼다’, ‘내가 순경에게 딱지를 떼이다’의 형태로 쓰인다.① ‘늦장’이라고 쓰지 않아야 한다. ② 시기적으로 앞서다는 의미이므로 ‘이르다’라고 해야 한다. ④ ‘어쨌던’이라고 쓰지 않아야 한다. ⑤ ‘설레다’에서 파생된 만큼 ‘설렘’이라고 써야 옳다.
167. [답] ③ [해] ㉠은 ‘하던 일을 끝내다’ 라는 의미의 ‘마치고’ 로 고쳐야 되고, ㉡은 ‘식물의 줄기’를 뜻하는 ‘덩굴’ 이 맞는 표현이고, ㉣은 ‘안절부절못하다’ 가 맞는 표현이고, ㉤은 ‘무엇이나 가리지 아니하는’ 의 뜻을 나타내는 ‘심든지’ 가 맞는 표현이다.
168.[답] ② [해] ②의 ‘지꺼리는’은 동사 ‘지껄이다’에 관형사형 어미가 결합된 것으로, ‘지껄이는’이 맞는 표기이다. 답지 ①의 ‘잠가야’는 동사 ‘잠그다’의 어간에 어미 ‘-아야’가 결합된 것으로, 이 경우에 ‘잠그다’가 활용할 때에는 ‘으’가 탈락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잠궈야’가 아니라 ‘잠가야’가 맞는 표기가 된다.
169. [답] ② [해] ㉡의 ‘넌지시’는 ‘넌즈시’와 혼동하기 쉬운 것으로 ‘넌지시’가 표준어이다. ㉠의 ‘해질녁’은 ‘해질녘’이 표준어이다. ㉢의 ‘곰곰히’는 ‘곰곰이’가 표준어이다. ㉣의 ‘가르켜’는 ‘가르쳐’가 표준어이다. ㉤의 ‘씌여진’은 ‘씌어진’이 표준어이다.
170. [답] ② [해] ‘한복감’의 ‘감’은 감2㉡의 뜻을 가지고 있지만, ‘겉감’은 감2㉠의 뜻을, ‘빨랫감, 일감’은 감2㉤의 뜻을 가지고 있다.
171. [답] ② [해] 어법에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등이 있는데, ②는 외래어 표기법에 관련된 과제이다. 영어 service에서 ‘s' 의 발음은 국제 음성 기호로 [s]인데, 외래어 표기법 규정에서 [s]음은 모음 앞에서는 [ㅅ], 자음 앞에서는 [스]로 옮기도록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service는 ’써비스‘ 가 아니라 ’서비스‘ 라고 써야 어법에 맞는 표현이다.
172. [답] ⑤ [해] ‘꾸준히’ 는 어근 ‘꾸준’ 에 부사화 접미사 ‘히’ 가 붙어서 된 말이다. 맞춤법 규정에 의하면,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 로만 나는 것은 ‘-이’ 로 적고, ‘히’ 로만 나거나 ‘이’ 나 ‘히’ 로 나는 것은 ‘-히’ 로 적는다.
173. [답] ② [해] ②에서 ‘수집어하는’은 ‘수줍어하는’이라는 표준어의 형태를 일부 바꾸어서 사용함으로써 어휘 사용이 잘못된 경우이므로 ㉠,㉡과 유사한 잘못을 범한 경우에 해당한다.
174. [답] ⑤ [해] ‘알다시피’로 써야 맞다. 동사 ‘알다’의 어간 ‘알-’에 ‘-는바와 같이’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다시피’가 결합하게 되면 ‘알다시피’가 된다. ‘알다’가 ‘ㄴ, ㅂ, -오, -시-’ 앞에서 ‘아는, 압니다, 아오, 아시오’ 등처럼 어간의 끝소리인 ‘ㄹ’이 탈락하는 용언이기 때문에 ‘아다시피’처럼 쓰려는 경향이 있지만, 어미 ‘-다시피’ 앞에서는 어간의 끝소리 ‘ㄹ’이 탈락할 조건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다시피’는 잘못된 표기이고, ‘알다시피’가 바른 표기이다.
175. [답] ③ [해] 기본적으로 ‘돋우다 / 돋구다’ 의 차이를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다. 입맛이나 흥미, 화, 어떤 대상을 높이는 것은 ‘돋우다’ 이고, ‘돋구다’ 는 안경의 도수 따위를 높일 때 쓰는 어휘이다. ‘북돋(우)다’ 는 사기나 기운 등을 높일 때 사용한다. 따라서 첫 번째 빈 칸에는 ‘북돋다’ 가 적절하며, 두 번째는 ‘돋구다’, 세 번째, 네 번째는 ‘돋우다’ 가 적절하다.
176. [답] ② [해] 부정문의 유형은 길이에 따라 짧은 부정문과 긴부정문, 의미에 따라 의지 부정과 능력 부정으로 나눌 수 있다. ‘못’과 ‘안’은 짧은 부정문, ‘-지 못하다’와 ‘-지 않다’는 긴 부정문이다. ‘못’과 ‘못하다’는 능력 부정을, ‘안’과 ‘않다’는 의지 부정을 의미한다.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②의 ㄱ은 능력 부정을 나타내는 긴 부정문으로 바꾸면, “그는 하루 종일 밥도 먹지 못했다.”이다. 따라서 정답은 ②이다.
177. ③ [해] ‘들어내다’는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혹은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를 뜻하는 단어이고, ‘드러내다’는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하다’, 또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널리 밝히다’는 뜻을 지닌 단어이다. 따라서 ③은 서로 맞바꾸어 사용해야 된다. 따라서 정답은 ③이다.
178. [답] ⑤ [해] [해]‘독선’은 ‘자기 혼자만이 옳다고 믿고 행동하는 일’을 뜻하고, ‘독단’은 ‘남과 상의하지도 않고 혼자서 판단하거나 결정함’을 뜻한다. 따라서 ⑤의 문맥을 보면 ‘그는 다른 사람과 상의 없이 혼자서 일을 처리했다’고 했으므로 ‘독단’이 문맥에 어울린다.
179. [답] ② [해] <보기>의 제5항-3의 규정에 의하면,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하므로 ‘갑짜기’가 아니라 ‘갑자기’로 표기한다. 그런데 ‘살짝’은 제5항-2의 규정에 해당하므로 ‘살작’으로 표기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살짝’을 ‘살작’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평가한 ②는 적절하지 않다.
180. [답] ② [해] 부정문의 유형은 길이에 따라 짧은 부정문과 긴부정문, 의미에 따라 의지 부정과 능력 부정으로 나눌 수 있다. ‘못’과 ‘안’은 짧은 부정문, ‘-지 못하다’와 ‘-지 않다’는 긴 부정문이다. ‘못’과 ‘못하다’는 능력 부정을, ‘안’과 ‘않다’는 의지 부정을 의미한다.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②의 ㄱ은 능력 부정을 나타내는 긴 부정문으로 바꾸면, “그는 하루 종일 밥도 먹지 못했다.”이다. 따라서 정답은 ②이다.
181. [답] ⑤ [해] ‘저희들’과 ‘너희들’은 이미 ‘희’로 복수의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데, 여기에 다시 복수의 의미를 지닌 ‘-들’을 붙여 결국 복수의 의미가 중복 표현한 단어이다. ‘외갓집’ 또한 이미 ‘가’에 집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집’을 반복해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보기에서는 ‘앞 말의 일부를 중복하여 표현’한다는 두 번째 조건도 있다. [오답피하기] ①뼈와 골은 같은 의미를 지녀 단어 자체가 중복되었지만 ‘앞 말의 일부를 중복’한다는 두 번째 조건에 맞지 않는다. ③‘쓰다’의 명사형 ‘씀’이 반복되었지만, 이는 ‘씀’이 단독 형태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④단오와 날이라는 두 단어가 결합된 것이다. ⑤교차와 로가 결합되어 ‘가로세로가 엇갈린 길’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만약 ‘교차로길’이라 했다면 정답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182. [답] ③ [해] ㉠은 ‘하던 일을 끝내다’ 라는 의미의 ‘마치고’ 로 고쳐야 되고, ㉡은 ‘식물의 줄기’를 뜻하는 ‘덩굴’ 이 맞는 표현이고, ㉣은 ‘안절부절못하다’ 가 맞는 표현이고, ㉤은 ‘무엇이나 가리지 아니하는’ 의 뜻을 나타내는 ‘심든지’ 가 맞는 표현이다.
183. [답] ③ [해]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라는 의미의 낱말은 ‘내로라하다’라고 써야 옳다.
184. [답] ② [해] ⓐ의 ‘잠궈’는 기본형이 ‘잠그다’이므로 ‘잠가’가 되어야 하며, ⓒ는 ‘눈살’이 맞고, ⓓ는 ‘금시에’의 준말인 ‘금세’가 맞다. ‘아닐런지’는 ‘아닐는지’가 맞는 표현이다. 정답은 ②번이다.
185. [답] ③ [해] ㉠에서 할아버지는 ‘께서’와 ‘시’를 통해 높임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행위의 ‘주체’가 높임의 대상이다. ㉡에서는 선물을 받고 있는 ‘어머니’가 ‘께’와 ‘드리다’를 통해 높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어머니는 행위의 대상이다. ㉢에서는 행위의 주체인 ‘할머니’가 ‘께서’와 ‘시’를 통해 높임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이 말을 듣고 있는 ‘듣는 이’ 또한 ‘~어요’를 통해 높임을 받고 있다.
186. [답] ⑤ [해] <보기>의 ‘나다’는 ‘어떤 현상이나 사건이 일어나다.’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⑤의 ‘난리가 나다’의 경우에도 동일한 의미로 쓰였다.
187. [답] ③ [해] ‘콩알만 하다’로 띄어 써야 한다. 이 때 ‘만’은 보조사이고, ‘하다’는 형용사이다. 보조 용언인 ‘만하다’는 관형사형 어미 ‘-ㄹ, -을’ 뒤에 연결되어, 선행되는 행위가 타당한 이유를 가질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188. [답] ② [해] 표준 발음법 ‘받침의 발음’에 관한 내용의 실례에 관한 문제이다. ②번은 표준 발음법 제11항 규정 중,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앞에서 [ㄹ]로 발음한다는 규정에 입각하여 ‘묽고[물꼬]’로 발음해야 한다. 따라서 정답은 ②이다.
189. [답] ① [해] ②는 ‘만약’과 ‘~않아서’의 호응이 부적절하다. ‘만약’은 가정의 의미를 갖는 부사어이기 때문에 ‘~않았다면’과 호응을 이룬다. ③은 ‘바뀌게’ 하려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밝히지 않아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 되었다. ④ 농사를 망치게 된 원인은 저수지에 대한 관리 소홀과 무관심이므로 이를 분명히 밝혀 주어야 한다. 따라서 ‘풍년 농사를 위하여 만들었던 저수지에 대한 무관심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여 올 농사를 망쳐 버렸습니다.’가 어법에 맞는 문장이 된다. ⑤는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부족절하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가 되어야 한다.
190. [답] ② [해] ‘해명(解明)’은 ‘까닭이나 내용을 풀어서 밝힘’의 의미이며, ‘발언(發言)’은 ‘말을 꺼내어 의견을 나타냄 또는 그 말’의 의미이다. ‘진술(陳述)’은 ‘일이나 상황에 대하여 자세하게 이야기함’, 또는 법률 용어로서, 구체적인 법률 상황이나 사실에 관한 지식, 관련되는 상황을 알리는 일을 의미한다.
191. [답] ③ [해] <보기>는 ‘아무 생각 없이’와 ‘무심하게’ 부분이 의미상 중복되고 있다. 이런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은 ③이다. ‘여생(餘生)’이라는 말 속에는 ‘남아 있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192. [답] ⑤ [해] 순우리말의 의미를 문장 속에서 찾을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이다. [해설]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이므로 ⑤와 같이 ‘일이 힘드니 시나브로 하세요.’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193. [답] ② [해] ‘개구리’ 는 ‘개굴(의성어) + 이(접미사)’ 로 분석된다. 한편, ‘삽살개’ 는 털이 복슬복슬한 개를 말한다. 모두 ㉮와 ㉯의 의미와 무관하다.
194. [답] ⑤ [해] 철학에서 사용되는 ‘매개(媒介)’ 는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수학에서 사용되는 ‘매개(媒介)’ 는 ‘중간에서 어떤 관계를 맺어 줌.’ 의 의미를 지닌다.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매개’ 는 ‘둘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 에 가까운 의미를 지닌다.
195. [답] ② [해] ㉠은 제대로 챙기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므로 ‘돈이나 물건 따위를 부주의로 잃어버림.’을 의미하는 ‘유실(遺失)’ 이, ㉡은 화재로 인하여 발생한 상황에 관한 서술이므로, ‘불에 타서 사라짐.’을 의미하는 ‘소실(消失)’ 이, ㉢은 전쟁터에서 전투 병력과 물자가 줄어든 상황에 관한 서술이므로, ‘잃어버려서 손해를 봄’을 의미하는 ‘손실(損失)’ 이 적절하다.
196. [답] ③ [해] ①‘탓’은 부정적 의미에, ‘덕분’은 긍정적인 의미에 쓰인다. ②‘너비’는 (평면이나 넓게 된 물체의 길이를 전제로 하여) 가로 퍼진 길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폭(가로 길이)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넓이’는 ‘넓은 정도, 일정하게 차지하는 평면의 크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면적을 가리킬 때 쓰인다. ③‘갑절’은 어떤 수량의 두 배를, ‘곱절’은 어떤 수량의 세 배 이상일 경우 쓰인다. ④‘경신(更新)’은 이제까지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함을 의미하는데, 법적인 효력 관계에 있을 경우에 쓰일 때에는 ‘갱신’이다. ⑤‘밭뙈기’는 얼마 안 되는 밭을 얕잡아 일컫는 말이고, ‘밭떼기’는 밭을 단위로 농산물을 일괄 거래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답은 ③번이다.
197. [답] ⑤ [해]<보기>에 제시된 문장은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은 비문법적인 문장이다. ‘~은’은 ‘~이다’와 호응을 이루므로, ‘장점은’이라는 주어에 제대로 호응하려면 서술어를 ‘~잘 보내 준다는 것이다’로 고쳐야 한다. ⑤의 경우도 주술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은 문장이다. 이 경우에도 서술어를 ‘~한다는 것이다’로 고쳐야 한다.
198. [답] ① [해]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보기>에 따르면 외래어는 하나의 음운을 하나의 기호로만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Film'의 경우는 ’필름‘이라 적는다. 모음의 경우 장모음은 따로 표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boat'는 ‘보트’로 적어야 맞다. 따라서 정답은 ①이다.
199. [답] ② [해] 단위어 ‘채’는 ‘집 한 채’나 ‘이불 한 채’등 집이나 이불을 세는 단위이며, ‘올’은 ‘올이 가늘다/올이 굵다/올이 나가다/올을 엮다’ 등에서 보듯이 ‘실이나 줄의 가닥’을 의미하거나,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실이나 줄의 가닥을 세는 단위’로 쓰인다. 여기에서 머리카락은 ‘줄의 가닥’의 의미에 해당한다. ‘코’는 ‘그물이나 뜨개질한 물건의 눈마다의 매듭’의 의미이며, ‘뜨개질할 때 눈마다 생겨나는 매듭을 세는 단위’로 쓰인다.
200. [답] ② [해] ‘꽁지’는 ‘새의 꽁무니에 붙은 기다란 깃’을 의미하고, ‘꽁무니’는 ‘짐승이나 새의 등마루뼈의 끝이 되는 부분, 엉덩이를 중심으로 한 몸의 뒷부분’ 등을 말한다. ②번은 ‘꽁무니를 빼다.’ 와 ‘꽁지 빠진 수탉’으로 바꾸어야 한다. 따라서, 정답은 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