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시가 세 편
시험 대비 완전 정복: <나무도 바윗돌도 없는>
1. 제재 개관
■ 작자: 작자 미상
■ 갈래: 사설시조
■ 성격: 수심가(愁心歌), 이별가, 해학적
■ 제재: 임과의 이별
■ 주제: 임과의 이별로 인한 극한의 슬픔
■ 특징:
- 중장이 평시조보다 장황하게 확장된 사설시조의 형식이 나타남.
- 열거, 비교, 과장, 점층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화자의 극한적인 정서를 해학적으로 드러냄.
- 매우 위급한 상황에 놓인 대상들의 상황을 열거한 뒤, 임과 이별한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여 슬픔을 강조함.
2. 작품 해설 및 표현법
이 작품은 임과 이별한 화자가 자신의 처지를 극한의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들에 빗대어 표현한 사설시조입니다. 평시조의 정제된 형식에서 벗어나 중장이 장황하게 늘어나고, 과장과 해학적 표현을 통해 임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을 솔직하고 실감나게 드러낸 것이 특징입니다.
초장: 까투리의 절박한 상황
- "나무도 바윗돌도 없는 뫼에 매게 쫓긴 까투리 안과": 숨을 곳 없는 산에서 사냥 매에게 쫓기는 암꿩(까투리)의 마음을 비유하여, 화자가 처한 절박한 심정을 드러냅니다.
중장: 도사공의 위급한 상황
- "대천(大川) 바다 한가운데 일천 석(一千石) 실은 배에... 수적(水賊) 만난 도사공(都沙工)의 안과": 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배가 망가지고 날씨와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데 해적(수적)까지 만난 선장(도사공)의 위급한 마음을 묘사합니다.
종장: 임과 이별한 화자의 극한의 슬픔
- "엊그제 임 여읜 내 안이야 어디다 가을하리오": '엊그제 임과 이별한 내 마음이야 어디에 비교하겠는가'라는 뜻으로, 초장과 중장의 극한 상황보다 임과 이별한 자신의 슬픔이 훨씬 크다는 것을 설의적 표현을 통해 강조합니다.
주요 표현법
- 열거법: 중장에서 배가 망가지고 주변 상황이 악화되는 여러 상황을 나열하여 화자의 위급한 심정을 강조합니다.
- 과장법: '갈 길은 천리만리 남은데'와 같이 심리적 거리를 과장하여 절망감을 극대화합니다.
- 비교법: 매에게 쫓기는 까투리, 해적을 만난 도사공의 마음과 임과 이별한 자신의 마음을 비교하여 슬픔을 강조합니다.
- 설의법: '어디다 가을하리오'와 같이 대답이 뻔한 질문을 던져 임과 이별한 슬픔이 그 어떤 상황보다 크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 해학적 표현: 극한의 슬픔을 과장과 열거를 통해 익살스럽게 표현하여 독자에게 웃음을 유발합니다.
